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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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추천 Killer Inside - The Mind of Aaron Hernandez
스포츠 스타의 살인사건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애론 에르난데스는 프로미식축구 NFL의 슈퍼스타였다. 프로 구단과 4천만 달러(한화 약 475억)에 계약을 했고 대저택에 살았다. 걸어다니는 중견기업이었다. 예쁜 약혼녀와 딸이 있었고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게다가 몸매도 좋고 얼굴까지 잘생겼으니 한마디로 세계적인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그 자체였다. 그랬던 그가 다른 미식축구 선수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된 이후에도 수많은 여성팬들이 그가 무죄라며 그의 편을 들었다. 그만큼 인기있는 아이돌이었다. 3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참 잘 생겼다는 생각을 했다. 저런 빡빡이 머리를 하고도 저 정도 생기려면 보통 잘생기면 안 된다. 나름의 감상평을 정리해본다. 1. 아..
2020.08.05 -
넷플릭스 다큐 추천 Amanda Knox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다른 나라 감옥에 갇힌다면? 미치지 않는 게 더 신기하지. 아만다 녹스는 미국인으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영국인 여학생과 룸메이트로 지냈는데 어느날 룸메이트가 목에 자창을 입고 살해당한다. 당시 이탈리아인 남자친구 라파엘 솔리시토의 집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 신세를 지게 된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피해자들이 직접 나와 인터뷰한다. 마치 영화처럼 잘 만들어진 다큐라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감상 포인트 1. 기자의 특종 집착과 자극적인 헤드라인 다큐 아만다 녹스는 기자의 특종에 대한 집착과 선정적인 보도를 꼬집는다. Foxy Knoxy(불여우 녹스), Witch(마녀)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고 섹스에 미친 섹스광으로 아만..
2020.08.03 -
통번역사의 홈쇼핑 영어공부법은 어불성설이다
18년차 통번역사의 글을 읽고 영어로 된 홈쇼핑을 보게 된 당신은 5분도 채 되지 않아 좌절할 것이다. http://www.ddanzi.com/free/625838630 자유게시판 - [긴글주의] 경력 18년 곧 접는 통역사입니다. 영어 청취력을 늘리시려면 경력 18년 곧 접는 통역사입니다. 영어 청취력을 늘리시려면... 2002년부터 통역사 하다가 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통역번역 석사 마치고 이태까지 통역사 하다가 곧 전직 예정인 평범한 40대 � www.ddanzi.com 즐겨찾는 네이버 카페에서 어느 통번역사가 적었다는 영어공부에 관한 글을 읽었다. 얼핏보면 그럴듯한 이론이지만 전체글을 읽고 나서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건 마치 외국인에게 한국어 청취력을 늘리려면 한국어로 된 홈쇼핑 방송을 보라는 것과..
2020.08.01 -
넷플릭스 다큐 추천 Inside Bill's Brain
빌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Founder로 우리가 집, 직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 Windows를 개발한 인물이다. IBM이 컴퓨터 운영체제로 윈도우즈를 채택하면서 빌게이츠는 억만장자로 올라서게 된다.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조금 덜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이 아닐까 싶다. 빌게이츠는 시장(Mayor)의 아들이었고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세계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영향력있는 인물이 됐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다큐시리즈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Inside Bill's Brain. 직역하면 빌게이츠의 머리 속 정도가 되겠다. 1편만 봤는데 마치 자서전의 절반을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1편은 빌게이츠의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사회공헌사업을 주 내용으로 한다. 후진국, 개발도상국에서 설사병으로 수많은..
2020.07.31 -
넷플릭스 다큐 추천 길 위의 셰프들
실제로 넷플릭스를 접한 계기는 방콕여행이었다. 방콕으로 혼행을 떠났을 때 숙소에 애플TV 셋탑박스가 있었고 TV를 켜보니 모니터에 넷플릭스 로그인 초기화면이 보였다. 오오! 내가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카테고리가 따로 있어서 좋았다. 당시 방콕에서 본 다큐는 어느 여성 싸이코패스 살인마의 실화를 다룬 내용이었다. 범죄자 여성의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지 않았는데 생긴 것도 흡사 괴물처럼 생겨서 더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다.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핑계로 넷플릭스에 다시 가입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코너에서 길 위의 셰프들을 찾았다. 길 위의 셰프들은 전세계의 길거리음식과 특정 도시의 상징적인 길거리식당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길 위의 셰프들은 한국 제목이고 원제는 "Street Food", 즉 길거리음식 쯤..
2020.07.29 -
넷플릭스 다큐 추천 더라스트댄스 feat. 마이클조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더라스트댄스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바로 유튜브에 가서 트레일러(맛보기) 영상을 보고는 전체 다큐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걸로 영어공부를 하면 어떨까 싶었다. 노후에는 전세계를 떠돌며 번역으로 먹고 살고 싶다.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외국어 공부를 해두지 않으면 수포로 돌아갈테니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어제 에피소드 1을 보며 모르는 단어와 표현들을 정리했다.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고 내 기억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더 좋았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그만두고 더라스트댄스 다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오늘 2편을 감상했으니 전체 에피소드의 한 조각을 보고 감히 다큐 전체를 평가하는 게 무모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