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소탈한 여행기(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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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모슬포 호텔 저렴하고 룸컨디션 좋은 숙소
지난 주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로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여행 블로거들과 함께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왔지요. 지난 주는 강의에 미팅에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정신없이 보낸터라 팸투어에 가서는 말을 최대한 줄이고 사진만 찍다 돌아온 것 같아요. 팸투어 전날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블로그로 돈벌기 강의를 하느라 11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으니 뭐.. 그렇게 지친 몸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는 아름답더군요. 제주도 팸투어 첫날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자동차로 20분, 대중교통으로 4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서 아침 일찍 도착할 수 있었어요. 여유있게 도착한 덕분에 창가자리를 겟! 할 수 있었죠. :) 김포공항에 내려 일행들과 함께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
2017.06.29 -
주문진 맛집 대게도 먹고 회도 먹고 테라스제이
진한 파란색으로 맑게 빛나는 동해바다를 보러 주문진에 다녀왔습니다. 바다여행에서 횟집을 빼놓을 수는 없죠. 특히 동해바다처럼 신선한 횟감이 있는 곳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막역한 형님과 들른 동해바다는 여전히 푸르고 아름다웠어요. 근처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이 있어서 가보고, 바다도 실컷 구경했거니 배가 고파서 횟집을 찾다가 테라스제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 네이버 지도로 찾아가기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1708634 성인남자 2명이서 먹을 수 있는 대게코스요리로 주문했지요. 소라, 초밥, 회무침, 새우 등 다양한 스끼다시가 나왔어요. 따뜻한 죽으로 시작해봅니다. 고소한 맛이 참 좋았어요. 새우와 버섯이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줄 여태 모르고 살..
2017.06.18 -
선릉역 맛집 회식하기 좋은 식당 바우한우
선릉역에서 아는 형님을 만나기로 했어요. 지인이 선릉역에서 고기집을 한다고 들어서 잘됐다 싶어 선릉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바우한우에 예약을 했죠. 근처 커피빈에서 아이패드로 엠브로 먹방을 보다 예약시간에 맞춰 바우한우로 갔지요.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 한게 사장님이 돈을 잘 버시겠더군요. 후후, 부럽! 선릉역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좌측 골목길로 올라오면 투썸플레이스가 보이는데요. 투썸플레이스 옆에 바우한우가 딱 붙어있습니다. 바우한우에서 고기를 먹고 그 옆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회식 장소로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바우한우모듬A를 주문했습니다. 등심, 치마살, 부채살, 차돌박이, 육회로 구성된 메뉴로 건장한 성인남성 2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
2017.06.01 -
성산동 맛집 짬뽕국물이 끝내주는 당가원
난 면요리가 좋다. 광화문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열빈, 동영관, 중화, 루이 등 중국집을 자주 찾아다녔다. 선배와 함께 맛있는 국수를 먹으러 행주산성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적도 있다. 마포구에서 유명한 중국집으로는 홍대 '초O'가 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실망이 컸다. 이런 내게 한줄기 빛과 같은 중국집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당.가.원! 당가원 이전에 팬더초마라는 이름의 가게였을 때부터 즐겨찾았던 곳으로 맛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는 바람에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 맛집이 됐다. Believe Me! 초O보다 여기가 훨씬 낫다. 홍대 큰 사거리에서 성산동 쪽으로 일자로 차로 5분,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다. 중동초등학교가 보이면 거의 다 온 것이나 다름 없다.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되도록 ..
2017.05.29 -
포천 숙박 로제토 호텔 가성비 좋고 예쁜 호텔
포천에 1박 2일 일정으로 출장이 잡혔어요. 비싼 럭셔리 호텔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모텔에서 자는 것도 썩 내키지 않더군요. 포천에서 건축/인테리어 일을 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 근처에서 미팅이 있는데 너무 비싸지 않고 시설이 괜찮은 부근 호텔을 추천해달라고 했죠. 이번에 새로 생긴 로제토라는 호텔이 있으니 가보라고 했습니다. 평소 허튼 말을 하지 않는 친구이기 때문에 믿어보기로 했지요. * 네이버 지도 로제토 호텔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71621057 로제토 호텔은 숙박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 픽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화로 물어보니 포천, 의정부 전지역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뚜벅이라 의정부역에서 ..
2017.05.17 -
일민미술관 두잇 전시 오프닝 파티에 다녀와서
1993년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는 예술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버트랑 라비에르와 토론을 벌입니다. "만일 끝나지 않는 전시가 있다면 어떨까?"에 대한 토론의 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두잇 전시의 시초입니다. 이들은 국제적인 작가들이 쓴 지시문을 9개 언어로 번역하고 전시 플랫폼 두잇(do it)을 출간하기에 이르는데요. 출간 이후 20여 년 동안 전세계 60여 곳에서 두잇 전시가 열렸다고 하는군요. 일민미술관도 2017년 첫 기획전으로 두잇에 동참했습니다. 두잇 전시의 오프닝 파티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 * 일민미술관 두잇 http://ilmin.org/do-it-2017-Seoul/ 일민미술관은 두잇 오프닝 파티를 즐기러 온 수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노란색 종이로 물든 ..
201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