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국내여행(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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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기 1박2일 무료여행 블로거 모집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에서 지원하고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1박 2일 팸투어에 참가할 블로거를 모집합니다. 1박2일간의 여행경비는 주최측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독자분들 중에서도 팸투어를 가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여럿 계셨는데요. 1박2일 여행 일정이 맞는 분들은 여기에 비밀댓글로 신청하세요. 제가 취합해서 담당자분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팸투어라서 볼거리, 먹을거리가 훌륭할 겁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의 일정표를 참고하세요. 토지의 저자이신 故박경리 선생님의 문학공원도 일정에 잡혀있네요. 저도 가보고 싶지만 직장에 매인 몸이라 어려울 듯합니다. 사진 ronstik 신청기한 ~12월 1일까지 신청방법 아래 사항을 기입하여 비밀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에 기재해야 하는 내용 블로그..
2013.11.29 -
전주 당일치기 여행기 "전기맨을 찾습니다"
전주는, 중학교 시절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라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당시 나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정규만이요, 별명은 전기맨이었다. 오른 목 부위 위에 손가락 두개를 올려놓고 어딘가를 무심코 지켜보던 규만이는 한마디로, 아니 두마디로 '조용하고', '속 깊은' 친구였다. 한번은 그에게 왜 손가락을 목에다 대고 누르고 있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하는 게 수명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해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규만이에게 털어놓지 못할 어려운 사정이 있었던 게 분명한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지 벌써 10년은 족히 넘었지만 어렴풋이 규만이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얼굴에 상처도 많았고, 좀 마른 체격이지..
2013.08.16 -
마포 성산동 식당 성산껍데기
광화문 근처의 맛집들을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장님이 전통있고, 소문난 맛집을 자주 데려가 주셨거든요. 광화문 맛집들은 차후 업데이트하기로 하고,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편안한 고기집 성산껍데기를 소개합니다. 성산동에서 마포구청 가는 길에 마주칠 수 있는 고기집으로 마포구청 방면에서 집으로 오갈 때 늘 마주쳤던 식당입니다. 저희는 이 집을 지나칠 때면 늘 "느낌있다. 다음에 꼭 와보자!"라는 말을 하곤 했어요. 오늘은 일행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작정하고 찾아갔습니다. 평가는 늘 정확해야 하는 법이죠. 집에서 가깝다고 하여 더 높은 점수를 줄 생각은 없습니다. 독자분 혹은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하는 방문객이 제 글을 보고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가끔은 오늘처럼 ..
2013.07.27 -
2013 중부내륙권 1박2일 팸투어 봉화편
경북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봉화에 가서 충재박물관, 청량산도립공원을 방문하고 중앙레프팅에 가서 레프팅 체험을 했는데요. 다리가 아파서 레프팅은 건너뛰었습니다. 어찌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다음 편에서는 이튿날 영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8월 중에 있는 장수 팸투어는 블로그에 공지해서 독자분들께도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팸투어 첫째날, 봉화의 기록입니다. 솔봉이식당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송이돌솥밥" 충재박물관 "보물이 이렇게나 많다니!" 청량산도립공원 "하늘다리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거야" 중앙레프팅 "다리 아파서 레프팅은 못하겠다!" 청봉숯불갈비 "솔잎 숯불갈비 드셔보셨나요?"
2013.07.08 -
SNS 국민리포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탐방의 기록
문화체육관광부에 계신 선배님의 추천으로 SNS 국민리포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응모를 통해 선정된 기자단과 함께한 자리였는데 저는 스탭으로 참여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제 역할(참여의 의미)은 '기자단'으로 정해졌고 새로 들인 DSLR 100D를 집에 두고 온 저는 졸지에 '아이폰만 달랑 들고 온 불성실한 기자단'이 됐습니다. '선배님 얼굴도 있고해서' 배터리가 수시로 동날 만큼 열심히 찍었는데 보정하려고 컴퓨터에 옮겨보니 800장(양으로 승부) 가까이 되더군요. 쓸만한 사진을 골라내고 보정하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는 격언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만 폰카의 한계(특히 야경 촬영엔 극약)를 실감하고는 "다음엔 기필코 DSLR 카메라를 가져가리라!" 다..
2013.06.19 -
이천쌀문화축제 돼지박물관 팸투어에 다녀와서
이천쌀문화축제 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이천은 제가 군복무를 한 곳이기도 해서 애착(?)을 갖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14회 쌀문화축제는 25일부터 시작되는데 저희는 PRE 기자단 성격으로 미리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통주체험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팸투어의 백미는 돼지박물관 견학이었습니다. 아기돼지가 재주를 부리는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부부가 반평생 수집해온 돼지 모양의 수집품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돼지에 대한 애정을 넘어 장인정신을 느꼈습니다.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 아침 일찍 모여 이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전통주 체험장으로 막거리를 만드는 과정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부 기자의 취재현장을 방불케 하는 취재 열기에 깜놀했습..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