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리뷰(380)
-
맥북에어 13인치 2017년형 개봉기
맥북에어 13인치를 샀습니다. 화질도 안 좋은데 맥북 프로를 사거나 LG나 삼성 노트북을 사지 왜 맥북을 사는지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제가 맥북에어를 산 이유는 애플 제품에 대한 완전한 믿음 때문입니다. 저는 2013년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을 구입하여 약 2년 동안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무게를 제외한 모든 것에 만족하였습니다. 고장 한번 나지 않았고 윈도우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튕김이나 오류 조차 일어나지 않았죠. 2013년에 쓰던 맥북 프로보다 2017년형 맥북에어가 해상도가 더 떨어집니다. 프리스비와 같은 리셀러 매장에서 비교해보면 막눈이 보아도 확연히 차이가 드러나는 정도거든요. 하지만 제겐 그렇게 높은 화질의 노트북이 필요하지 않았고, 제 용..
2018.07.10 -
스카이프 화상 전화영어를 할 영어친구를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자 Zet입니다. 저는 지난 달까지 중견 건설사의 사내벤처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휴식, 자기개발(코딩 및 데이터분석 스터디)을 하며 쉬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그만 둔 회사 부사장님의 배려로 원어민과의 스카이프 화상영어를 난생 처음으로 접했고요. 부사장님께 퇴사이야기를 꺼냈을때 부사장님은 제가 퇴사 후라 하더라도 계속 영어회화를 들으라고 하셨지만 유료강의였고, 저도 양심이 있기에 그만 두었습니다. 어쨌거나, 원어민과의 화상영어가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최근 외국계 식품기업의 마케팅 아이데이션 회의에 참석한 일이 있는데요. 미국 본사에서 온 직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한국지사 직원, 광고/마케팅 대행사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모든 참..
2018.05.30 -
PRODIR QS20 디자인 펜 구입 후기
오랜만에 책좀 살 의향으로 교보문고 합정점에 갔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수필 형식의 책 "만약은 없다"를 사고 핫트랙스를 구경했다. Stalogy라는 일본 문구류 브랜드에서 나온 노트를 보고 꽂혀버렸다. 어제 저녁의 일이다. 자꾸만 아른거리는 그 노트를 사려고 오늘 다시 교보문고 합정점 핫트랙스에 가보았다. 뜯지도 않은 몰스킨 다이어리도 있는데 어느새 계산대 앞에서 회원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노트는 다음에 리뷰해보는 걸로! 암튼, 노트도 한 권 샀으니 펜도 하나 사고 싶었다. 이번엔 홍대 1984로 가보기로 했다. 1984에 갈 때마다 예쁘고 멋진 디자인 문구류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PRODIR와 HELVETICA 펜 중에서 고민하다 PRODIR라는 스위스 메이드 펜으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들른 198..
2018.04.15 -
삼성 갤럭시 S7 2년 사용해보니
아이폰 초창기모델부터 4S까지 쓰고 바로 삼성 갤럭시 S7 출시일에 S7으로 현금완납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애플이라는 브랜드와 상태계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처음엔 많은 결심이 필요했죠. iOS에 워낙 익숙해진터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한다는 게 쉽지 않더군요. 2016년 갤럭시 S7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사용해보고 갤럭시 S7의 장점과 단점을 적나라하게(?) 적어봅니다. * 이 글은 삼성이나 애플로부터 기기를 지원받거나 어떤 댓가를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그럴 단계는 이미 지났으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 삼성 갤럭시 S7의 장점 1. 용량 걱정 없는 메모리카드 슬롯용량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아이폰과 달리 갤럭시 S7은 추가 메모리 슬롯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2018.03.17 -
스타벅스 텀블러 추천 블랙 헤리티지 뉴턴 텀블러
회사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던 스테인리스 머그컵이 녹이 슬어서 텀블러를 알아보던 중! 스타벅스 텀블라고 예쁘다는 얘기를 듣고 홍대/합정 근처 5개 매장에 들러 실물을 구경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머그컵이 바로 뉴턴 텀블러! 이름처럼 똑똑하게(?) 생긴 녀석으로 사무실에 놓고 쓰게 안성맞춤이다. 600ml가 넘는 머그컵을 사용했었는데 여름에는 괜찮았지만 겨울 날씨에는 담아놓은 물이 남아 녹이 스는 문제가 생기더라. 뉴턴은 355ml 용량이기 때문에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두고 물을 마실 때 사용하기 딱 좋다. 매장 직원한테 이거 사고 싶다고 했더니 "선물하실 건가요?" 라고 하더라. 웬지 "네~"라고 대답하면 포장해줄 것 같아서 "네~"라고 했다. ㅋ.ㅋ 스타벅스는 텀블러를 사면 음료 1잔 무료 ..
2018.02.10 -
아이패드 영어공부법 영문잡지 PDF에 덮어쓰기
아이패드 프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필기(메모)'입니다. 120hz 디스플레이와 애플 펜슬의 궁합은 필기를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해줍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flux를 베낀 듯한) 기능은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더군요. 회사에서 일할 때 아이패드로 메모하며 업무를 쳐내고 퇴근 후에는 아이패드로 영어공부를 합니다. 저는 영문 잡지 PDF 파일을 내려받아 그 위에 덮어쓰기(Overwrite)를 하는데요. 하루에 한 개의 기사만 이렇게 쓰더라도 상당히 능률높은 공부가 됩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영어회화 모임에도 나가고 매일 전화영어도 30분씩 하고 있는데 사실 영어 쓰기, 독해 공부에는 이만큼 좋은 공부법도 없지요. 단, 자신의 영어실력이 중급 이상일 경우에만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영문학을 ..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