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소탈한 여행기(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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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10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 다녀왔습니다. GMF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홍보대사로 다녀온건 아니구요. 아는 분이 관계자라서 무료로 좋은 공연 보고 왔습니다. 전 참 인복이 있는 사람인가봐요. 비엔날레는 직원분의 도움으로 무료로 보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친구가 관계자라서 무료로 보고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아는 분이 관계자라서 무료로 볼수 있었네요. 이러다 머리 벗겨지는건 아니겠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라고 왔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 한 다섯시쯤 도착했어요. 입구 주변은 생각 외로 한산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음악 축제에 자주 다니는 건 아니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이후 처음이에요. 지산 벨리 록..
2010.10.25 -
경북 의성 팸투어 후기, 의성에 살어리랏다
소셜미디어 강의, 미팅, 인터뷰, 간담회, 팸투어 등 연일 이어지는 일정으로 바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최고로 바쁘고 즐거운 한주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경북 의성은 작년에 한번 다녀왔는데 참 좋았던 기억에 재차 발길을 옮겼습니다. 오랜만에 뵌 낯익은 얼굴들, 환한 미소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빛이 나는 그런 팸투어였습니다. 행사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윤부장님, 박정O님, 고맙습니다. 시청 앞 프레스센터에서 출발한 우리 일행은 약 4시간 걸려 의성에 도착했어요. 서원이라는 한정식집에 도착하자마자 사라진 케이취 형님, 어디가셨나 하고 봤더니 먼저 들어가서 자리 잡으셨더라구요. ㅋㅋ 의성하면 마늘 아닌가요? 마늘 한정식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팸투어에 루믹스의 GF-1 유저가 세 분이나 계시..
2010.10.07 -
엠피온 라이브 센스와 다녀온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추석을 맞아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보고싶었던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이번 추석은 참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에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이 뿌듯합니다. 엠피온이 협찬한 내비게이션 센스와 함께 돌머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갑갑하거나 바다가 보고 싶을때 종종 들르던 해수욕장입니다.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가족들끼리 놀러가면 좋습니다. 사진은 루믹스 LX-5로 촬영했습니다. 시골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아이폰과 컨버스가 참 잘 어울려요. 개인적으로는 100만원짜리 디올옴므 신발보다 컨버스가 이쁘다는 생각입니다. 이게 벌써 몇번째 검정 컨버스 신발인지! 이번 신발은 잘 관리해야겠어요. 바지는 무지 아끼는 디젤 블랙진입니다. +_+ 엠피온 내비게이션은 USB 메모리 ..
2010.09.23 -
엠피온 내비게이션 센스와 함께한 담양 소쇄원 나들이
지난 주 수요일부터 휴가였어요. 수요일에 집에 내려갔다가 목요일에 드라이브겸 내비게이션 성능 테스트겸 소쇄원에 다녀왔어요. 소쇄원 여행하면서 사용한 내비게이션 엠피온 센스는 TPEG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를 평생 무료 이용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동안 TPEG(티팩)을 이용하려면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TPEG은 일반도로에서 막힌 구간을 피해갈 수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전방 소통 정보나 속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수시로 바뀌는 단속 카메라 등의 교통정보도 달리는 차안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본체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탈착 형태로 달 수 있어 요금소 통과 후 이용요금이나 잔액도 음성으로 알려주며 통행이력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정말 좋네요. 소쇄원에 끌고 간 자동차는 불후의 명..
2010.08.01 -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다녀와서
1박 2일로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덕에 공짜표(1DAY 티켓) 얻어 신나게 놀다 왔네요. 목요일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금요일에는 날이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엄청 찌던걸요. 이 더운 날 버스 타고 갈 수는 없는 노릇, 차를 렌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원데이 티켓이라 아쉽기도 했지만 현장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피서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내일은 Corinne Bailey Rae가 온데요. +_+ 무대에 설치된 록 페스티벌 페인팅, 그 흔한 전시회 한번 참여해 본 적 없고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제 관점에서 볼 때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빅탑 스테이지, 그린 스테이지, 오픈 스테이지 등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전 빅탑 스테이지에서 계속 놀았어요. 사진 속에 저는 없어요. ..
2010.07.31 -
영주에서 만나는 선비의 혼, 영주 선비촌을 가다.
경상북도 영주로 팸투어 다녀왔습니다. 영주의 자랑인 부석사 외에도 소수서원과 선비촌, 소수박물관, 소백산 자연생태공원, 무섬마을, 풍기 인삼시장까지 영주의 관광명소를 돌아보고 왔어요. 날씨는 더웠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웃블로거인 오자히르, 아우크소, 눈의여왕 이렇게 세분이 실제로 팸투어에 참여하셔서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선비촌으로의 1박2일 가족 여행을 추천합니다. 영주가는 버스안에서 꺼내든 것은 역시 아몰레드, 누자베스의 Aruarian Dance 무한반복 재생했네요. 누자베스랑 파로브 스텔라 강추! >_< 영주 식당에서 블로거들과 합류, 소수서원에 도착했습니다. 소수서원이라니, 소수를 위한 서원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ㅡ_ㅡ; 소수서원에 들어서니 거목이 눈에 띄..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