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국내여행(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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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이라던 삼대국수회관 솔직 후기
눈오는 오후 점심을 먹으러 삼대국수회관으로 차를 돌렸다. 네비를 켜고 삼대국수회관에 도착했고 주차장이 있는 골목에 진입했다. 주차장 출입구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무개념 인간 덕분에 차를 몇바퀴를 돌아 길가에 차를 댈 수밖에 없었다. 주차 때문에 여기로 왔는데 주차를 못하니 당황스러웠다. 고기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 눈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기본 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마늘짱아찌였다. 7,500원짜리 고기국수를 시켰다. 제주도 치고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하거나 서울보다 높다. 드디어 주문한 국수가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고명을 섞었더니 더 맛있어 보였다. 돼지국밥의 향이 났다. 국수에 들어간 고기가 고소했다. 면발은 별..
2021.01.01 -
속초 맛집 설악회국수
11월 초에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다. 강릉은 워낙 많이 가서 새로운 강원도 여행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정부에서 숙박업 종사자분들의 코로나 상처에 반창고라도 붙이려는 심정으로 숙박업소 할인쿠폰을 나눠줬다. 덕분에 나름 괜찮은 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다. 여행지에 가서 맛집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블로그 리뷰도, 유튜브의 현지인 맛집 추천도 아니다. 택시 기사님께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다. 맛집을 물어보기 위해서라도 여행 초반에 반드시 한 번은 택시를 탄다. 속초 여행 첫날에도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맛집을 추천받았다. 이름하여 설악회국수! ■지도에서 보기 map.naver.com/v5/entry/place/36668116?c=14315043.0542481,4609520.6587947,15,0,0,0,d..
2020.12.28 -
서울 인왕산 나홀로 등산 후기
지난 주 일요일 인왕산에 다녀왔다. 날이 추웠지만 최근에 큰 일이 있었다. 머리가 복잡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버스에 올랐다.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사직단에 내렸다. 오오. 광화문에서 직장 다닐 적에 종종 걷던 길이 몹시 반가웠다. 첫눈을 맞은 강아지처럼 설레는 마음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난이도 ★☆☆☆☆ 경관 ★★★★☆ 위치 ★★★★★ 사직단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틀면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나오고 조금 더 걸으면 광화문과 종로가 나온다. 갑분 아는 척? ㅋㅋ 네이버 지도를 보고 지하보도를 통해 건너편으로 걸어갔다. 인왕산정상 2.1km가 적힌 표지판이 어찌 그리 반가운지. 인왕산으로 걸어올라가는 길에 본 한옥식 주택인데 이건 저택이라고 해야겠다. 와, 이런 집은 정말..
2020.12.20 -
한국 100대 명산 등산기 2 도봉산
오늘은 도봉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좋아하는 팀장님과 오전 10시에 만나기로 한 것. 그는 북한산을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할 정도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1호선 도봉산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열차가 광운대역까지만 운행하는 바람에 시간이 늦을까봐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팀장님도 광운대역에서 있어서 광운대역부터 같이 갔다. ㅋㅋ 도봉산역 앞에 호떡집이 보였다. 아침을 먹고 나왔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호떡을 샀다. 호떡을 붕어빵 굽는 기계 안에다 굽는 게 특이했다. 좀 더 단백한 맛이 났지만 나는 옛날 호떡이 더 좋은데... 가격은 3개에 2천원이었는데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고 해서 계좌이체했다. 팀장님이 담배 피는 사이에 3개를 다 먹을까 잠시 고민했으나 정신차리고 1..
2020.12.12 -
한국 100대 명산 등산기 1 청계산
청계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으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을 끼고 있다. 집에서 꽤 멀지만 명산으로 얼마나 좋길래 명산으로 선정됐을까 하는 마음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 9시에 집을 나서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10시 30분 경 도착했다. 평일 오전인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등산객하면 나이든 중년이나 노년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20대로 보이는 남녀도 보였다. 훈남은 못봤지만 훈녀는 종종 보였다는 건 안 비밀! 청계산 짤막평 청계산의 매력은 소박함이 아닐까 싶다. 등산 마니아도 아니고 산을 바다보다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1인이 보기에 그렇다. 3시간이면 정상에 가까운 매봉을 찍고 내려올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적당히 가파른 경사도 좋았다. 숨을 헐떡거리며 운동을 한 ..
2020.12.08 -
연남동 카페 포포크
경의선숲길 안쪽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예상했던 대로 좋았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읽어보고 갔거든요. 무엇보다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인슈패너를 주문했습니다. 생긴 것처럼 맛이 좋았어요. 분위기는 1층보다 2층이 더 좋았어요. 1층은 혼잡하고 좁고 불친절했어요. 2층은 여유롭고 넓고 따뜻했죠. 연남동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따뜻한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와 디저트. 포포크. For Fork.. 이름을 잘 지었네요.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1층은 사람이 많아서 2층만 찍었어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오는 걸 보면 커피 맛집인가봐요. 자타공인 커알못인 저는 파트타이머분에게 이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물..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