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리뷰(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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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질렀습니다. 제우스 7000 MDF(S)
고민 끝에 제우스 7000 24인치 모니터를 질렀습니다. 34만 2천원이었구요. 다나와에서 샀습니다. 24인치 모니터 중에서 피봇 되는 모델중에서 제우스가 단연 눈에 띄더라구요. 디자인도 마음에 들구요. 19인치 CRT 쓰다가 24인치 LCD로 바꾸니까 크기가 적응이 안됩니다. 제가 피봇 기능을 선택한 이유는 블로그에서 웹사이트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이미지를 캡쳐하더라도 아래가 짤리기 때문에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피봇은 이런 불편을 말끔히 해소해 주더군요. 중소기업 제품인지라 AS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그냥 질렀습니다. 영화 볼때 침대에 누워서 볼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리뷰를 쓰기엔 아직 이르니 조금 써보고 제우스 7000 리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 ☞ 제가 좋아하는 티..
2008.09.17 -
작지만 매운 고추 야마하 NX-A01 리뷰
내가 이녀석을 만난 것은 올해 3월이다.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선물로 받게 된 "작은 고추" 야마하 NX-A01. 원래 야마하가 음향, 악기, 바이크 쪽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알려진 브랜드이긴 하지만 아주 작은 체구를 가진 스피커"였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싼 스피커라며 건네준 선물이어서 호기심에 가격비교 사이트에 접속, 검색 해본 일이 있다. 옛 선인들에 의하면 작은 고추가 맵다 했던가? 아니다. 작은 고추는 비쌌다. 야마하 NX-A01의 당시 가격은 12만원이었고 지금도 신품 기준 9만원 후반 1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여성들이 "빈 지갑" 다음으로 싫어한다는 일명 "작은 고추"의 스펙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크기는 딱 손바닥에 올려놓기 좋다. 그리고 2채널에 4W의 정..
2008.09.13 -
호주 워홀러의 전용 휴대폰 노키아 1112 리뷰
오늘 2008년 9월 6일자로 PRESS 섹션을 삭제하고 REVIEW 섹션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PRESS 섹션에 대해 고민한 결과 그냥 "자랑질"에 불구하다는 생각에 더 이상 존재의 의미를 찾지 못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리뷰 전문 섹션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처음 리뷰할 녀석은 뭔가 근사한, 예를 들면 LG X-NOTE 신제품 리뷰라던지, 애플 맥북이라던지 스스로 무언가 기대치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사정으로 인해 제가 사용하고 있는 5만 9천원짜리 휴대폰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상황은 점점 나아지라고 있는 것이니 만큼 앞으로 기대를 조금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똥개도 홈그라운드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한국에 가면 분명 달라질거라 믿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수수한" 휴대폰 노키아..
2008.09.06 -
저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가족이 시골로 이사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전 광주에서 살다가 작년 말에 여기에 왔으니 약 반년 되었네요. 광주 쌍촌동 살 때는 집 앞에 모텔이 많아서 진짜 정신적으로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삭막한 생각만 들고 노래방도 많아서 노래방 도우미 아줌마들 노래소리 나서 짜증도 나구요. 맹모삼천지교를 수백번은 되뇌었던것 같아요. 반대로 이 곳은 공기도 좋고 그냥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실수 있어 좋아요. 여기에 있으면 정말 마음속이 깨끗해지는 기분이에요. 머리도 맑아지구요. 정서적으로는 역시 시골 생활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와서 살도 많이 쪘어요. (볼살터져ㅠ) 이번 주에는 독서를 많이 하지 못했어요. 좀 게으르기도 했고 낮잠도 많이 잤구요. 카트라이더도 너무 자주 했어요. 카트하다가 잔소리를 듣다니..
2008.05.25 -
나를 위한 독서경영 첫번째 이야기
이번주에는 아버지와 함께 마당에 들여놓을 평상과 의자를 만드느라 목표했던 책들을 모두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총 네 권의 책을 읽어 나름 만족스러우며 내용면에서도 네권 모두 좋았습니다. 좋았던 기억은 밑줄을 그어놓는 대신 블로그에 남겨두기로 했습니다.(펜대를 드는 일 조차 싫은 귀차니즘)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독서경영 이라는 책의 영향이 컸구요. 저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잡다한 책을 모두 읽어가는 방식에서 많은 추천을 받는 책이나 저에게 꼭 필요한 도서만 골라서 섭렵하기로 전략을 바꿨달까요. 물론 이러한 저의 방식이 독서경영의 저자가 생각하는 "그" 독서경영은 아니며 저만의 독서경영 방식입니다. 독서경영 포스트는 주말에 한번씩 업데이트 합니다. 1. 악인의 지혜 제목에서 조금 사악한 ..
2008.05.11 -
오늘은 노래를 불러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콘텐츠만 쌓아가다보니 왠지 삭막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제 스스로 지루한 감도 있고 그렇습니다. 왠지 사생활 얘기는 피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일종의 부담감이랄까요, 아는 분은 아실겁니다. 이제부터는 주말만이라도 자유스럽게 올리고 싶은 주제의 글을 올리렵니다. 간혹 어떤 주말엔 블로그에 새글이 올라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블로거팁 닷컴 4월의 포스트를 쭈욱 훑어봤는데 하루도 안 쉬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20일 약간 지나서는 지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도 그리고 블로그에게도 가끔 휴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건데 여행을 갈수도 있고 술 먹으러 가서 블로그를 잠시 잊는 경우도 생길겁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서 그러는데 착한 사람은 미리 말하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검은..
200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