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0. 23:06ㆍ라이프/이것저것 리뷰
회사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던 스테인리스 머그컵이 녹이 슬어서 텀블러를 알아보던 중! 스타벅스 텀블라고 예쁘다는 얘기를 듣고 홍대/합정 근처 5개 매장에 들러 실물을 구경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머그컵이 바로 뉴턴 텀블러! 이름처럼 똑똑하게(?) 생긴 녀석으로 사무실에 놓고 쓰게 안성맞춤이다. 600ml가 넘는 머그컵을 사용했었는데 여름에는 괜찮았지만 겨울 날씨에는 담아놓은 물이 남아 녹이 스는 문제가 생기더라. 뉴턴은 355ml 용량이기 때문에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두고 물을 마실 때 사용하기 딱 좋다.
매장 직원한테 이거 사고 싶다고 했더니 "선물하실 건가요?" 라고 하더라. 웬지 "네~"라고 대답하면 포장해줄 것 같아서 "네~"라고 했다. ㅋ.ㅋ
스타벅스는 텀블러를 사면 음료 1잔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역시나 상품권이 동봉되어 있었다. 오호!
텀블러 실물에 가장 까깝게 나온 사진이다. 제품명은 블랙이지만 실제 색상은 다크 그레이에 가깝다. 난 저 손잡이가 넘 맘에 든다.
상단 뚜껑에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음- 내 스타일은 아니다.
텀블러 하단부는 이렇게 생겼다. 오히려 이런 깔끔한 고딕/ARIAL 계열의 로고가 더 좋아보인다.
텀블러 내부에는 취급설명서가 들어 있었다. 응, 안 봐~
텀블러 후면부에는 엄청 촌스러운 디자인의 대빵 큰 제품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싼티~가 좔좔 흐른다.
텀블러 음료 쿠폰을 소지하고 매장에 방문하면 원하는 모든 사이즈의 음료 한 잔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뭘 마셔야 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이 좋은 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