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국내여행(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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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은 벚꽃 비기닝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찍을겸 걷기 운동도 할겸 월드컵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하늘공원 출사였지만 너무 멀어보이기도 하고 조금 지치기도 해서 월드컵공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대를 품고 갔던 여의도는 도로가에만 벚꽃이 무성하고 강변 산책로의 벚꽃나무들은 가지만 남아있어 휑하더라고요. 사람도 많아 혼잡하기도 하고요. 월드컵공원은 벚꽃이 만개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꽃사진 위주로 풍경을 담아봤어요. 글제목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 에서 따왔습니다. 여의도공원은 벚꽃 엔딩, 월드컵공원은 벚꽃 비기닝. :D
2012.04.19 -
송파맛집 추천 양대창구이 전문점 양타령
아는 형님이 송파구에 양대창구이 전문점을 개업했다고 하셔서 맛집 리뷰도 해볼겸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5호선 방이역에서 약 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밝히지만 어떤 댓가를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양타령 가셔서 블로거팁닷컴 Zet 소개로 왔다고 하면 서비스 좀 챙겨 주실거에요. 5호선 방이역에서 내려 오금초등학교 쪽으로 걷다보면 양타령 간판이 보입니다. 양.대창 참숯 화로구이 전문점이라고 써 있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게, 정말이지 오랜만에 짜릿한 흥분을 느꼈습니다. 승용차로 가시려는 분이라면 20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가져가셔도 됩니다. 드디어 양타령 안으로 입성!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아주머니께서 찬을 깔아주셨습니다. 서비스로..
2012.02.18 -
서울세계불꽃축제 자전거(GIANT SCR1) 여행기
토요일 오후 5시 기상 나팔소리 알람과 함께 달콤쌉사름한 잠에서 깨어났다. 후배 녀석이 면접에 합격하고 취업했다며 카톡을 보냈구나. 자랑스러운 女석. 항공사 취업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대견하다. 자전거를 새로 구입해서 리뷰도 하고 운동도 할겸 한강으로 향한다. 불꽃축제 때문에 잦은 끌바(자전거에서 내려서 손으로 끌고 가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가 예상되지만 토요일에 억울하게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자전거는 자이언트사의 로드바이크 SCR1이다. 후원을 받거나 리뷰 제의를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니므로 오해 없기를. 산악용 자전거 허머 LXV를 중고로 팔고 입문용 로드바이크(싸이클)를 구매했다. 더 이상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 없으므로 입문용이라는 말도 그다지 의미는 없다. 자출사 오너들의 추천을 받아 구매한 ..
2011.10.09 -
경복궁의 풍경 그리고 삼청동 나들이
일요일 오후에는 시공사 마케팅 팀장 J와 맛집 나들이를 나섰다. 만날 때 꼭 책을 선물하는 마음씨 좋은 분이다. J와 함께 경복궁역에서 만나 사진도 찍고 J가 추천하는 맛집에 가기 위해 삼청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둑어둑해지는 초저녁의 가을은 꿈 속에서나 볼수 있을만큼 아름다웠다. 삼청동, 광화문, 삼청동의 풍경을 담았다. 사진 속 J와 소개팅을 원하는 독자는 댓글로 알려주시길. ☞ 6시 즈음이었던가. 경복궁역에서 내렸는데 눈 앞에 장관이 펼쳐졌다. 마치 여행지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 마냥 행복하다. 도심 한가운데에 이토록 고즈넉한 풍경이라니.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와도 참 좋을것 같다. ☞ 보랏빛 하늘에서는 왠지 보라빛향기가 날 것만 같았다. 사실적인 느낌이 들도록 가급적 보정을 하지 않고 자르기와 대..
2011.09.22 -
시골집 풍경을 담아봤어요.
시골집에 왔습니다. 여름휴가에요. 팀원 기자분들과는 달리 전 오래 못 쉽니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꼭 해야 하는 일이 있거든요. 그래서 휴가라도 월요일, 화요일은 재택근무를 합니다. 게다가 휴일 역시 남다릅니다. 토요일, 일요일 휴일이 아니라 목요일, 토요일 이렇게 이틀 쉽니다. 그래서 이번 휴가는 사실상 수요일 하루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눈물을 머금고 시골집 풍경을 담아봅니다. ☞ 메인 이미지의 강아지는 이번에 새로 들인 강아지입니다. 원래는 애완견이 저 자리에 있었고 뒤쪽에 진돗개(만두)를 키웠었는데 진돗개가 사람을 물어버리는 바람에 개장수한테 팔려갔습니다. -_- 그리고 애완견 역시 플러스 원 상품으로 팔려갔다고 하네요. 안습! ☞ 마당에 평상 올려놓고 고기 구워 먹으면 환상입니다. 왼쪽에 듬성..
2011.08.08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10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 다녀왔습니다. GMF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홍보대사로 다녀온건 아니구요. 아는 분이 관계자라서 무료로 좋은 공연 보고 왔습니다. 전 참 인복이 있는 사람인가봐요. 비엔날레는 직원분의 도움으로 무료로 보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친구가 관계자라서 무료로 보고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아는 분이 관계자라서 무료로 볼수 있었네요. 이러다 머리 벗겨지는건 아니겠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라고 왔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 한 다섯시쯤 도착했어요. 입구 주변은 생각 외로 한산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음악 축제에 자주 다니는 건 아니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이후 처음이에요. 지산 벨리 록..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