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책&작가 평론(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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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선정 21세기 신고전 50권
동아일보는 창간 85주년을 맞아 2005년 8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달에 거쳐 21세기 신고전 50권을 연재했다. 50회에 거쳐 매일 한권씩 소개했다. 젊은 고전을 발굴하여 소개해 즐거운 책 읽기의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인의 추천을 받았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 세월이 흘러도 유행에 흔들리지 않을 명작을 선정했다고 한다. 아래 목록에 나온 책을 읽고 주소를 클릭해 전문가의 서평을 읽어보면 더욱 좋다. 동아일보 선정 21세기 신고전 50권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740?p=337 1. 우연과 필연 - 자크 모노2. 농담 - 밀란 쿤데라3..
2015.01.27 -
서울대·고려대·연세대 공통 권장도서 60선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연세대학교 권장도서, 고려대학교 권장도서에 공통으로 선정된 책 60권의 목록이다. 추천도서, 권장도서 목록을 리서치하고 정리한 후에 블로그에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목록마다 등장하는 단골 책들이 있다.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카프카의 변신, 밀란 쿤데라의 농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그렇다. 나중에는 권장도서 공통 권장도서 목록을 따로 취합해 소개해도 재미있을 법하다. 1. 고향 – 이기영 2. 과학 혁명의 구조 – 토마스 쿤 3. 광장 – 최인훈 4. 구운몽 – 김만중 5. 국부론 – 아담 스미스 6.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7. 그리스 비극 – 소포클레스, 아이스퀼로스 외 8. 금강삼매경론 – 원효 9. 논어 – 공자 10.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2015.01.26 -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이 선정한 100권의 추천도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학부생들이 기본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마일리지제를 시행하면서 100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 도서 목록 선정에는 카이스트 교수 및 외부인사가 참여했다. 다른 학교의 권장도서나 추천도서 목록에 비해 손이 가는 책들이 많다. 책 보다는 수험서를 보는 일이 더 잦을 수밖에 없는 교육환경을 참고해 만든 목록인 것으로 보였다. 학부생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을까?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억지로 어려운 책을 읽는 것만큼 고역도 없기 때문이다. 과학예술 분야 1.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저/박병철 역 | 승산 | 2002년 03월) 2. 인간 등정의 발자취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저/바다출판사 | 2004년 04월)3. 빈 서판 (스티븐 핑커 저/김한영 역 | 사이언스북스 | 2..
2015.01.26 -
포항공대 학생들을 위한 독서권장도서 100선
카이스트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꼽히는 포항공대(포스텍, POSTECH)이 학생들을 위한 독서권장도서 100권을 선정했다. 다른 대학의 권장도서와 달리 과학기술, 문학예술, 인문사회 3개 분야로 나눠 소개했다. 문학예술 분야 43번에 소개된 무진기행은 천재작가 김승옥의 단편소설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민음사의 무진기행에는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생명연습' 등 김승옥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 모두 수록돼 있다. 소설이란 추체험의 기록,있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도식, 구제받지 못한 상태에 대한 연민,모순에 대한 예민한 반응,혼란한 삶의 모습 그 자체.나는 판단하지도 분노하지도 않겠다.그것은 하느님이 하실 일.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의미 없..
2015.01.25 -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SAT는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학입학자격시험이다. 한국의 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다. SAT를 주관하는 미국대학위원회(https://www.collegeboard.org/)에서 SAT를 잘 치루기 위해 읽으면 좋은 책을 공개했다. 이 책들을 읽으면 어휘력,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좋다고 한다. 미국의 여러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아래 목록을 공유하고 있다. 대학입학자격시험을 주관하는 곳에서 추천하는 책들은 필수 교양도서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1.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2.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3.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4. 나사의 회전 - 헨리 제임스5.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윌리엄 포크너6. 미국의 아들 - 리처드 라이트7. 노트르담의 꼽추 - 빅..
2015.01.25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문학 100선
월간 문학사상(http://www.munsa.co.kr/)이 2004년 3월호에 수록한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문학 100선이다. 문학사상 설문조사팀이 외국소설 500편을 선정하고 소설가, 시인, 평론가, 문인 146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00편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 100편을 고르게 했다. 소설가 51명, 시인 43명, 평론가 52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목록을 두루 살펴보니 내가 읽은 책은 10권도 채 되지 않았다. 아, 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식함이란. 1. 알베르 까뮈 『이방인』2.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3. 톨스토이 『부활』4. 카프카 『변신』5. 생텍쥐페리 『어린왕자』6.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7. 단테 『신곡』8.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9. 세르반테스 ..
20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