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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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객센터의 질 떨어지는 고객지원 서비스
적지 않은 숫자의 블로거들이 블로그 구독자 통계를 보고 구독자 카운터를 설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드버너를 이용한다. 피드버너는 구글이 인수한 글로벌 서비스로 우리나라에도 사용자들이 많다. 블로그 자체에서 구독자를 카운팅해서 보여주지 못하며 블로그를 옮겨도 구독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피드버너를 사용하기도 한다. 필자 역시 블로그 운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피드버너를 이용중이다. 잦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만한 서비스가 딱히 없다. 6천명이 넘는 구독자수가 어느때부터인지 2천명대로 표시됐다. 구독자 통계를 들여다보니 Feed Reader Breakdown 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구글이 제시하는 게 핑(Ping)과 리싱크(Resync) 두가지였다. 적용을 해봐도 해결될 ..
2013.12.27 -
블로그 영향력 연구
블로그 영향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댓글을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 댓글이 많이 달려있으면 그 블로그를 영향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 필자의 블로그에는 하루 50개~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나 지금은 하루에 3~5개, 어떤 날은 스팸 댓글 외에는 댓글이 없는 날도 있다. 필자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이가 적어서 그런 걸까? 혹은 블로그 시대가 지나버려서 그런걸까? 필자는 직장생활을 하기 전,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낼 당시 하루 50-100개 정도의 댓글을 이웃블로그에 남겼다. 그 결과 필자 블로그에는 매일 적게는 30개 많게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을 떠올려보자. 내가 친구들 미니홈피에 방문해 일촌평을 많이 달고 다닐수록 내 미니..
2013.12.22 -
짝 남자 5호의 초청으로 다녀온 강원도 여행
바다를 본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장성에 살 당시만 하더라도 영광이나 함평으로 종종 바다를 보러 갔었는데 서울에 살면서부터는 바다를 보기가 쉽지 않다. 인천에 바다가 있다고는 하지만 영 끌리지 않는다. "동해바다 정도는 되야 진짜 바다지!" 하는 속물근성도 한 몫 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동해바다를 구경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바다는 내 기억속에서 잊혀져가고 있었다. 어느날의 일이었다. 이사부크루즈라는 곳에서 1박 2일 팸투어를 제안했다. 이때다 싶었다. 주말에는 집안에 콕 박혀 일요일 저녁이 되면 후회하기 일수였다. 아까운 주말을 낮잠으로 허비하는 일도 많았었는데 "잘됐다" 싶었다. 이참에 바다도 보고 맛있는 회도 먹자며 강원도 여행을 결심했다. 이번 여행은 이사부크루즈, 주문진횟집, ..
2013.12.16 -
돈이 아깝지 않은 카메라 앱 Cortex Camera
아이폰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앱으로 고화질의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광량이 적은 저녁 시간대는 어떨까? 야경사진을 찍거나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피사체가 거의 보이질 않는 최악의 결과물이 나온다. 노이즈로 범벅된 사진을 보고 쓴웃음을 지은 적이 있다면 여기 폰카의 한계를 극복시켜줄 대안이 있다. Cortex Camera는 2.99불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한시적 무료 앱으로 풀린 적도 있다. 필자는 유료로 구매했으나 성능이 좋아 후회하지 않았다. 사진을 촬영할 때 2-3초의 시간이 걸린다는 건 불편하다. 마치 사격을 할 때 처럼 숨을 멈추고 로봇이 된 것 마냥 정지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진이 흔들린다. 그런데 결과물을 보면 입이 벌어진다. 기본 카메라로 찍..
2013.12.14 -
강원&경기 1박2일 무료여행 블로거 모집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에서 지원하고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1박 2일 팸투어에 참가할 블로거를 모집합니다. 1박2일간의 여행경비는 주최측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독자분들 중에서도 팸투어를 가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여럿 계셨는데요. 1박2일 여행 일정이 맞는 분들은 여기에 비밀댓글로 신청하세요. 제가 취합해서 담당자분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팸투어라서 볼거리, 먹을거리가 훌륭할 겁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의 일정표를 참고하세요. 토지의 저자이신 故박경리 선생님의 문학공원도 일정에 잡혀있네요. 저도 가보고 싶지만 직장에 매인 몸이라 어려울 듯합니다. 사진 ronstik 신청기한 ~12월 1일까지 신청방법 아래 사항을 기입하여 비밀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에 기재해야 하는 내용 블로그..
2013.11.29 -
블로그 글쓰기의 왕도
글쟁이에게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물으면 하나 같이 “글을 많이 써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한다. 매일 1개 이상의 글을 쓴다면 머지않아 달필이 돼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어디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인가? 학생들은 과제도 해야 하고 동아리 활동 하느라 바쁘다. 직장인들은 회식, 업무에 치여 개인의 휴식시간도 모자란 형편이다. 블로그에 읽기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은 없을까. 사진 Graham Holliday 소제목과 단락 활용하기 장문의 글을 쓸 때뿐 아니라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소제목과 단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글은 독자들을 숨 막히게 한다. ‘숨 막히는 뒷태’라면 모를까 ‘숨 막히는 블로그 글’을 좋아하는 이는 거의 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근..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