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의 필수품 여행일정 공유서비스 위시빈

2014. 10. 19. 13:55라이프/소탈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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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일정을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국내여행은 일정 없이 떠나도 무리가 없지만 해외여행은 일정 없이 떠났을 경우 '시간 낭비+추가 비용 발생'이라는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시대에는 여행일정을 잘 짜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누군가는 "여행은 아무 계획없이 떠나는 게 제맛이지!"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지만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풍을 떠나기 전날 밤이 가장 즐겁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내가 가볼곳을 미리 알아보고 사전에 여행일정을 짜보는 것 자체가 소소하고 즐거운 경험입니다.


"내가 떠날 해외여행지의 일정을 미리볼 수 있다면?" 게다가 여행사가 가공한 홍보성 루트가 아닌 친구, 옆집 언니, 아는 형, 우리 동생이 만든 여행일정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위시빈에서는 자신이 떠나고 싶은 곳(WISH), 다녀온 곳(BEEN)을 바탕으로 여행일정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로그인하려고 보니 '페이스북으로 시작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딱이죠, 클릭!



저는 직접 일정을 짜보기로 했습니다. 상단의 '일정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새 일정 만들기' 창이 나타나는데요. 여행 제목, 여행 단계, 여행시작날짜, 여행테마를 선택하고 '새 일정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일정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알기 쉽도록 번호를 매겨놓았어요. 번호순으로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번 부근에 마우스를 올리면 표지를 바꿀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저는 보라카이에서 찍은 해변사진을 커버사진으로 올렸습니다. 2번 항목에는 여행일정의 제목과 자세한 설명을 넣어주면 되고요. 3번으로 내려갑니다. 3번에서 '보라카이'라고 검색을 하면 자동으로 보라카이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 관광시설들이 나열됩니다. 예를 들어 '숙박'을 클릭하면 보라카이의 리조트들이 쭉 나타납니다. 보라카이에서 갔던 곳을 4번 메뉴에서 찾아서 5번의 일정표로 끌어다놓으면 됩니다. 정말 쉽죠? 드래그앤드랍 기능을 사용해서 간단히 일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6번에 있는 지도는 일정표를 만들면서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여행개요도 볼 수 있고, 소요경비를 입력하면 가계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정표를 만들었으면 7번의 '저장하기'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옆의 '공개하기' 버튼을 누르면 다른 사람들이 내 일정을 보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내가 갔던 장소가 4번 항목에서 보여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일정표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마우스를 올리면 '+'버튼이 나타나고 My장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에 보이는 것 같이 장소이름, 메모, 예산 등 장소에 관한 정보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버튼만 누르면 일정표에 장소가 추가됩니다.



확인을 위해 위시빈에서 로그아웃하고 위시빈 검색창에 보라카이라고 입력해봤습니다. 제가 작성한 보라카이 여행기가 제일 위에 나타나고 있군요! "여행사가 만들어주는 홍보성 짙은 여행일정은 가라!" 우리들이 직접 만드는 여행일정 공유 서비스 위시빈 소개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