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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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마케팅 사례 프로 인피르미스(Pro Infirmis)
장애인을 돕는 스위스의 사회복지단체 Pro Infirmis에서 외주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낸다. 더 가까이 다가가세요(Get Closer)라는 90초의 동영상에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담아냈다. 영상과 꼭 맞는 배경음악(Band of Horses - Funeral) 선정 역시 돋보인다. 큰 예산에 의지하지 않고 이토록 멋진 영상을 만들어낸 그들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광고대행사 Jung von Matt(http://www.jvm.com/)이 제작했다. 마지막 자막을 보다가 눈물이 나올뻔했다. Do we need to ourselves to get closer? =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위장이 필요한가요? 라는 메시지는 짧고 강렬하다. 동영상은 블..
2011.11.02 -
만화를 예술로 끌어올린 만화가 5인
마이클조던(Michael Jordan)을 부모님보다 좋아했던 철없던 고교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다. AIR 조던이 복귀하고 한창 맹위를 떨치고 있을 당시였다. 전세계는 등번호 23에 열광했고 덩달아 나 역시도 농구에 푹 빠져 살았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몰래 만화책을 꺼내 보기도 했는데 하지 말라는 짓을 하면 더 짜릿하다고 했던가? 그 때 친구들과 돌려 본 만화들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만화의 수준을 예술로 한 차원 끌어올린 5인의 만화가와 추천작을 소개한다. 1. Takehiko Inoue (Vegabond, 배가본드)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만화는 슬램덩크로 처음 접했다. 슬램덩크는 안 본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유명해졌으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김성모 ver.) 배가본..
2011.10.28 -
미국 역대 최고의 드라마 The Sopranos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시작한 미국드라마 시청. 처음으로 접한 미드(미국드라마의 준말)는 프렌즈다. 프렌즈를 시작으로 프리즌브레이크, 위기의 주부들, 오즈, 덱스터, 브레이킹 배드, 스파르타쿠스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는 미드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다. 명성이 자자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뒤늦게 접한 소프라노스는 그야말로 명불허전. 미국의 TV시리즈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HBO의 드라마 소프라노스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The Sopranos 소개 소프라노스는 미국 뉴저지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마피아 갱단 두목 토니 소프라노스(이탈리아계 미국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한 토니 소프라노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현실적이며..
2011.09.11 -
미녀의 돼지저금통과 박민규의 소설
지금의 직장 이전의 회사에 다닐 때 일이다. 출근한지 한달쯤 됐으려나. 사무실에, 그 것도 바로 내 앞에 예쁘게 생긴 여직원이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오, 예쁘다. 싶을만큼. 그녀의 이기적인 외모 때문인지 다른 여직원들로부터 약간의 따돌림을 받고 있는 눈치였다. 남자직원이라곤 임원분들 외엔 나 하나뿐이었으므로 그런, 엽기적인 일들이 충분히 일어날만 했다. 여직원들로부터 보고 들은 것만 책으로 엮어도 세 권은 족히 나올 정도니까. 하루는 도와줘서 고맙다며 술을 마시자는 그녀. 미녀가 막걸리를 쏜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09년 히트상품 1위인 그, 막걸리'님' 을 뵙기 위해 그녀의 집 앞으로 향했다. 영양가라곤 어릴적 학교 앞에서 팔던 테이프과자 만큼도 없는 무미건조한 ..
2011.09.01 -
독서가를 위한 펜 Zebra Mini Pen T3
책을 읽을 때 저처럼 밑줄을 긋는 분들께 추천하는 볼펜입니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집이나 회사에 있는 펜으로 밑줄을 그으려니 너무 커서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러웠습니다. 책과 함께 휴대하기 편한 작은 크기의 펜을 찾고 있었는데요.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Zebra 미니 볼펜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귀엽고 예쁜데요. 가격도 3천원-5천원(인터파크에서 3,500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용성이 뛰어나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는걸요. ☞ 요즘 읽고 있는 세권의 책들입니다. 부자 삼성 가난한 한국은 조금 밖에 읽지 못해서 딱히 무슨 내용인지 떠오르지 않고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라는 책은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실망스러웠습니다. 자신과 주변인의 경험이 등장하는 빈도가 너무 잦았습니다. 이런..
2011.08.20 -
군주론 혹은 사회생활론
군주론이 500년 동안 세상을 다스린 리더들의 지침서라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인 줄은 몰랐습니다. 직접 제 손에 올려놓고 읽어보기 전에는 따분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책이니 만큼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직장 선후배, 동료들을 떠올리며 읽으니 더욱 감질맛이 납니다.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은 저처럼 직장 동료를 떠올리며 읽으면 정말 재미있을겁니다. 독자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에는 줄을 그어 두었다가 캡쳐했습니다. 정작 저에게 필요한 책은 금주(禁酒)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사람들을 다룰 때는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거나 아니면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살벌합니다. 밑줄 그어 놓은 곳의 다음 부분을 읽어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사소한 피해를 입었을..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