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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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퍼 뛰어넘는 국산 앱을 기대한다
네이버는 과거 첫화면 정중앙에 언론사들의 뉴스기사를 링크하는 방식의 서비스 뉴스캐스트로 포털이 언론사가 될 수도 있으며 업계의 판도를 흔들어 놓을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뉴스캐스트가 뉴스스탠드로 개편하면서 겉으로 힘을 잃어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모바일 트래픽이 계속해서 급증하는 추세이기에 뉴스매체로서 네이버의 영향력은 건재하다. 모바일 화면에서는 여전히 뉴스캐스트와 유사하게 네이버 첫화면에 언론사들의 기사를 모아 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로 한국 언론을 흔들더니 이번에는 페이퍼가 나와 전세계를 흔들 모양새다. 페이퍼가 세계를 선도하는 뉴스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비단 필자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뉴스를 얹은 게 아니라 페이스북을 얹은 것 명실공히 세계 1위의 SNS 서비..
2014.02.06 -
다음에서만 검색되는 네이버 짝퉁 블로그
사이트 검색등록 소개문구를 수정하려고 네이버와 다음에서 블로거팁닷컴을 검색했다. 블로거팁닷컴 밑으로 똑같은 이름의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다.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글은 복사해가지 않았다. 메뉴도 달랐다. 글을 좀 더 자세히 읽어보니 누군가 자동으로 글이 올라가게 해놓은 듯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보면 필자가 어뷰징이라도 하는 줄 알겠다. 황당한 점은 네이버 짝퉁 블로그가 정작 네이버 검색결과에서는 노출되지 않는데 다음에서만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음(Daum)의 검색능력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Daum '블로거팁닷컴' 검색결과 원본 블로그 밑으로 짝퉁 블로그가 보였다. 누가 장난을 친 건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원본 블로그 운영자가 불이익을 당..
2013.12.31 -
블로그 영향력 연구
블로그 영향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댓글을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 댓글이 많이 달려있으면 그 블로그를 영향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 필자의 블로그에는 하루 50개~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나 지금은 하루에 3~5개, 어떤 날은 스팸 댓글 외에는 댓글이 없는 날도 있다. 필자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이가 적어서 그런 걸까? 혹은 블로그 시대가 지나버려서 그런걸까? 필자는 직장생활을 하기 전,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낼 당시 하루 50-100개 정도의 댓글을 이웃블로그에 남겼다. 그 결과 필자 블로그에는 매일 적게는 30개 많게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을 떠올려보자. 내가 친구들 미니홈피에 방문해 일촌평을 많이 달고 다닐수록 내 미니..
2013.12.22 -
다음은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를 버렸나
'버렸나'라고 해야 할지 '버렸다'라고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나는 다음(Daum)의 CEO나 임원이 아니기 때문에 티스토리를 버렸는지에 대한 확증이 없었고 결국 버렸'나'로 제목을 지었다. 필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7년째 이용해오고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처음 생겼을 때만 하더라도 운영진들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자사 블로그 이용자들과 소통을 시도한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요즘들어서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냥 놔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과 올해에 잠깐씩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본 적이 있다. 관리자화면에 들어가보니 티스토리에 비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전혀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발전해있었다. 네이버는 자사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
2013.12.09 -
네이버 포스트가 성공하려면
카카오톡으로 순식간에 덩치가 커진 카카오가 내놓은 야심작 ‘카카오 페이지’는 콘텐츠 제작이 까다로워 버림받았다. 카카오톡을 이을만한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는 카카오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서비스로 도약할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다음(Daum)은 콘텐츠 제작자들을 직접 만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공을 들인 덕에 '스토리볼'이라는 이름의 UGC(User Generated Content) 서비스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루 70만명 방문자를 돌파했고 유료 서비스 전환 후에도 이틀만에 유료판매 1만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다음은 콘텐츠 제작자와 콘텐츠 소비자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분지었다. 네이버가 ‘네이버 포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UGC 서비스를 내놨다. 최소 기준만 충족한다면 누구나 작..
2013.12.08 -
티스토리 블로그에 네이버 애널리틱스 설치하기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의 방문자수는 순방문자수(UV)와는 차이가 있다. 티스토리, 네이버, 다음 모두 그렇다. 내 블로그의 실(순)방문자수, 실시간으로 접속하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 모바일을 통해 방문한 사람이 사용하는 운영체제등 보다 자세한 내역을 알고 싶을 때 웹로그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세계적으로 구글 웹로그 분석(Google Analytics)이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다음이 '웹인사이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했다가 2011년 종료했다. 올해 초 네이버는 '네이버 애널리틱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웹로그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필자는 오늘 아침에 설치해서 일단 하루 정도 지나야 구글과의 비교가 가능해질 듯하다. 네이버 애널리틱스 http://analytics.naver.com/se..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