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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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데이 견과류에서 애벌레가 나왔다.
견과계의 4대천왕이 뭉쳤다며 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건포도를 포장용기에 담아 대기업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판매를 하고 있는 식품 오즈데이 견과류에서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유통기한은 2013년 9월 11일까지 라고 되어 있는데 내용물 중 호두에는 거미줄로 추정되는 불술문이 너덜너덜 붙어 있었고(이건 손으로 닦았더니 형체가 사라져서 촬영하지 못함) 찝찝해서 내용물을 모두 쏟아보니 내부엔 애벌레가 있었습니다. 하루 28그램의 견과, 건강한 삶을 위한 1온스의 마법! 이라는 겉포장의 우아한 홍보문구와는 대조되는 일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저의 경우와 같이 오즈데이에서 애벌레가 나온 영상을 촬영한 동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 양반이더군요. 이 분의 오즈데이에서..
2012.11.03 -
차단기능 상실한 티스토리 블로그 스팸으로 골머리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주기가 뜸해졌다. 회사 일과 개인적인 일로 인한 피로가 주원인이지만 블로그에 매일 쌓여있는 스팸 덧글/방명록도 한몫하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관리자 화면에 들어가면 몇개 혹은 수십개의 스팸덧글이 등록돼 있다. 스팸 덧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젠 스트레스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스팸 메시지 삭제와 차단에 허비해야 하는 걸까. 이전에는 스팸 덧글 차단 기능을 이용해 심리적으로나마 위안을 삼았으나(결국 다른 아이피로 스팸이 쌓이므로 실질적으로는 무용지물) 이제는 차단 기능도 작동하지 않아 스팸을 해결할 방도가 없다. 이용자들의 분노를 티스토리는 방관하는 것일까.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사진 Lotus Carroll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려고 차단 버튼을 눌렀을 때..
2012.03.15 -
귀염둥이가 보낸 선물과 PS3 추천 스포츠 게임
벌써 스무날!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뒤로 20일이라는 날들이 지나갔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연말을 맞아 회식 자리도 종종 있었고 몸도 마음도 지치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일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로, 그냥, 푹 쉬고 싶었던 것이다. 어제 오후 사무실에 택배가 도착했다. 총무부의 전화를 받고 수령한 소포는 우체국 택배였고 발신자 이름은 '귀염둥이' 라고 적혀있었다. 귀염둥이라니. 누굴까. 문제의 귀염둥이 사진이다. 보내는 분에 자신의 주소 대신 우리 회사가 소재한 곳의 주소를, 이름 대신 귀염둥이를 적어뒀다. 전화번호는 내 전화번호였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택배 상자 안에는 목도리, 편지, 사탕이 든 용기, 이외수의 책 2권이 들어있었다...
2012.01.11 -
CJ 인비테이셔널 최경주 골프대회 참관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골프선수 최경주의 CJ Invitational 골프대회에 다녀왔다. CJ그룹 홍보팀의 직원 두분, 블로거 일곱분과 함께 여주의 해슬리 나인 브릿지 골프클럽으로 향했다. 골프장은 난생 처음으로 가봤는데 온통 신세계다. 최경주 선수를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봤는데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랄까, 기가 대단했다. CJ그룹의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 도너스캠프에서 보여준 그의 진심어린 모습을 보고 팬이 되어버렸다. ☞ 약 2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한 해슬리 나인 브릿지 골프클럽은 뭔가 고결하고 위엄있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프라이빗 클럽의 경우 다른 골프클럽에 비해 적고 엄선된 멤버들로 운영된다고 한다. ☞ 처음 도착했을 때의 하늘은 그리 맑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것만 같았다. ☞ 사진을 ..
2011.10.23 -
아이폰4를 보며 마이클조던을 추억하다
아이폰4 출시 소식에 트위터와 웹은 이미 아이폰 관련 글로 도배되었고 아이폰4의 출시 기사가 전세계 뉴스 페이지를 도배하고 있습니다. 아이폰4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을 사로잡는 스티브 잡스를 보고 있노라면 전성기 시절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애플은 시카고불스 아이폰은 조던이랄까요. 아이폰4와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과연 무엇이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요. 1. 스티브 잡스, 마이클 조던의 명성을 뛰어 넘을까 애플의 인기가 이대로만 지속된다면 스티브 잡스라는 이름이 마이클 조던의 명성을 뛰어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미국 대통령보다 더 인지도가 높다는 마이클 조던이지만 조던은 잊혀져가는 영웅이고(팬들에게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전설) 스티브 잡스는 지금..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