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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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화산과 온천 방문기
아시아나항공과 인도네시아관광청의 지원으로 다녀온 자카르타 여행 네번째 날의 기록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1인 1실 숙박이었습니다. 넓직한 호텔방에서 사전답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 날에는 땅쿠반 쁘라후 화산과 사리 아뜨르 온천을 방문했는데요. 자카르타 현지인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땅쿠반 쁘라후 화산(Tangkuban Perahu) 전날 그랜드 아퀼라(Grand Aquila) 호텔에서 1박했습니다. 4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다른 호텔에 비해 세련된 실내가 돋보였습니다. 게다가 조식 또한 양식이 대부분이라 인도네시아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호텔입니다. 뜬금없지만, 여행을 떠나면 나비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2013.09.08 -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주는 방법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감상하다가 문득 블로그 운영 노하우가 떠올랐습니다. 블로그 이웃과 블로그 운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일, 그리고 누가 나에게 이름을 불러주는 일 언제나 가슴 뛰는 일입니다. 블로그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 갖는 의미는 무얼까요. 이름을 불러주면 블로거는 나의 이웃이 되어주기도 하고 무언가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서 꿈이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일부분을 인용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이웃이 되었다." 하나, 댓글로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주는 ..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