라이프(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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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로야토야 분위기 좋고 깔끔한 일식당
홍대와 가까운 일식집 로야토야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즐겨찾는 식당이다. 아니구나. 가격이 좀 있어서 즐겨찾지는 못하고 가끔 간다. ㅎ.ㅎb 무엇보다 요리사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깨끗하게 나오고 서비스도 좋다. 로야토야 입구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메뉴판이 놓여 있다. 2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으니 사람들이 많이 올 수밖에.. 나는 연어동을 여친은 미소나스동을 시켰다. 연어동이 나왔다. 헐~ 비주얼이 끝내줬다. 여친도 맛있다고 했다. 사실 연어가 그렇게 비싼 생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는 비싸게 유통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회센터 같은 곳에 가서 연어 사오면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다. 라이..
2019.10.03 -
방콕 로컬맛집 떠쌥워이 인생팟타이를 맛보다
과거에 블로그에 소개한 방콕 크루아압손도 정말 맛있었지만 좀 더 로컬느낌 나는 분위기에서 태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떠쌥워이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식당으로 치킨과 팟타이가 정말 맛있다. 방콕이 우기여서 비가 내렸다. 떠쌥워이는 구글지도에 한글로 입력해도 검색되니 찾아가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 와우! 로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였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다. 메뉴판을 들고 구운치킨과 모닝글로리 볶음을 시켰다. 스프라이트도 한개! 인생치킨이다. 한국에서 대량생산하는 약품주입식 닭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 났다. 여친도 넘 맛있어 했다. 모닝글로리볶음도 맛있었다. 태국 다녀와서 채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요즘은 야채를 볶아 먹는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걸 느낀다. ..
2019.10.03 -
방콕 엠쿼티어 다크 럭셔리하지만 맛은 없는 카페
방콕에 다크라는 카페가 핫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디저트 맛은 별로였다. 너무 달다. 커피는 원래 안 먹어서 잘 모르겠다. 인스타그램 사진은 잘 나올 것 같으니 인스타감성을 좋아하는 이에게만 추천한다. 엠쿼티어에서 찾아가기도 어려웠다. 그렇지만 인테리어만큼은 넘나 멋진 것! 특히 이 기둥이 맘에 들었다. 세련되고 웅장해! 기묘한 분위기가 좋다. 데이빗 호크니스러운 조형물들이 보였는데 실제로 이 작가가 호크니를 좋아한다고 적혀 있었다. 호크니 그림을 얼마전에 샀는데 너무 반가웠다. 헤헷! 메뉴판도 참 고급지게 만들어놓았다. 마치 누끼를 딴 것마냥 특이하게 나왔다. 스탠드에 올려져 있던 메뉴이니 참고하길! 우리는 휘핑크림이 올려진 아이스초콜릿과 생호뇨레? 라는 예쁜 디저트를 시켰다. 공간 ..
2019.10.02 -
방콕 지다파 타이마사지 가성비 좋은 실력파 마사지숍
과거에 방콕에서 2개월 넘게 출장을 했다. 그냥 출장도 아니고 방콕의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취재하는 시간이었다. 1시간에 10만원이 넘는 고급 스파부터 3천원짜리 저렴이 스파까지 이름있는 마사지숍은 거의 가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는 숙소인 머스탱네로에서 구글 지도 추천을 받아 지다파 타이마사지라는 곳을 가보았는데 가성비가 끝내줘서 소개하기로 했다. 타이거마사지가 힘으로 승부를 보는 마사지라면 지다파 타이마사지는 기술이 훌륭한 숍이라고 할까. 지다파 타이마사지는 BTS프라카농역에서 가깝다. 이번 여행에서 두 번 갔으니 참고하즈아. 입구 안내데스크 위에는 수많은 인증서(?)들이 붙어 있다. 우리는 1시간에 200바트(7,800원)짜리 마사지를 골랐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면 마사지사가 와서 안..
2019.10.02 -
서울 소품샵 탐방기 5편 연남동 다이브인 모엠컬렉션
여친과 연트럴파크에 놀러갔다가 후미진 골목길로 들어갔다. 이게 왠걸? 신세계가 펼쳐졌다. 예쁜 갤러리가 눈에 들어왔다. 아트숍이라고 적혀 있어서 지하로 들어가보니 온갖 소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위층은 에어비앤비 아트스테이를 운영한다고 하니 서울여행에 오른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검정색 표지판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봤다. 스탠드, 필기구, 그릇, 꽃병, 쿠션까지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뜻밖의 눈호강이랄까! 중앙에 있는 커다란 테이블에는 컵과 그릇들이 놓여있었다. 팬케익 단렌즈라 두 장으로 나눠 찍었다. 파스텔톤의 노트들이 눈에 들어왔다. 멋내지 않은 듯 멋스러운 노트들이 맘에 든다. 라면받침대로 쓰기엔 너무 아깝지 아니한가? 자수로 아로새긴 작품들도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독특한..
2019.10.01 -
방콕 에어비앤비 더머스탱네로호텔 4호실 더호스 리뷰
머스탱네로에서 두번째로 묵은 객실은 넓고 세련된 공간이었다. 객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말(Horse)을 컨셉트로 디자인한 방이다. 저녁에 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져서 잊을 수 없는 방이기도 하다. 방 안 이곳저곳을 빈틈없이 뒤져보자. 우리는 4박을 모두 다른 방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조식을 먹고 돌아오면 늘 다른 방이 기다리고 있는 설레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과연 오늘 묵을 방은 어떻게 생겼을까? 두근두근! 4호실 더호스의 문이다. 방마다 다른 이름으로,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열쇠고리마저도 예쁘다. 침실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이다. 말을 소재로 한 그림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다. 소지품을 올려놓기에도 좋았다. 한쪽으로는 소파가 놓여져 있고 말..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