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802)
-
오늘은 노래를 불러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콘텐츠만 쌓아가다보니 왠지 삭막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제 스스로 지루한 감도 있고 그렇습니다. 왠지 사생활 얘기는 피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일종의 부담감이랄까요, 아는 분은 아실겁니다. 이제부터는 주말만이라도 자유스럽게 올리고 싶은 주제의 글을 올리렵니다. 간혹 어떤 주말엔 블로그에 새글이 올라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블로거팁 닷컴 4월의 포스트를 쭈욱 훑어봤는데 하루도 안 쉬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20일 약간 지나서는 지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도 그리고 블로그에게도 가끔 휴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건데 여행을 갈수도 있고 술 먹으러 가서 블로그를 잠시 잊는 경우도 생길겁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서 그러는데 착한 사람은 미리 말하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검은..
2008.04.26 -
가이 가와사키에게 배우는 파워포인트 작성의 기술
가이 가와사키의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를 읽고 있습니다. 책이 재미도 있거니와 진부하지 않고 핵심만 짚어가는 가이 가와사키의 스타일이 마음에 쏙 듭니다. 가이 가와사키의 책 일부를 인용해서 얼마전 브이코아에서 강연을 위해 준비했던 프레젠테이션과 비교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파워포인트 작성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PT 작성에도 노하우가 있고 기술이 있더군요. 역시 책으로부터 많이 배웁니다. 1. 어두운 배경을 사용하라. 어두운 배경이 진지함과 요지를 잘 전달하며 하얗고 밝은 바탕은 값싸 보이거나 아마추어처럼 보이게 한다. 또한 45분동안 현란하게 하얀 바탕의 프레젠테이션을 바라보는 것은 눈을 피로하게 한다. 하얀 배경에 검은 글자로 쓰여진 영화 크레딧을 본 적이 있는가? ☞ 저는 흰색 바탕을 사용했..
2008.04.25 -
뉴욕여행과 가이 가와사키
오랜만에 사는 이야기좀 해보렵니다. 어제 당일치기로 뉴요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현재 전남 장성에 거주중인데 어젠 큰맘 먹고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뉴욕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게 가능하냐구요. 네, 가능합니다. 내 머리속의 뉴욕, 광주광역시에는 몇군데 번화가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엔 동네 마다 번화가가 있지만 광역시 기타 시, 군, 면 단위 동네에는 일명 "시내" 라고 불리우는 번화가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엔 충장로, 전남대 후문, 상무지구, 첨단지구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광주의 뉴욕은 충장로구요. 충장로는 사람이 많습니다. 언제나 북적거립니다.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충장서림, 또 하나는 삼복서점입니다. 어제 오전에는 광주의 시카고..
2008.04.23 -
디지털 보헤미안, 홀름 프리베 사샤로보
디지털 보헤미안을 읽고, 2008년 2월 22일 드디어 디지털 보헤미안 정독을 완료했다. 35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 덕분인지 이틀이 꼬박걸렸다. 다른 책들에 비해 텍스트 분량이 많은 편이다. 디지털 보헤미안이란 쉽게 말해 자유롭게 생활하며 어느 조직에 속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돈벌이는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프로블로거나 이베이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을 예로 들수 있겠다. 디지털 보헤미안에 대한 정의부터 그들의 미래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웹의 메인스트림을 구성하고 있는 유튜브나 마이스페이스, 구글 등과 같은 서비스들의 성공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참 좋았다. 챕터 8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에서는 블로그에 관한 총체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여러가지 사례와 함께 ..
2008.02.23 -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2008년 2월 19일 드디어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을 읽었다. 책이 작고 분량도 많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아쿠타가와상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나 일본에서는 꽤나 권위있는 문학상이라고 한다. 와타야리사의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은 아쿠타가와상에서의 최연소 수상작이다. 항상 대여하려고 하면 빌려가고 없고 또 없고 했던 인기있는 책인만큼 첫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꼼꼼히 읽어내렸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어찌된 일인지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너무 큰 기대를 한 영화 뒤엔 언제나 실망이라는 녀석이 따라오듯이 이 작품 역시 그랬다. 중간중간 전화가 와서 흐름이 끊긴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그..
2008.02.20 -
스타 재테크, 이제경
스타 재테크, 2008년 2월 18일 스타 재테크라는 제목과 표지에 끌려 읽었다. 개그맨, 아나운서, 탤런트 등 방송인 들과의 인터뷰를 통한 재테크 방식과 노하우 그리고 재테크 전문가의 상담식 조언으로 마무리한다. 노홍철, 홍석천, 김구라 등 친숙한 방송인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한 지루하지 않은 구성이 좋았다. 재테크의 '재' 라는 글자 마저도 생소한 내가 읽기에도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할수 있을 정도. 하지만 역시 상담부분은 어려웠다. 재테크의 지름길이자 정도(正道)는 주 수입원 향상에 힘쓰고 투자는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는만큼 안전하고(당하지 않고) 아는만큼 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외로 능력있는 연예인들이 많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갈갈이 대단하구나! 좋았던 글귀 일반적으로 재테크를 ..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