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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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코로나 증상 및 후유증
20대 여성이 코로나에 걸렸다가 경험한 증상과 후유증을 네이트판에 올려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후유증을 알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는 그녀. 글을 읽고 당분간 밖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1주일간 아무데도 안 나가고 집에만 있었는데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멈췄으면 좋겠다. 20대 코로나 완치자 여성입니다. 사람들에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또 후유증에 대해 알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별다른 약물 치료는 하지 않은 채 자연치유로 37일 만에 음성 두 차례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물론 증상이 있었습니다. 기침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잔 적도 있고 생리가 열흘이나 지속되고 설사, 후미..
2020.09.02 -
영어공부에 도움되는 영화 인턴
영화 인턴은 늙은 나이에 패션 이커머스(쇼핑몰) 회사에 인턴으로 취업한 노인과 성공한 젊은 여성 CEO의 이야기를 그렸다. 로버트 드니로가 늙은 인턴 역을 맡았고 앤 해서웨이가 젊은 CEO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코미디 요소가 적절하게 섞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였다. 요즘 번역공부를 하느라 하루에도 몇편씩 꼬박꼬박 영화를 보고 있는데 인턴을 보면서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영화리뷰가 아니라 영어공부에 딱 좋은 영화로 말이지. 먼저, 영화 포스터를 보자. Experience never gets old, 다시 말해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비록 신분은 인턴이지만 경험 많은 로버트 드니로는 신분은 최고 경영자이지만 경험에 있어서는 한참 후배인 앤 헤서웨이에게 자상한 배려..
2020.09.01 -
캐논 G3910 프린터 맥북에서 인쇄하는 방법
집에서 캐논의 G3910을 쓰고 있다. 인쇄도 깨끗하게 잘 되고 잉크도 많아서 완전 만족중이다. 문제는 윈도우 기반 PC에서는 출력이 잘되는데 Mac OS는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G4000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맥에서도 인쇄할 수 있다. *드라이버 설치하기 https://www.usa.canon.com/internet/portal/us/home/support/details/printers/megatank-inkjet-printers/all-megatank-inkjet-printers/g4200 아래 화면이 보이면 하단 오른쪽에 보이는 SELECT 버튼을 클릭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하자. 드라이버 설치를 마치면 평소 인쇄하던대로 인쇄 버튼을 누르고 프린터를 선택해주면 된다. ..
2020.08.29 -
허연 시집 불온한 검은 피 서평
20년간 글을 써온 기자 형님에게 물었다. "형님 비범한 시인 추천 좀..." -> "허연, 심보선. 허연 좋아". 허연 시인의 시집을 찾아보니 '불온한 검은 피'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네이버 책 평점은 무려 만점(10점)이다. 30명이나 별점을 매겼는데 만점이라니, 놀라웠다. 교보문고에서 바로드림으로 책을 주문하고 하루에 1부씩 읽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분량도 적당해서 하루에 1부씩 읽기에 딱 좋았다. 이 책은 십수년 전에 나왔는데 금새 절판됐다고 했다. 김경주 시인을 비롯한 수많은 청춘들이 이 책을 돌려보며 필사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뛰었다. 게다가 시인 허연은 현재 매일경제 문화부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기대가 컸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보니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나의..
2020.08.25 -
무인양품에 바치는 시
무인양품 나는 무인양품이 두렵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게 만드니까 나는 무지가 두렵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결국 하게 만드니까 나는 감성이 두렵다 굳이 사거나 말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거나 말하게 만드니까 무인양품 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출입문을 나서면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성적인 사람이 된다
2020.08.24 -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감동 시 O Me! O Life!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아직 안 봤다면 일단 이 화면은 끄거나 뒤로가기를 누르고 영화부터 보기를 권하고 싶다. 말이 필요없는, 너무 좋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엄스)이 학생들을 교실 한 가운데로 불러 모아 "왜 시를 읽고 쓰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키팅 선생님은 월트 휘트먼의 시를 인용하여 시를 읽고 쓰는 이유를 가르친다. 월트 휘트먼의 시 O Me! O Life!도 좋지만 시를 인용하기 전의 키팅 선생님의 대사가 주옥같아서 여기에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키팅 선생님이 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aS1esgRV4Rc 키팅 선생님이 말하는 시를 읽고 쓰는 이유 We don't r..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