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949)
-
카카오 보조배터리 10000mAh 구매 후기
누나가 아파트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기념선물로 1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사줬다. 답례로(?) 사고 싶은 거 사준다고 해서 보조배터리를 사달라고 했다. 평소에 사용하던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무겁기도 해서 예쁜 보조배터리를 찾아보다 카카오 프렌즈 디자인을 차용한 보조배터리들이 인기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디자인만 예쁘다고 해서 구입할 수는 없는 일! 구입하기 전에 고려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무게 주머니에 수시로 들어가는 보조배터리인 만큼 휴대하기 좋은 무게여야 했다. 이 녀석은 넘나 가벼운 것! 2. 용량 10000mAh면 일상, 여행을 다닐 때도 전혀 무리가 없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해도 충분한 용량이다. 20000mAh 짜리는 크기와 무게가 덩달아 커지기 때문에 1..
2021.05.13 -
왓챠 vs 넷플릭스 콘텐츠 비교해보니
넷플릭스에 없는 영화를 보려고 왓챠 유료 서비스에 가입했다. 2주간 무료이고 2주 후부터 매달 결제가 시작된다. 왓챠는 국산 서비스이지만 넷플릭스를 모방한 OTT(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방송) 중 하나다. 왓챠와 넷플릭스를 동시에 보는 1인으로서 콘텐츠 비교 후기를 정리한다. ■ 넷플릭스 - 가입 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간이 1달이다. - 영화, 드라마, 만화 등 콘텐츠가 왓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 넷플릭스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퀄리티가 굉장하다. - 자막 끄기 기능이 있어 어학공부에 좋다. -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어학공부를 할 수 있다. ■ 왓챠 - 가입 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간이 2주에 불과하다. - '국산 한정' 영화,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의 양이 넷플릭스를 능가한다. - HBO에서 ..
2020.09.11 -
영화 그린북 차별과 저항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사랑스러운 M의 추천으로 영화 그린북을 봤습니다. 비오는 오전 홍대 카페 1984에 앉았어요. 따뜻한 카페모카를 마시면서 재생버튼을 눌렀습니다.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의 주연 비고모텐슨이 나오는 영화라 기대가 컸는데요.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말았습니다. 차별과 저항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네이버 평점 9.5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어요. 독자분과 방문자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꼭 한 번 보세요. 참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은 필요하다 영화 그린북은 과거 미국에서 있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피아노를 치며 공연을 하는 돈 셜리와 그의 수행기사가 된 토니 발라롱가의 우정을 다뤘고요. 극중에서 셜리는 고용주의 입장, 즉 돈이 많은..
2020.07.10 -
다이슨 무선청소기 V11 플러피 사용해보니
무선청소기로 매트리스 청소까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이슨 V11 플러피를 샀다. 다이슨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상품인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약 2주간 사용해보니 돈값은 확실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 디자인 모두 맘에 든다. 약 70만원 정도 하는 가격이 비싸보이지만 LG나 삼성의 무선 청소기 값이 100만원에 육박하는 걸 보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 다이슨 V11을 사용하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정리해 보기로. 멋진 디자인 사진으로 볼 때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대기업들도 다이슨을 따라서 청소기를 만든다는 확실히 들 정도로 선두기업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느껴졌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다. 강력한 청소기능 우리가 청소기..
2020.05.01 -
나이키 SB RPM 백팩 디테일 리뷰
삼일간 매일 메고 나갔다. 지금까지의 인상은 너무 맘에 든다는 거!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데는 보통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일까? 아리송! 일단 수납공간이 많은 게 좋고, 어깨가 덜 아파서 좋다. 노트북을 넣고 다녔는데 장시간 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거의 없었다. SB RPM을 살까 말까 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구! 디테일 리뷰~♥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잘빠졌다. 나이키 가방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 ㅋㅋㅋㅋㅋ 상단 지퍼도 싼티가 나지 않으면서(중요!) 캐쥬얼하다. 가방을 열면 전후로 수납공간이 따로 있다. 충전케이블, 립밤, 기타 소지품을 넣기에 넘나 좋다. 나는 여기다 오즈모 포켓을 넣어다닌다. 방콕에서는 반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백팩에 넣고 다니니까 편하고 좋으다. 요 주머니에는 ..
2020.02.16 -
나이키 백팩 SB RPM 지름 신고
방콕에서 백팩을 주문했다. 단단히 꽂혔다. 원래 백팩이 있긴 하지만 수납이 많이 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패션 커뮤니티에서 SB RPM을 알게 됐다. 열에 아홉은 칭찬이었다. 디자인, 수납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했다. 유튜브에서 해외 리뷰어의 영상도 찾아봤다. 방콕 시암에 있는 나이키 대형 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품절이라고 했다. 한국인들만 이쁘다고 생각하는 가방이 아니라는 방증인 셈이다. 원래 매장에서 99,000원에 팔던 가방이었다. 현재는 SB를 빼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RPM이라는 가방으로 재발매됐다. 나는 SB는 스케이트보드의 약자로 SB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RPM이 아닌 SB RPM 가방을 찾았다. 결국 2만원 정도를 더 주고 쇼핑몰에서 ..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