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돈누산 - 아는 누님이 사줘서 방문한 식당으로 업체측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은 100% 순수 리뷰입니다. 최근 광주와 목포에서 꽤 알려진 참치 맛집을 연달아 방문하고 있다. 아는 누님이 참치를 좋아해서 같이 가자고 하여 매번 공짜로 비싼 참치를 얻어 먹는다. 태어나서 평생 먹은 참치보다 최근 두달간 먹은 참치가 훨씬 많다는 건.. 안 비밀.. 이번에는 누님이 최고의 참치 맛집으로 치는 목포 진참치에 다녀왔다. 우리는 특1인 메뉴 2개를 시켰다. 1인 가격은 7.5만원이라 조금 비싼데.. 충분히 그 값어치를 했다. ■진참치 http://naver.me/5mYI6uVS 진참치에 방문해 직원분께 예약했다고 하니 룸으로 안내해주셨다. 오오.. 기본으로 깔아주는 스끼다시가 훌륭하다. 특히 콘스프 같은..

* 협찬을 받지 않고 지인이 사줘서 맛있게 먹은 식당 리뷰입니다. 지방에 가서 맛집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뚜벅이라는 가정 하에 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를 타자. 그리고 택시기사분께 맛집을 추천받으면 된다. 지금까지 이런 방법으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한두번 실패하고 거의 성공이었다. 목포에 사는 지인이 한 턱 쏜다고 했다. 뭐 먹고 싶냐고 하길래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여기로 오라고 했다. 이름하여... 두구두구둥! 다정식육식당! * 다정식육식당 http://naver.me/F9QpgOIF 다정식육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 · 블로그리뷰 53 m.place.naver.com 다정식육식당 앞에 도착했다. 수중숙성을 한다고 전해지는데 수중숙성을 하든 공중숙..

* 누돈누산 - 아는 누나가 사준 음식으로 업체로부터 서비스나 대가를 지급받지 않았음! 참치는 서울 살 때 호텔 뷔페에서 종종 먹었지만 따로 먹지는 않는다. 일단 비싸고 느끼해서 많이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는 누나가 참치를 사준다며 광주 참치 맛집을 알아보라고 했다. 구글 지도, 네이버 검색결과를 통해 맛집을 알아봤으나 이미 홍보글로 도배되어 있거나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식당들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친한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았는데 식당 이름이 혼마구로였다. ■ 봉선동 혼마구로 http://naver.me/xNdn4sqK 대로변에 떡하니 자리잡은 참치집을 보고 좀 놀랐다. 보통 일식집은 골목 안쪽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로변에 장사를 하고 있으니 뭔가 자신감 있고 멋져 보였다고 할까? 우리는 ..

친구 녀석의 추천으로 만복식당에 다녀왔어요. 원래 국밥이 유명한 곳인데 고기국수를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요일 아침에 혼밥하러 갔지요. 고기국수는 어릴 적 외가집에 가는 길에 가족끼리 먹어서 추억이 있는 음식이랍니다. *만복식당 http://naver.me/x4bFy6Tt 만복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49 · 블로그리뷰 20 m.place.naver.com 주차는 대인시장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공영주차장이라서 무료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만복식당은 사실 돼지국밥으로 유명합니다. 국수로 유명한 집은 아니에요. 식당 내부는 테이블 석과 앉는 좌석이 있어요. 저는 양반다리를 싫어하기도 하고 혼자서 저 큰 테이블에 앉기도 뭐해서 테이블에 앉았어요. 만복식당 차림표입니다. 국밥은 7천원이고 국수는 5천원..

퇴근하고 친구녀석을 만나 냉면 먹으러 갔어요. 원래 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글쎄...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는 게 아닙니까? 다이어트 차원에서 저녁은 거르는데 친구녀석이 밥을 먹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메뉴를 고른다는 게 냉면입니다. 상무지구 초원냉면은 대로변에 있었는데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골목길 안에 차를 대야 했어요. 저희는 칡냉면 2개랑 만두를 시켰는데요. 매생이 떡국이랑 꼬막초무침, 정식류도 먹어보고 싶어요. 김치가 먼저 나왔는데 맛있더군요. 한국에서 음식점으로 성공하려면 일단 김치맛이 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 인정? 만두가 5개 나오면 싸우라는 겁니까?! ㅋㅋ 저는 2개 먹고 배불러서 나머지 한개는 친구에게 양보했답니다. 냉면은 뭐랄까요? 슴슴한..

서울에 살 때는 홍대 근처에 앤트러사이트를 비롯해 멋진 카페들이 많아서 어딜 가야 하나 선택장애가 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광주에도 꽤 근사한 카페들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카페 투어를 해보기로 했어요. 첫번째로 방문한 이이남 스튜디오는 정말 놀라웠어요. 입구부터 굉장하지 않습니까?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에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는 시그니처 음료와 스콘 한개를 시켰습니다. 넘 맛있는데 달아서...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조금 먹고 남겼어요. 또르르. 건물 한쪽에는 멋진 예술품으로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펼쳐져 있는데 입이 벌어지더라고요. 와.. 이런 건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데.. 멋지다! 라는 말 밖에는..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