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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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일상 구경하기 럭셔리 블로그 5
럭셔리 블로그라고 들어보셨나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지불하고 퍼스트클래스석에 올라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블로거, 천만원이 넘는 명품백을 자랑하는 블로거, 해외 유명 맛집 소개도 빠뜨리지 않는 부유한 블로거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이들 럭셔리 블로거들에게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개 주부들입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요? "남편을 얼마나 잘 만났길래 이런 호사를 누리느냐", "집에서 애나 잘 키울 것이지 어디를 그렇게 싸돌아다니냐"는 식의 뒷담화가 82쿡 등의 여성 커뮤니티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기심과 질투심이 극에 달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럭셔리 블로거 A와 B 사이의 싸움이 독자들끼리의 싸움으로 번진 일도 있습니다. 두번째 공통점은 외모가 뛰어납니다. 예..
2015.01.03 -
미생 장그래가 블로거에 어울리는 인재인 이유
드라마 미생을 보셨나요? 저는 나중에 봐야지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친구의 추천으로 뒤늦게 봤습니다. 1편부터 20편까지 며칠에 걸쳐 정주행했습니다. 너무너무 재밌더라고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생생한 이야기가 와닿았습니다. 저는 블로그 운영 경력을 인정받아 첫번째 직장을 대리로 시작했습니다. 미생 속 영업3팀 천과장처럼 입사동기가 없어서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직장은 고스펙자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미생 속에서 등장할법한 이야기를 몇번 들었습니다. 모차장으로부터 "니가 기술이 있냐? 뭐가 있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모과장으로부터는 "내가 인사권자였으면 너 안 뽑았을거야"라는 말을 듣기도 했죠. 모과장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실제로 미생 속 오상식 과장이 장그래 사원에게 한 대사입니다. ..
2014.12.31 -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더블로거 9기 모집
삼성전자의 블루로거, SKT의 T리포터와 함께 3대 블로거 프로그램(혜택이 빵빵한 대기업 블로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LG전자의 더 블로거가 9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개인블로그와 SNS를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IT제품과 디지털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지원하면 됩니다. 신제품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경영진 간담회/신제품 발표회/전시/문화강좌 및 행사 초청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우수활동자에 한해 CES, IFA 등 해외 가전박람회 참여 기회도 주어지기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늘 되는 사람만 되는 건 아니므로 부담 갖지 마시고 독자분들도 지원해보세요. 더블로거 9기 지원하기 http://social.lge.co.kr/lg_st..
2014.12.23 -
SKT 모바일 트렌드 리더 T리포터 5기 모집
삼성전자 블루로거, LG전자 더블로거와 함께 3대 대기업 체험단으로 꼽히는 SKT T리포터 모집소식입니다. T리포터 5기는 2015년 1월~12월까지 1년간 파트너십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만 19세 이상의 블로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T리포터로 선정되면 최신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리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행사, 세미나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혜택 빵빵한 기업 서포터즈 활동을 찾고 계셨다면 지원해보세요! T리포터 5기 지원하기 http://blog.sktworld.co.kr/5563
2014.12.22 -
아내와 사별한 전직 기자의 블로그 주부아빠의 행복일기
2009년 기업블로그 담당자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회사재정 및 인원이 중소기업에 비해 여유가 있는 대기업에서 주로 블로그를 운영했다. 기업블로그에 방문해 비밀댓글로 취재요청을 했고 LG전자, 농심, HP, 소니코리아, 안철수연구소의 기업블로그 담당자분들을 만났다. 이 때 만난 홍보담당자분들 중 한 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봤다. 아내와 사별한 기자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주부아빠의 행복일기는 약 2년 전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낸 전직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로 떠난 아내와 남은 아들을 생각하며 올린 일기형식의 글이 가득하다. 주부아빠의 글을 읽어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렇다고 슬퍼지는 글만 있는 건 아니다. 남은 아이에게 옷을 선물한 이웃의 사연(blog.naver...
2014.12.11 -
블로그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서정적인 노래들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마음(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과의 관계에 지칠 때는 좋은 글이 나오지 않는다. 무미건조한 글을 보는 게 싫다. 오롯이 생각이라는 그릇에 내 것만 담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시골집에서 지낼 때만 하더라도 늘 마음에 여유가 있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내 의지와는 관계없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발생하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시간 동안에 글에 대한 영감도 훨훨 불타올라 재만 남는 경우가 많다. 밥벌이와 부양에 대한 가치를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며칠 전에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를 만났다. 블로그 글에서 이미 동질감을 공유했기 때문에 실제로 만났을 때도 오랜 친구처럼 편했다. 우유랑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3시간 넘게 수다를 떨었다. 블로그와 블로거 이야기,..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