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잡문집(441)
-
왓챠 vs 넷플릭스 콘텐츠 비교해보니
넷플릭스에 없는 영화를 보려고 왓챠 유료 서비스에 가입했다. 2주간 무료이고 2주 후부터 매달 결제가 시작된다. 왓챠는 국산 서비스이지만 넷플릭스를 모방한 OTT(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방송) 중 하나다. 왓챠와 넷플릭스를 동시에 보는 1인으로서 콘텐츠 비교 후기를 정리한다. ■ 넷플릭스 - 가입 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간이 1달이다. - 영화, 드라마, 만화 등 콘텐츠가 왓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 넷플릭스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퀄리티가 굉장하다. - 자막 끄기 기능이 있어 어학공부에 좋다. -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어학공부를 할 수 있다. ■ 왓챠 - 가입 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간이 2주에 불과하다. - '국산 한정' 영화,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의 양이 넷플릭스를 능가한다. - HBO에서 ..
2020.09.11 -
20대 여성 코로나 증상 및 후유증
20대 여성이 코로나에 걸렸다가 경험한 증상과 후유증을 네이트판에 올려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후유증을 알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는 그녀. 글을 읽고 당분간 밖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1주일간 아무데도 안 나가고 집에만 있었는데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멈췄으면 좋겠다. 20대 코로나 완치자 여성입니다. 사람들에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또 후유증에 대해 알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별다른 약물 치료는 하지 않은 채 자연치유로 37일 만에 음성 두 차례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물론 증상이 있었습니다. 기침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잔 적도 있고 생리가 열흘이나 지속되고 설사, 후미..
2020.09.02 -
캐논 G3910 프린터 맥북에서 인쇄하는 방법
집에서 캐논의 G3910을 쓰고 있다. 인쇄도 깨끗하게 잘 되고 잉크도 많아서 완전 만족중이다. 문제는 윈도우 기반 PC에서는 출력이 잘되는데 Mac OS는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G4000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맥에서도 인쇄할 수 있다. *드라이버 설치하기 https://www.usa.canon.com/internet/portal/us/home/support/details/printers/megatank-inkjet-printers/all-megatank-inkjet-printers/g4200 아래 화면이 보이면 하단 오른쪽에 보이는 SELECT 버튼을 클릭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하자. 드라이버 설치를 마치면 평소 인쇄하던대로 인쇄 버튼을 누르고 프린터를 선택해주면 된다. ..
2020.08.29 -
무인양품에 바치는 시
무인양품 나는 무인양품이 두렵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게 만드니까 나는 무지가 두렵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결국 하게 만드니까 나는 감성이 두렵다 굳이 사거나 말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거나 말하게 만드니까 무인양품 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출입문을 나서면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성적인 사람이 된다
2020.08.24 -
영민이의 장례식
대학교에 다닐 적에 늘 붙어다니던 친구가 있었다. 대학교 MT에서 처음 본 영민이는 인상이 험악하고 곰처럼 덩치가 컸는데 왠지 정이 갔다. 우리는 같은 영문과에 다녔고 집도 서로 가까웠다. 영민이는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를 몰았다. 뿅카라고 불리던 비싼 오토바이도 있었다. 영민이, 건주, 나 이렇게 셋이 친했다. 영민이와 나는 학교 뒷편 오락실에서 철권이라는 게임을 자주 했다. 둘 다 막상막하였다. 수업이 끝나면 영민이는 늘 나와 건주를 집까지 자기 차로 바래다줬다. 우리에게 영민이는 형같은 친구였다. 영민이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 한 돈으로 친구들한테 술도 사고 밥도 샀다. 영민이 차로 서울에 올라와 1박 2일로 여행했던 기억도 나는데. 어느 화창한 오후였다. 거실에 누워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2020.08.22 -
미국 시인 찰스 부코스키를 추천하는 이유
시가 살아 있거든요. 찰스 부코스키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현대 시인의 이름이다. 지금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갔다. 찰스 부코스키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평생을 살았다. 사회의 낮은 곳에서 하층민으로, 노동자로 지냈다. 이십대에 글을 썼지만 주목받지 못했고 삼십대에 큰 병을 앓고 죽다 살아난 뒤 시와 소설을 쏟아냈다. 찰스 부코스키에게 전업으로 글을 쓰면 평생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한 출판사의 제안은 널리 알려진 일화다. 찰스 부코스키는 우연히 취직한 우체국에서 일하며 약 12년 간 시를 썼으며 50대가 되어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94년 3월 백혈병으로 사망했으니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시들은 종종 생동감이 없어서 읽기가 너무 힘든 경우가 있다. ..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