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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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중국식 면요리 탄탄면공방
지인의 추천을 받아 탄탄면공방에 다녀왔습니다. 탄탄면(탄탄멘)은 고추기름과 참깨소스를 섞어 만든 양념에 면을 비벼 먹는 중국식 면요리라고 하는데요. 사골육수를 사용해 한국인 입맛에 맞게 음식을 내놓는 집이었습니다. * 홍대 탄탄면공방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7450208 상상마당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평소에 라멘을 즐겨먹지는 않았던 터라 지인의 추천을 받고나서야 알게 된 집인데 꽤나 유명한 맛집이더군요. 주문은 셀프입니다. 오리지널 기본 탄탄면을 누르고 카드로 결제해봅니다. 저는 사람한테 주문하는 게 여전히 좋은 걸 보면 아날로그 세대인게 분명한가 봐요. :) 11시 45분 정도에 도착해서 아직 한산했습니다. 영수증과 교환권이 나..
2019.03.13 -
홍대 사거리 맛집 육계장만 맛있는 육대장
오늘 점심에는 홍대 사거리에 있는 육대장에 다녀왔습니다. 약 2주 정도 전에 잘 아는 지인분하고 다녀왔던 곳인데 생각이 나서 다시 가봤습니다. 요즘은 점심시간에 회사사람들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혼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혼밥시리즈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군요! 너무 편하고, 맛있고 좋습니다. 미친듯이 빨리 먹는 동료 눈치볼 필요도 없고요. * 홍대 육대장 https://place.map.kakao.com/1668763221 홍대 사거리에서 국민은행을 찾으면 바로 보여요. 입구에 김구라가 붙어있는게 조금 거슬리지만 그래도 들어가봅니다. 11시 40분 경이었는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육대장을 찾았더군요! 단둘이 대화를 나누며 점심을 즐기고 싶을 때는 오른쪽 칸막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다는 거! 육계..
2019.03.07 -
무인양품 명함 케이스에 그동안 모아둔 명함을 넣어보았다.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보통 점심식사를 마치면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 -> 홍대로 1바퀴를 돌고 옵니다. 홍대 AK건물에 무인양품이 입점해있는 걸 알고는 명함케이스를 사러갔어요.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품질 걱정은 전혀 안 되더군요. 3층 건물에 있는 무인양품에 갔는데요. 마치 일본 본토 무인양품 매장처럼 꾸며놓았지 뭡니까?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얼른 직원분에게 물어보고 180매 짜리 명함 케이스를 샀습니다. 사회생활을 한지가 벌써 12년차인데요. 그동안 모은 명함들을 정리해보니 1,000장이 훌쩍 넘는 것 같군요. KBS에 재직중인 분에게 명함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웬만한 PD보다 네트워크가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중에 연락하는 분은 1프로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는 웃픈 ..
2019.01.12 -
홍대 미대 누드 크로키 도촬사진 올린 여대생 수사를 촉구한다
세상에는 정말이지 각양각색의 돌아이들이 있다. 공평하게도(?) 돌아이에는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다. 홍익대 하면 미대라고 할 정도로 홍대 미대는 그 분야에서만큼은 명성이 자자하다. 그런데 이번에 등장한 1명의 여성 돌아이로 인해 홍대 미대 전체의 평판이 궁지에 몰리게 됐다. 사건의 발단은 홍대 미대에서 5월 1일 진행된 전공수업에서 시작됐다. 30명 내외의 소수수업에 참여한 홍익대학과 회화과 18학번 여성 돌아이가 남성 누드 모델의 사진을 찍어 워마드(남성혐오 성향 사이트)에 올렸다.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2.9 까면서 덜렁덜렁 거린답니까?"라는 남성 비하글도 덧붙였다. * 워마드(비공개 Daum 카페) 바로가기 http://cafe.daum.net/womadic *워마드에 올라온 문제의 누드크..
2018.05.03 -
홍대 사랑스러운 북카페 동네책방 땡스북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소보다 더 많이 웃는 명절 보내시고요. 저는 이번 연휴에는 부모님이 계신 시골에는 가지 않고 집에서 푹 쉬기로 했습니다. 북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조조영화를 보고,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완전한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거나 가족과 불화가 있는 건 아니에요. 가고 싶을 때 갈 뿐인 것이죠. 헤헤. 오늘은 제가 정말 아끼는 동네책방 땡스북스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운동도 할 겸 거리도 구경할 겸 책방까지 걸어갔습니다. 독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북카페 땡스북스를 소개합니다. 땡스북스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손님들이 여럿 보이더라고요. 12시 오픈인데 1시 반 정도 도착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땡스..
2016.02.06 -
땡스북스에서 완소 독서노트를 구하다
홍대 근처에 살다 보니 홍대에 거주 간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특히 요즘 들어 책이 있는 카페에 눌러앉아 글을 쓰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카페꼼마와 땡스북스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다. 카페꼼마는 독서실처럼 1인석이 있어 오랜 시간 앉아서 글을 쓰기에 딱 좋다. 널찍하고 사람들로 늘 북적거리는데 소음도 크지 않아 백색소음을 즐기며 집중하기에 그만이다. 땡스북스는 말이 필요없는 동네서점이다. 아기자기한 가구들, 예쁜 책들, 친절한 직원분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에도 좋다. 특히 카페 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선곡이 탁월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땡스북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사려고 집..
20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