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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표 면접에서 떠오른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
퇴근하고 인터뷰를 봤다. 중소 물류기업 대표가 면접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재직중인 회사의 휴가를 다 써버려서(참고로 지금 회사의 휴가는 일반적인 회사보다 적음) 퇴근 후에만 면접이 가능하다고 했고 면접볼 회사의 대표가 좋다고 했다. 첫인상부터 남달랐다. 책 블로그의신을 아이패드로 펼쳐서 보고 있었다. 대표는 7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매출은 700억 정도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1시간 반이 훌쩍 지나갔다. 마케팅 팀장을 뽑는 자리였다. 왜 이직하냐고 물었다. 어차피 사장처럼 일할 거라면 돈을 더 주는 곳으로 점프업하고 싶다고 했다. 대표도 점잖빼지 않고 본인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 이야기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일반적인 면접에서 나오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지 않아서 ..
2019.09.29 -
너무나 매력적인 헤이트썬라이크문(hatesunlikemoon) 반지
연남동 소품샵 오브젝트에 가서 알게 된 브랜드 헤이트썬라이크문. 반지/귀걸이/목걸이 등 장신구를 파는데 반지가 넘 맘에 들어서 블로그에 리뷰한 적이 있다. 헤이트썬라이크문 주인장 인스타그램에 오브젝트 말고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물었더니 아직은 오브젝트 밖에 없다고 했다. 암튼, 오늘 산 반지도 리뷰해보기로. 금색 반지는 지난번 오브젝트에 갔을 때 샀고 오늘은 빈티지한 느낌의 실버링을 샀다. 넘 이쁜 녀석.. 손을 흔들고 있어서 반지가 잘 안보이지만(?) 이쁘다. 나도 이제 여성호르몬이 나올 때가 된 걸까? 쿄쿄!
2019.09.28 -
경찰서로 마케팅 제휴영업 다녀온 후기
제목 참 근사하다. 마케팅 제휴영업이라구? 그냥 영업일 뿐이다. 우리 회사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간청하러 갔다. 회사가 돈을 못 버니 나라도 영업을 뛰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뛰는 거다. 그래야 나도 떳떳하게 월급받고 어깨 펴고 다니지. 사실 온라인영업을 주로 한다. 타겟사를 찾고 제안서를 만들고 연락처를 찾아(보통 투트랙으로) 메일을 보내고 회신을 받는다. 미팅일정을 잡고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몇차례 더 만나 계약서에 서명한다. 그 다음은 공동마케팅이 됐든 MOU가 됐든 양사의 실익을 위해 움직인다. 회사가 설립됐을 당시부터 함께 했던 터라 회사의 서비스와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제법 회신 확률도 높은 편이다. 현재 몇 개 대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지만 왠지 경찰서로 직접 가보고 싶은 생각이 ..
2019.09.23 -
남자 반지 리뷰 오브젝트에서 산 귀요미 금반지
즐겨찾는 커뮤니티에서 구찌 더블G링을 추천해서 껴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이쁜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반지에 대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요. 며칠전에 소품샵 오브젝트에 놀러갔다가 귀여운 반지를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은반지가 마음에 들었는데 나중에 본 금반지(ST)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크기가 작아서 새끼손가락에 끼는데요. '예리한 사람만 볼 수 있는 반지'라고 생각하니 재미도 있고 좋아요. 금으로 만든 반지는 아닌 것 같아요. 금반지 ST랄까요? ㅋ.ㅋ 반지를 자세히 보면 조금씩 각져있어서 미려한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링홀더에 끼워본 모습입니다. 선인장이랑도 친하게 지내렴.. 넘 맘에 들어서 데일리로 착용하기로 했어요. 제품 정보는 오브젝트 서교점 리뷰글에서 찾아보세요. :)
2019.09.16 -
연봉실수령액표 연봉 1억은 월급 실수령액 642만원
이름있는 대기업 공채 직원 기준으로 부장 이상 즉 최소 10년~15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중소기업 직원은 대부분 죽을 때까지 못받는 연봉이라고 볼 수 있다. 1억 이상 받는 대기업 직원이라고 해서 인생이 특별하지 않다. 직장에서는 살인적인 성과압박에 시달리고 집에서는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불쌍하게 사는 남자들이 많다. 남자 혼자 외벌이를 하는 경우 대기업에 다니며 연봉 1억을 받는 가족이 있는 남자 A가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며 혼자 살며 연봉 5천 받는 남자 B가 있다. 남자 A가 B 보다 훨씬 더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게 내 관찰의 결론이다. 연봉이 1억이라도 실수령액은 642만원에 불과하다. 공채로 입사에 인생을 회사에 바친 흔한 대기업 부장들의 삶을 보자. 아이들 최..
2019.09.14 -
부자는 뭘 먹고 살까? 미디어를 믿지 않는 사업가 이야기
방콕에 혼자 출장 와서 그런지 저녁마다 조사장은 나를 불러냈다. 그리고 저녁밥을 사줬다. 추후에 직원에게 건내들은 이야기지만 아들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조사장은 거의 매일 아속에 있는 한인 식당으로 갔다. 그리고 소고기 특수부위를 구워먹고 고기 한 점을 먹을 때마다 마늘을 함께 먹었다. "아침식사는 하시나요?"라고 물었더니 "아침에는 집에서 과일을 갈아서 먹고 나온다"고 했다. 부자의 정의가 뭘까? 나는 부자란, 나의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을만큼 불로소득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조사장 역시 그랬다. 싱가폴에 본인 소유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고 현금 100억이 넘는 돈으로 동남아 상가를 매입했다고 들었다. 직원들은 한명 한명 챙기며 신뢰를 사고 본인을 신뢰하는 다른 사..
201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