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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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점심 맛집 제주은희네해장국
직장이 홍대에서 가깝다보니 홍대 근처의 맛집들을 찾게 됩니다. 오늘은 과거 직장상사와 함께 다녀왔던 제주은희네해장국을 오랜만에 가봤어요. 역시 맛있더군요. 가격이 9천원으로 올라서 좀 그렇지만 양을 생각하면 뭐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닙니다. * 제주은희네해장국 홍대점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34716918 회사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제주은희네해장국이 보입니다. 헤헿 설레는구나! 12시 이전에 와서 그런지 조금 한산한 모습입니다만, 12시 넘어가니까 금방 사람들로 꽉 차더군요. 기본 해장국을 시켰어요. 9천원입니다. 뭐야? 파만 잔뜩 들어있자나!요~ 수저를 살짝 넣어보니 양념장이 듬뿍 들어가 있군요! 우왕 선지 사이즈가 엄청납니다..
2019.03.06 -
홍대 곱창맛집 교수곱창 혼술 후기
가끔씩 곱창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이기도 하죠. 지인과 함께 먹는 술도 맛있지만 식당에서 혼자 먹는 술도 맛있습니다. 반기에 한번 정도는 혼자 식당에 가서 쏘맥 한잔 하고 옵니다. 시끌벅적한 식당에 혼자 앉아서 마시는 술도 나름의 풍미를 가지고 있거든요. 홍대 교수곱창은 제가 애정하는 곱창집이자 혼술집입니다. 예전에는 썸녀와 가기도 하고 여친이 있을 때는 여친과도 종종 놀러갔던 식당이에요. 이번 연휴 때에는 집에 혼자 있기 그래서 쏘맥한잔 하러 교수곱창에 들렀습니다. 1인분은 안 팔아서 소곱창모듬 2인분을 시켰어요. ㅋㅋ 간이랑 천엽이 어쩜 그리 고소한지..^^ 곱창이 나왔네요. 염통 부분부터 먹으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부추도 맛있고.. 술이 술술 넘어..
2019.02.08 -
홍대 맛집 양이 적지만 맛은 좋은 마포곱창타운
오늘 여친과 백화점에 가려다 날씨가 흐려서 곱창 먹으러 마포곱창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여친이 평소에 극찬하던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볼 기회가 생겨서 신이 났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었다고 하더군요. 실망입니다~(안철수 ver.) 맛은 좋았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 가격이 좀.. 마포곱창타운은 홍대로 가는 골목에 있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하기 애매하거든요. 소간과 천엽은 물론 선지가 들어간 시레기국까지 나오더군요. 시레기국 맛은 좀.. 소주를 시켜야 할 것 같은 비주얼과 달리 맛은 좀.. 그래도 소주는 시키기로... 청하를 시켰습니다. 여친 소개로 마시게 된 술인데 어느새 매니아가 되어버렸군요. 황소곱창 2인분 시켰는데요. 38,000원 치고는 ..
2018.09.15 -
홍대 곰탕 맛집 백년육일집 솔직후기
오늘도 어김없이 앤트러사이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일도 좀 하고, 오랜만의 여유도 즐길 겸 다녀왔죠. 일을 마치고 무인양품에 가서 평소에 찜해뒀던 쿠션 커버를 찾았는데 품절되고 없더군요. ㅠ.ㅠ 역시 사람 보는 눈은 크게 다르지 않나봅니다. 합정 메세나 폴리스점에서 홍대로 오다보면 사거리가 하나 나오는데 그 곳에 곰탕 맛집이 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글쎄요.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고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하기도 좀 애매한 식당입니다. 홍대 큰 사거리 말고 합정역에서 홍대쪽으로 걷다보면 나오는 첫번째 큰 사거리에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카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정면으로 가격표가 보입니다. 곰탕 한그릇에 9천원입니다. 결코 가성비 좋은 식당은 아니라는 생각이.. 점심시간이 ..
2018.08.25 -
연남동 맛집 오우 정갈한 밥상이 돋보이는 한식당
인간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분과 점심약속이 있었습니다. 제가 한번 사기로 한 날이어서 요식업종에서 일하는 후배에게 연남동 맛집을 추천받았지요. 처음에는 샌드위치 식당을 추천받았으나 "아재 둘에게 어울릴만한 식당을 추천해주라"며 한번 더 부탁하니 를 추천하더군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도 가깝지만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네이버 지도 앱을 켜놓고 찾아가는 게 좋을 거에요. 식당 안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1시가 넘었을 무렵인데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간판의 FROM MOTHER NATURE SLOWLY BUT SURELY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오우는 오랜기간 한식당을 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이어받은 젊은 시인이 차린 한식당입니다. 식당 내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라고..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