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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쇄물 발간으로 줄줄 새는 국민 혈세
2026년 한국은 초등학생도 아이패드로 책을 읽고 시험공부를 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디지털 사회다. 정작 국가 전략의 핵심인 공공기관들의 시계는 여전히 잉크 냄새가 진동하는 아날로그 시대에 멈춰 있다. 매년 수만 권씩 쏟아져 나오는 종이 보고서와 정기 간행물,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수십억 원의 인쇄 예산은 공공 부문 비효율이 얼마나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서글픈 자화상이다. 인쇄업체등록제 악용하는 그들만의 독점리그공공기관 인쇄물 발간은 그들만의 폐쇄적인 시스템 안에서 움직인다. 공공기관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인쇄업체 등록 신청 공고를 올리고 선발된 10개 내외의 업체와 1~2년 단위로 장기 계약을 맺는다.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해당 기간 기관에서 발생하는 모든 보고서, 브로셔, 리플릿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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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 브랜드 추천 아르디움
내게는 은밀한(?) 취미가 있다. 귀엽고 예쁜 소품을 구경하는 것. 미술관 전시도 애정하고 예술 비평에 관한 책도 종종 보는 편이다. 서울 살 때는 예쁜 소품을 파는 소품샵을 돌며 블로그에 관련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서교동 오브젝트, 오벌, 망원동 제로스페이스, 명동 플라스크, 합정 메종키티버니포니, 연남 다이브인 모엠컬렉션 등.. 블로그에는 아직 소개하지 않았지만 포인트오브뷰도 좋았다. 오늘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뜻밖의 득템을 하게 돼 내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를 소개한다. ▶ 아르디움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ardium/ 점심은 럭셔리하게 붕어빵과 오뎅을 먹었다. 붕어빵이 크기는 작은데 맛있었다. 오뎅은 말해 뭐해. 광주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오뎅과 오뎅국물을 먹으..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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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AL 2주 만에 달성한 공부법
2주간의 공부 끝에 토익스피킹 첫시험에서 AL를 취득했다. 토요일 시험은 1월 5일, 일요일 시험은 1월 9일 접수했다. 사실은 부모님, 누님 가족과 2박 3일간 여행을 떠난 기간에는 하루 1시간도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열흘정도 공부했다고 보는게 맞다. 여행와서 공부한다고 누나한테 핀잔을 듣고 심하게 다툰 건 비밀.. 누군가에게는 꿈에 그리는 점수이고 누군가에게는 자랑하기 민망한 레벨이다. 특히 영어 전공자인 나는 AH(만점)를 목표로 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점수이기도 하다. 2주 더 공부해서 1개월을 채우면 AM을, 2개월 정도 투자하면 만점까지 취득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시험을 마치고 며칠 후 영어로 꿈을 꿨는데 이건 영어실력이 다시 궤도에 올라왔다는 시그널이다. 하지만 주말 이틀간 연달아 ..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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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맛집 서해회식당
어제 여친몬이랑 군산 선유도에 다녀왔다. 바람이 어찌나 쎈지 차 안에 타고 있는데 차가 흔들거릴 정도였다. 운전을 시작한 후로 처음 느껴보는 흔들림이었다. ㅎㄷㄷ 애플 날씨로 풍속을 보니 16이었다. 장자도 - 선유도 - 무녀도 - 신시도 코스로 군산 바닷가를 구경하고 올 예정이었는데 바람이 매서워 일정을 바꿨다. 장자도에는 딱히 식당이 보이지 않아 선유도에 갔다. 먼저 바다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몸이 날아가려고 해서 황급히 점심도 먹을 겸 식당으로 대피하기로 했다. *서해회식당 https://naver.me/G0DL15LR 아무런 정보도 없이 떠난 군산이라 주차장에 차를 대고 눈에 띄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ㅋㅋ 네이버 지도로 아래 식당을 찾아보니 커플로 보이는 손님의 좋은 후기가 있었다. 식당 앞에 도착..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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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에이비페브 먐미 고양이 인형 키링 러시안 블루
매일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손에 쥐기까지 하는 물건이 열쇠고리 아닌가! 예쁘고 시크한 키링을 찾아나선지 어언 10년! 워낙 미술관을 좋아하기 때문에 굿즈가 있는 기념품숍에 들러 키링을 구경하기도 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산에서 블루발코니라는 브랜드의 키링을 보고 예쁘다 싶었는데 막상 집에 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렇게까지 예쁜지는 모르겠더라. 교보문고에 가도 키링이 있는데 다들 조악하고 부족해 보이고. 사실 내가 사용중인 키링도 구입한지 1년도 안 된 신상(?)이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에 들렀다가 한눈에 반해서 구입했다. 하지만 저 끝이 뾰족한 게 내 허벅지에 상처를 낼 줄은 몰랐지.. 나는 차키를 주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뭔가 따끔해서 보면 허벅지에 상처가 나 있었다. 지금..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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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2급 노베이스 만점 합격 공부법
드디어 컴퓨터활용능력시험 2급 자격증을 땄다. 먼저 합격 인증샷부터 보자. 블로그를 18년 운영했으면서 노베이스라고?그렇다. 컴활 2급은 엑셀 시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에서는 홍보/마케팅 팀장으로 일해왔는데 엑셀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파워포인트로 회사소개서/제안서를 만들고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편집하고 프리미어 프로로 동영상 편집은 할 줄 알지만 엑셀은 완전 초보였다. 그런 노베이스인 나도 컴활 2급에서 만점을 받았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이제부터 전략적으로 컴활 2급 실기 만점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테니 주목! 컴활 2급 필기 시험 공부법 '기출문제만 팬다'필기 시험은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취업 준비생 사이의 통설이다. 컴활은 더이상 초딩도 따는 쉬운 시험이 아니다...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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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유감 : 컴활1급 MS 엑세스 과목 빼야
최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시험을 마치고 1급을 공부하고 있다. 컴활 1급 필기시험은 1과목 컴퓨터 일반, 2과목 스프레드시트, 3과목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되어 있고 실기시험은 2과목 스프레드시트(엑셀), 3과목 데이터베이스(엑세스)로 구성된다. 엑세스? 살면서 컴활 외에 엑세스라는 소프트웨어를 접할 일이 얼마나 될까? 공공기관,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여러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며 단 한번도 엑세스를 써본 적이 없다. 마케팅/홍보/영업 일을 해왔기 때문에 타 부서와 함께 일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엑셀, 워드,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은 봤어도 MS 엑세스를 사용하는 이는 본 적이 없다. 그만큼 엑세스는 소수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평생 한번도 안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국가 대표 컴퓨터 자격..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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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업무보고에 왜 국책연구기관은 빠졌나
최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국가기관의 업무보고를 보면서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다. 드라마나 영화보다 재밌다는 반응도 있었다. 대통령 업무보고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통령은 국가기관장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을 뿐더러 해당 기관에 속한 공공기관장의 업무보고까지 받는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왜 국책연구기관은 업무보고를 하지 않는 걸까? 국책연구기관 직원이거나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국책연구기관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의 관심에서 떨어져 있는 조직이다 보니 그럭저럭 운영되기도 쉬운, 방만 경영이 쉬운 조직이라는 의미도 된다. 회사 업무 때문에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 소속 국책연구기관에 여러차례 출입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토연구원..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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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4층 직원 적극행정 칭찬
요즘은 주말이면 부모님댁에 가거나 도서관에 간다. 세종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서관은 세종시립도서관이다.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시립도서관, 집 근처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까지 모두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좋았다. 우선 공간이 내 취향이다. 건물 구조, 동선, 분위기, 직원의 친절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세종시립도서관이 내게 가장 잘 맞는 도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가장 많이 방문했다. 지난 주말에는 DVD 영화를 볼 생각으로 세종시립도서관에 들렸다가 내가 찾는 영화가 없어 다시 국립세종도서관에 갔다. 국립세종도서관에는 내가 찾는 영화가 있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데이먼 주연의 디파티드! 영어권 백인 남성들이 환장한다는 영화 디파티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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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현 웹시집 현 가의 몰락
서평이라기 보다는 어느 시인의 등단 방식에 관한 이야기다. 과거 전업작가의 단꿈에 흠뻑 젖어 있을 때 마음에 드는 작가를 찾고 그의 글을 필사하곤 했다. 이슬아 작가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에는 오랜만에 필사를 해보자며 이슬아 작가의 칼럼을 읽었다. 어떤 시인의 데뷔 방식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이슬아 작가는 글에서 계미현 시인과 웹시집을 소개했다. 몹시 궁금해졌다. 얼른 다른 창을 열어 계미현 시인의 웹사이트에 들어가봤다. 검은 배경 화면 위로 개미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개미를 클릭했더니 계미현 작가의 낭독회 동영상이 나오기도 하고 시인의 말이 나오기도 했다. 마치 미술관에서 인터렉티브 예술작품을 보는 순간의 감흥이 느껴졌다. 웹시집 현 가의 몰락https://thefalloft..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