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맛집(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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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점심맛집 진우네초밥 회덮밥 추천
회사 근처에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점심맛집이 있어요. 진우네초밥은 초밥으로도 유명하지만 점심메뉴인 회덮밥도 맛이 좋아서 자주 가요. 여자친구가 일하는 직장에서도 가까워서 여친이랑 종종 가는데요. 저는 꼭 회덮밥을 시켜요. 양도 많고 맛도 좋거든요. 진우네초밥에 도착했어요. 아기자기 정말 귀욥게 생겼습니다. 헤헷! 여친은 돈까스야채덮밥을 시키고 저는 회덮밥을 시켰어요. 회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죠? 보통 참치라고 속이고 흰살생선(냉동상어고기)으로 속여파는 곳이 많은데 진우네초밥 회덮밥에 나오는 생선은 맛이 좋아요. 물론, 무슨 회인지는 모릅니다. 초고추장을 듬뿍 넣고 쓱싹쓱싹 비빕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양도 완전 내스타일이라 몸이 허한 느낌이 들면 꼭 여기에 갑니다. ㅋㅋ 거의 밥을 한톨도 남기..
2019.09.03 -
연남동 맛집 향미 굴짬뽕이 끝내주네
굴짬뽕! 하면 떠오르는 식당은? 을지로에 있는 안동장입니다. 야채와 굴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담백하면서도 속도 편안-해서 즐겨찾는 맛집이에요. 오늘 점심에는 연남동 향미에 다녀왔습니다. * 연남동 향미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1680030 회사에서 도보(빠른 걸음)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향미입니다. 작정하고 찾아간 곳이라 카카오맵을 보면서 갔죠! ㅋㅋ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 부터 펼치고요. 굴짬뽕을 시켜봅니다. 다음엔 다른 것도 시켜먹어봐야지!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중국냄새가 물씬 납니다. 연예인이랑 사장님이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많이 있었어요. 건달 역할로 자주 나오는 윤제문님 사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2019.03.12 -
연남동 라멘 맛집 니토리라멘 구 무타히로
오늘은 니토리라멘에 가보았습니다. 회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라멘 맛집인데요. 이 회사에 1년 넘게 다녔는데 처음 알게 된 라멘집입니다. 지나가다가 보긴 했지만 식당이라기 보다는 소품점인줄 알았어요. 그러다 맛집 어플을 통해 이집이 라멘 맛집이라는 걸 발견하고는 오늘 당장 달려가보았지요! :) * 연남동 니토리라멘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37362124 경성중고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요. 란이라는 간판도 붙어있고, 일본틱한 저 등(?)만 발견하면 됩니다. ㅋㅋ 내부는 상당히 좁아요. 다찌만 있는데 4-5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맛만 좋으면 종종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담하니, 소박하니 참 좋습니다. 메뉴도 So 심플..
2019.03.11 -
성산동 맛집 신의주찹쌀순대
직장이 성산동에 있다보니 으레 즐겨찾게 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신의주찹쌀순대도 그들 중 하나인데요. 다른 식당에 비해 사무실과 가깝다보니 더욱 즐겨찾게 되는 것 같아요. 맛집이라기 보다는 만집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만집은 만만한 집의 준말로 편안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식당을 뜻합니다. ㅋㅋ 오늘은 남자직원들이 다들 외근을 가서 혼밥하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가봤습니다. 신의주찹쌀순대 도착~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약 5분 정도 걸리니까 성미가 급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식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사진만 보면 뭔가 흐리멍텅해 보여서 맛이 없어 보이지만 국물 안으로 다데기가 들어가 있어서 휘~ 저으면 아래처럼 맛있는 순대국밥으로 돌변합니다. 국밥 안에 들..
2018.09.05 -
연남동 태국요리 맛집 소이연남 솔직 후기
오늘 드디어 소이연남 솔플에 성공했습니다. 지인과 갔다가 줄의 길이를 보고 포기, 혼자서 갔다가 웨이팅 1시간 넘게 걸린다는 말 듣고 포기! 저의 정성이 갸륵했는지 이번에는 거의 마감시간에 도착해서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었죠. 방콕에서 2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출장차 머물렀던 1인으로서 소이연남 고기국수의 맛과 가격에 대해 가감없는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 맛맛은 전체적으로 양호합니다. 태국에서 먹던 길거리 국수보다 조금 더 한국화된 맛입니다. ■ 가격대창렬의 시대가 온 걸까요? 고작 고기국수 한그릇에 9천원이라니요. 태국에서 먹으면 50바트(1,700원) 하는 고기국수를 9,000원 받다니 양국의 소득 대비 물가를 고려해도 이해가 안 되는 가격입니다. 6천원 정도가 적당다고 봅니다. ■ 서비스직원들이 ..
2018.04.10 -
연남동 맛집 오우 정갈한 밥상이 돋보이는 한식당
인간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분과 점심약속이 있었습니다. 제가 한번 사기로 한 날이어서 요식업종에서 일하는 후배에게 연남동 맛집을 추천받았지요. 처음에는 샌드위치 식당을 추천받았으나 "아재 둘에게 어울릴만한 식당을 추천해주라"며 한번 더 부탁하니 를 추천하더군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도 가깝지만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네이버 지도 앱을 켜놓고 찾아가는 게 좋을 거에요. 식당 안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1시가 넘었을 무렵인데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간판의 FROM MOTHER NATURE SLOWLY BUT SURELY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오우는 오랜기간 한식당을 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이어받은 젊은 시인이 차린 한식당입니다. 식당 내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라고..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