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해외여행(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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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마사지숍 추천 미스터핏
미스터핏은 발마사지로 유명한 마사지숍이다. 한국 태국 여행 커뮤니티인 태사랑에서도 언급이 자주 되고 있어서 방문해봤다. ●미스터핏 https://goo.gl/maps/8g74V8ZT7kCtotUd7 방콕에서 유일하게 가본 발마사지숍은 통로의 닥터핏이다. 여행사에 다닐 적에도 방문해서 촬영한 적이 있고 꽤 유명한 숍이었는데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미스터핏은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와 가까워 찾아가기 쉽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로 남성들이 많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발마사지숍에는 여성의 비율이 적다. 먼저 발을 씻고 마사지를 받는다. 나는 건장해보이는 남성분을 배정받았다. 오호! 전완근을 보라! 이런 걸 실전압축근육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는가? 손 힘이 너무 쎄서 조금만 살살해달라고 했다...
2022.11.13 -
방콕 최고의 맛집 반이싼므앙욧
방콕을 여행하면서 최고의 맛집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은 이렇다. "너무 깨끗하거나 화려해서는 안 되며 반대로 너무 더럽거나 위생적으로 문제 있으면 안 된다. 현지 로컬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한국인이 적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요리는 전체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어야 한다" 이런 까다로운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한 식당이 있으니 이름하여 반 이싼 므앙욧! *구글 지도 https://goo.gl/maps/NLrwLzB5pgPFFJh78 반 이싼 므앙욧은 방콕의 청담이라 불리는 부촌 통로에 자리하고 있다. BTS에서 꽤 멀기 때문에 택시나 그랩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 식당 분위기를 보라~ 현지 태국인 여자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게다가 일본인 아재들이 술한잔 ..
2022.11.08 -
방콕 망고스틴 어떠꺼시장에서 쇼핑하는 법
방콕에서 과일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트럭 같은 자동차에 과일을 싣고 다니는 노점상에서 사는 것이다. 하지만 질나쁜 과일을 싸게 산다고 한들 못먹고 버리는 게 더 많아진다면 문제다. 싸고 좋은 것은 세상에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상품의 짛은 가격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나도 늘 저렴한 과일을 찾다보니 질좋고 가격까지 수긍이 가는 '가성비 쇼핑'에 더 관심이 생겼다. 싼 과일은 맛과 질을 담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좋은 과일은 고메마켓에 가면 널려 있는데 가격이 좋지 않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질문 하나! 과연 질 좋고 너무 비싸지 않은 과일은 어디서 팔까? 방콕에는 어떠꺼시장이 있다. 수많은 과일과 약간의 해산물, 간식류를 파는 시장이다. BTS 사판콰이역에서 도보 5분~10분 정도면 갈 수 있..
2022.11.06 -
방콕맛집 쏨땀제쏘
쏨땀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걸? 방콕에 본사를 둔 태국 여행사에 재직 중일 때 동료에게 들은 이야기다. 이름이 뭔가 땀처럼(?) 들려서 쏨땀만은 안 먹는다고 다짐하고 오랜기간 버텼다.(??) 그러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었는데 오~마이~갓! 진짜 맛있더라.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라고 하면 될까? 옥수수쏨땀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부러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쏨땀제쏘 https://goo.gl/maps/4ovbFFUqfgp7Lvpy9 쏨땀 쩨쏘 · Phiphat 2,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식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서 좋았다. 여기가 쏨땀제쏘 맞냐고 ..
2022.10.27 -
방콕이 사라졌다
변하지 않는 건 없었다. 우기였고 갑작스런 폭우에 온몸이 젖은 적도 있었고 생전 처음으로 무릎까지 차는 도로 위를 걸어보기도 했는데 비 때문은 아니었다. 추억 속의 방콕이 사라졌다. 택시 기사들의 한결같은 바가지 수법 네이버 태국여행 커뮤니티 태사랑 카페에 요즘 택시 바가지 글이 자주 올라온다. 택시에 처음 탈 때와 요금 계산할 때 요금이 다르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나 역시 겪은 일이라 남일 같지 않았다. 나는 출장으로 방콕에 몇달 간 머무른 적도 있었고 그 뒤로도 방콕을 수차례 찾을 정도로 방콕을 좋아했다. 그런데 택시 기사의 횡포 아닌 횡포를 겪고 난 후로 방콕이 싫어졌다. 짜뚜짝 주말시장에 갔다가 통로에 있는 마사지숍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랩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큰 길가로 가서 택시를 잡았다..
2022.10.26 -
방콕 한달살기 얼마나 들까 비용 총결산
방콕 한달살기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온지도 어언 1주일이 다 되어간다. (별로 안 됐구나..) 혼자 있으면서도 볼거리가 많아서 심심할 수 없던 한달이었다. 방콕에 도착한지 며칠 지나고 나서는 시간이 갑자기 빠르게 흘러가서 안절부절 했던 적도 있다. 방콕 한달살기에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정리해봤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방콕 물가가 결코 싸지 않더라. 왕복 항공권 - 538,500원 스카이스캐너 앱으로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을 끊었다. 나의 실수였다. 타이항공보다 좌석이 못하다. 다음에 다시 방콕에 가게 되면 무조건 타이항공으로 예매해야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나온 비빔밥 기내식은 훌륭했다. 보통 화요일 비행기가 가장 싸니까 참고하시길. 숙박비 - 857,042원 에어비앤비에서 아파트(콘도)를 구했다. 침실..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