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48)
-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목록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실화를 바탕으로 S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례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가장 섬뜩하고 흥미로웠던 에피소드만 모아 소개하는 글이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돌고 있었다. 레전드라고 적혀있는 글들을 읽어보니 너무 오래돼 최근 방영된 에피소드가 담기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무서운 에피소드만 모아서 소개해보자"는 생각으로 정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에피소드 이름 옆에 회차를 적었다. 1. 오창 멘홀 변사 사건(749회) 충북 오창의 야산 배수구 맨홀 속에서 40대 남자 시신이 발견된다.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뚜껑에 목이 매인채로 발견된 남자는 ..
2013.11.12 -
드래곤볼 영문판으로 영어공부 하기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드래곤볼은 세계적으로 3억 5천만부 이상 팔린 만화계의 전설입니다. 만화책뿐 아니라 에니메이션, 게임까지 얼마나 팔렸는지 추정하기도 어려울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드래곤볼 에니메이션을 통한 순수익만 30조원을 넘겼다는 이야기를 수년 전에 들었으니 드래곤볼을 통한 모든 수익을 합산한다면 왠만한 나라 하나쯤은 거뜬히 살 수 있을 겁니다. 어릴적 5백원짜리 드래곤볼을 사서 열중해서 읽었던 추억이 있는데요. 영문판으로 구해서 읽어보니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책의 향수가 느껴지는 듯해 참 좋더라고요. 드래곤볼 영문판 보기 http://mangafox.me/manga/dragon_ball/ 만화 소개 아래쪽에 보시면 숫자로 권수가 나와있는데 볼륨을 누르면 챕터..
2013.11.08 -
시에서 배우는 인생 '나는 배웠다'
인터넷을 여행하다가 감동적인 한 편의 시를 만났습니다. '나는 배웠다'라는 제목의 시로 샤를 드 푸코라는 사람이 작성한 시인지 오머 워싱턴이라는 사람이 작성한 시인지에 관해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시인 류시화의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서 샤를 드 푸코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시를 작성한 사람이 파울로 코엘료라고 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렸으니 그의 작품은 확실히 아닐 겁니다. 그런데 파울로 코엘료의 가슴에도 감흥이 일었는지 자신의 블로그에 이 시를 소개했습니다. 또 이 시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정리한 글도 있으니 읽어보세요. "과연 누가 작성한 시인지 한번 가려볼까?" 하는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2013.10.17 -
블로그 글쓰기의 왕도
글쟁이에게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물으면 하나 같이 “글을 많이 써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한다. 매일 1개 이상의 글을 쓴다면 머지않아 달필이 돼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어디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인가? 학생들은 과제도 해야 하고 동아리 활동 하느라 바쁘다. 직장인들은 회식, 업무에 치여 개인의 휴식시간도 모자란 형편이다. 블로그에 읽기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은 없을까. 사진 Graham Holliday 소제목과 단락 활용하기 장문의 글을 쓸 때뿐 아니라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소제목과 단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글은 독자들을 숨 막히게 한다. ‘숨 막히는 뒷태’라면 모를까 ‘숨 막히는 블로그 글’을 좋아하는 이는 거의 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근..
2013.09.23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화산과 온천 방문기
아시아나항공과 인도네시아관광청의 지원으로 다녀온 자카르타 여행 네번째 날의 기록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1인 1실 숙박이었습니다. 넓직한 호텔방에서 사전답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 날에는 땅쿠반 쁘라후 화산과 사리 아뜨르 온천을 방문했는데요. 자카르타 현지인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땅쿠반 쁘라후 화산(Tangkuban Perahu) 전날 그랜드 아퀼라(Grand Aquila) 호텔에서 1박했습니다. 4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다른 호텔에 비해 세련된 실내가 돋보였습니다. 게다가 조식 또한 양식이 대부분이라 인도네시아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호텔입니다. 뜬금없지만, 여행을 떠나면 나비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2013.09.08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신명나는 앙클룽 공연
자카르타 여행 셋째날의 하이라이트는 앙클룽 공연이었습니다. 앙클룽은 인도네시아의 목관타악기로 대나무통을 흔들어 연주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앙클롱이라고도 한다. 자바, 발리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군도에 널리 분포된 악기. 대나무 관을 틀 속에 느슨히 박고, 틀을 옆으로 흔들면 대나무관이 틀에 부딪쳐 맑은 음을 낸다. 1인 1음씩의 그룹 연주가 기본이지만, 새로운 것은 혼자서 많은 음을 내도록 배역한 것도 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하니 인도네시아의 대표 악기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세루니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나시고랭과 소시지, 옥수수 등 그나마 안전한(?) 먹거리 위주로 담았는데, 느끼해서 많이는 ..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