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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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남면 맛집 송강풍천장어
장성군 남면에도 맛집이 있다. 바로! 송강풍천장어다. 주변에 경찰서, 면사무소, 국과수 등 행정기관 외에 사무실도 여럿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식당이다. 아버지가 쏜다고 하여 송강풍천장어에 다녀왔다. 내돈내산 리뷰이니 맛집 홍보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정원도 있고 상당히 넓고 럭셔리하다. 주차공간도 아주 빵빵했다. 아래 왼쪽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장어정식 1인 15,000원짜리를 주문했다. 기본 찬이 깔렸다. 오우- 훌륭하다. 가지수도 많고 먹을만한 밑반찬도 여럿이었다. 호호! 국물도 1개씩 나왔다. 국물맛은 좀 밍밍했다. 장어가 무려 한마리씩 나온다.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배부르게 잘 먹었다. 장어는 금방 느끼해지기 때문에 ..
2021.03.12 -
보문역 맛집 안동반점 솔직 후기
솔직히 넘나 맛있었다. 오랜만에 친애하는 선배이자 인생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최를 만났다. 최가 사전탐방까지 한 맛집이 있다며 안동반점에 가보자고 했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서 한시간 정도 갔더니 보문역이 나왔다. 보문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안동반점이 나온다. 찾기 뭐하면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안동반점 map.naver.com/v5/entry/place/1205234878 네이버 지도 안동반점 map.naver.com 점심시간을 피해 2시에 갔는데 앞으로 10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후덜덜. 우리 차례가 올 때까지 약 50분이 걸렸다. 아나- 평소에 대기하는 걸 싫어하는 팀장님과 나는 그래도 먹어보자며 기다려보기로 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고 자리에 앉을 수 있..
2021.03.07 -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관람기
미술이 문학을 만났다고? 제목 참 거창하다. 오전에 부랴부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시 관람권을 예약하고 12시 전시를 보러 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실망스러웠다. 동시대 문인들과 그와 연결된 작품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 80년대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하면 얼추 느낌이 전해질 것 같다. 날씨까지 우중충하니 이건 뭐, 전시를 마치고 유명한 와플 맛집에 들러 와플도 먹고 오려고 했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곧바로 잡으로 돌아와야 했다. 미당 서정주라는 시인에 대한 평이 워낙 자자해 책을 사려고 몇번이고 시도했으나 늘 재고가 없어 실패했다. 한국 시인 중에 가장 유려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구사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장에 서정주 시인의 글이 곳곳에 보였다. "공자나 도스토예프스키에게..
2021.03.06 -
제주도 맛집이라던 삼대국수회관 솔직 후기
눈오는 오후 점심을 먹으러 삼대국수회관으로 차를 돌렸다. 네비를 켜고 삼대국수회관에 도착했고 주차장이 있는 골목에 진입했다. 주차장 출입구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무개념 인간 덕분에 차를 몇바퀴를 돌아 길가에 차를 댈 수밖에 없었다. 주차 때문에 여기로 왔는데 주차를 못하니 당황스러웠다. 고기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 눈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기본 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마늘짱아찌였다. 7,500원짜리 고기국수를 시켰다. 제주도 치고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하거나 서울보다 높다. 드디어 주문한 국수가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고명을 섞었더니 더 맛있어 보였다. 돼지국밥의 향이 났다. 국수에 들어간 고기가 고소했다. 면발은 별..
2021.01.01 -
속초 맛집 설악회국수
11월 초에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다. 강릉은 워낙 많이 가서 새로운 강원도 여행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정부에서 숙박업 종사자분들의 코로나 상처에 반창고라도 붙이려는 심정으로 숙박업소 할인쿠폰을 나눠줬다. 덕분에 나름 괜찮은 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다. 여행지에 가서 맛집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블로그 리뷰도, 유튜브의 현지인 맛집 추천도 아니다. 택시 기사님께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다. 맛집을 물어보기 위해서라도 여행 초반에 반드시 한 번은 택시를 탄다. 속초 여행 첫날에도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맛집을 추천받았다. 이름하여 설악회국수! ■지도에서 보기 map.naver.com/v5/entry/place/36668116?c=14315043.0542481,4609520.6587947,15,0,0,0,d..
2020.12.28 -
서울 인왕산 나홀로 등산 후기
지난 주 일요일 인왕산에 다녀왔다. 날이 추웠지만 최근에 큰 일이 있었다. 머리가 복잡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버스에 올랐다.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사직단에 내렸다. 오오. 광화문에서 직장 다닐 적에 종종 걷던 길이 몹시 반가웠다. 첫눈을 맞은 강아지처럼 설레는 마음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난이도 ★☆☆☆☆ 경관 ★★★★☆ 위치 ★★★★★ 사직단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틀면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나오고 조금 더 걸으면 광화문과 종로가 나온다. 갑분 아는 척? ㅋㅋ 네이버 지도를 보고 지하보도를 통해 건너편으로 걸어갔다. 인왕산정상 2.1km가 적힌 표지판이 어찌 그리 반가운지. 인왕산으로 걸어올라가는 길에 본 한옥식 주택인데 이건 저택이라고 해야겠다. 와, 이런 집은 정말..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