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655)
-
방콕 한달살기 열다섯째날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으로 방콕도 시끄럽다.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고 나 역시도 마스크를 쓴다. 이 더운날 마스크를 쓰니 덥고 짜증날 때가 많다. 어휴, 중궈들 진짜! 오전에는 푹 쉬다가 콘도 내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요리가 참 맛있었다. 팟파카오까이양과 피자1조각, 타이 밀크티를 주문했다. 방콕에 워낙 위생이 안 좋은 식당이 많다보니 조금만 깨끗하고 맛이 좋으면 만족하게 된다. 통로 더커먼스에서 느낀 점 태국인들이 아무리 이쁘다한들 한국인의 미모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다. 더커먼스에 가면 한국인들이 꽤 많이 보여서 좋았다. 중국인도 적은 느낌?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뽈뽈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통로 더커먼스에는 루츠라는 카페가 꽤 유명한데 인테리어가 맘에 들지 않았다. 조악한..
2020.01.29 -
방콕 카페 추천 페더스톤 비스트로 카페
방콕 통로에 위치한 페더스톤 카페는 요즘 매우 핫하다. BTS통로에서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이므로 택시나 그랩을 타는 걸 추천한다. 나는 통로 더커먼스에서 걸어갔는데 20~30분 정도 걸린 듯하다. 방콕에서 핫한 커피숍을 가보고 좋은 카페는 추천글을 남겨보기로 해야지. * 페더스톤 카페 https://goo.gl/maps/bvVq1GvMbtnVasc36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m 간판부터 서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들어가는 입구 밑에 깔아놓은 타일을 보니 서울 서교동 더페이머스램이 생각났다. 이쁘다. 아래 우측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공간은 오붓하게 단체로 즐기기에 좋다. 그리고! 페더스톤 카페의 ..
2020.01.29 -
방콕 세븐일레븐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7가지
방콕에서 출장으로 두 달 반, 여행은 5차례, 지금은 한달살기 중이다. 태국의 세븐일레븐은 한국과 달리 음식의 종류도 많고 맛도 좋다. 태국의 물가에 비하면 세븐일레븐의 음식이 결코 싼 것은 아니며 한국에 비해 조금 싼 편이다. 음식 몇개만 담다 보면 한끼 식사비가 금방 나오므로 섣부른 장바구니 담기는 경계할 것! 1. 어묵우동 한국 편의점에 파는 삼호어묵 같은 어묵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준다. 면발도 많있고 내용물도 좋다. 국물도 끝내줘서 한끼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좋다. 2. 새우만두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는 교자다. 많이 먹으면 금새 느끼해져서 딱 한번만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만두피 때문인지 은근 살이 찌기 쉬우므로 조심하자. 3.계란찜 방콕 세븐일레븐에서 최고의 음식을 뽑는다면 요녀석을 꼽고 ..
2020.01.28 -
방콕 한달살기 열넷째날
농학으로 유명한 까셋삿대학교에 갔다.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학생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교복을 입고 캠퍼스를 걷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까셋삿대학교역 바로 옆에 벼룩시장이 있다. 맛있는 음식과 옷가지 등을 파는 자그마한 시장이다. 까셋삿 대학교를 일부만 구경하고 괜히 왔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캠퍼스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어찌나 예쁘던지.. 쭐라롱껀대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로컬식당 NAIJIW에서 맛본 돼지 내장탕 구글 지도로 찾아간 로컬 식당이다. 까셋삿 대학교에서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식당 위생도 좋은 편이고(습한 식당은 더러울 확률이 높아서 잘 안 감) 직원들도 친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좋았다. 돼지고기 내장탕을 ..
2020.01.28 -
방콕 한달살기 열셋째날
방콕에 온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터미널21에서 본 시바견 티셔츠가 하나 눈에 밟혔다. 곧장 터미널21로 갔다. 점원은 불친절했다. 서로 마주보고 남녀가 각각 옷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내가 자기 여자친구(혹은 부인)랑 대화하는 걸 못마땅해하는 눈치다. 방콕에서 조심해야 할 건 돈과 여자다. 나는 그녀에게 호감이 1도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모. 이번에 산 티셔츠는 시바가 온천을 하고 있는 무늬가 새겨져 있다. ㅋㅋ 시바견은 포메와 함께 직접 키워보고 싶은 강아지다. 290바트라서 에누리를 시도했지만 픽스드 프라이스라고 단호박스럽게 이야기했다. 추엣! 건전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마사지사가 유사성행위 제안을 했다. 동네에 있는 1시간짜리 마사지숍에 갔다. 1시간..
2020.01.27 -
방콕 한달살기 열두째날
즐겨찾는 카페에서 마이리얼트립 방콕 아유타야 체험단 모집글을 봤다. 나는 한달간 있을 예정이니 일정이 꼭 맞았다. 그래서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 어제는 아유타야 선셋투어로 하루를 보냈다. 왕궁보다는 훨씬 볼만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왕궁은 일단 관광객으로 미어터지고 사진을 찍기도 애매하다. 중국인들이 많이 와서 우한 폐렴의 염려도 있다. 아유타야는 여러 스폿으로 구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떨어져 있다. 사진을 찍는 무리들도 자연스럽게 분산된다. 마이리얼트립 아유타야 선셋투어를 리뷰해보기로! http://bit.ly/2FKsVUb [마리트x몽키트래블] 아유타야 선셋 투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태국 고대도시 아유타야를 오후 반일동안 알차게 구경하실 수 있는 투어입니다 www.myrealtrip.com B..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