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잘 다듬어져야 함은 물론이고 마치 신문 사설처럼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 자신을 힘들게 한 적이 많습니다. 소설가 박민규처럼 맛깔나게 써야하고 김훈처럼 힘있는 문장력으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중압감을 느낀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 중압감은 글쓰기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글을 쓰지 않게 되는 독이 되더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저와 같은 고민에 빠진 블로거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블로그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잘 써야 한다는 부담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습관부터 버리세요. 좋은 글은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부담 버리기 연습입니다. 전문가처럼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 버리기 신문의 오피니언을 담당하는 기자와 교수,..

시도 때도 없이 버벅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는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뱅킹을 비롯해 엑티브 엑스를 설치해야 하는 사이트는 IE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비슷한 이유로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IE가 주줌하고 있는 사이 구글이 만든 웹브라우져 크롬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압도하며 점유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T동아의 기사(http://it.donga.com/18626/)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에 따라 순위가 다르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자에게 크롬을 추천하는 이유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미지 캡쳐를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크롬을 사용하면 확장 프로그램(Extensions)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브라우져에서 바..

소림권법보다 무섭다는 저작권법의 전설을 들어봤나요?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블로그에 무심코 올렸던 블로그 운영자 K씨. 그는 수년 뒤 법무법인의 전화를 받고 저작권 침해와 관련하여 고소 건이 있다며 경찰서에 출두해야 했습니다. 고소를 취하하기 위해 백만원이 넘는 합의금도 물어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K씨의 사례처럼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사용했다가는 경찰서 출두 통지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블로그에 사용하고 싶은 이미지를 늘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은 수고스러운 일입니다. 고맙게도 블로그에 사용할 이미지를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사진 판매 사이트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가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운영자를 위해 ..

어제 역삼동 구글코리아(https://www.google.co.kr/) 사무실에서 티스토리 X 구글 애드센스 포럼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구글코리아였는데 반가운 얼굴도 보고, 평소에 SNS로만 봐오던 티스토리 운영자 및 티스토리 개발진분들의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럴 분위기가(?)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앞에서 MC(?)를 봐주신 구글코리아 직원분의 재치있는 멘트도 좋았고 PINGPONG(http://classpp.com/) 앱을 활용한 즉석퀴즈 이벤트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렇게 간단히 퀴즈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거든요. 참석한 블로거들의 집중도와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그만큼 애드센스가 블로그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가 적용된 이미지를 손쉽게 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미지가 없는 글은 쉬이 읽히지 않으며 지루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적절한 이미지를 한장만 삽입해도 글 전체의 분위기나 정서를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글에 들어갈 이미지를 손수 촬영하기에는 시간, 장소, 비용의 한계가 따릅니다. CC 라이센스가 적용된 이미지를 사용하면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비용이 들지 않아 좋습니다. 사진 Franz&P CC Search http://search.creativecommons.org/?lang=ko 1번 영역의 플리커를 클릭하여 선택한 후 2번 영역에 찾고자 하는 이미지의 검색어를 입력합니다. 미소짓는 아이의 사진을 구하려 'smile'을 입력했습니다. 녹색 S..

글쟁이에게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물으면 하나 같이 “글을 많이 써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한다. 매일 1개 이상의 글을 쓴다면 머지않아 달필이 돼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어디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인가? 학생들은 과제도 해야 하고 동아리 활동 하느라 바쁘다. 직장인들은 회식, 업무에 치여 개인의 휴식시간도 모자란 형편이다. 블로그에 읽기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은 없을까. 사진 Graham Holliday 소제목과 단락 활용하기 장문의 글을 쓸 때뿐 아니라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소제목과 단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글은 독자들을 숨 막히게 한다. ‘숨 막히는 뒷태’라면 모를까 ‘숨 막히는 블로그 글’을 좋아하는 이는 거의 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