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마사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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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마사지숍 추천 미스터핏
미스터핏은 발마사지로 유명한 마사지숍이다. 한국 태국 여행 커뮤니티인 태사랑에서도 언급이 자주 되고 있어서 방문해봤다. ●미스터핏 https://goo.gl/maps/8g74V8ZT7kCtotUd7 방콕에서 유일하게 가본 발마사지숍은 통로의 닥터핏이다. 여행사에 다닐 적에도 방문해서 촬영한 적이 있고 꽤 유명한 숍이었는데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미스터핏은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와 가까워 찾아가기 쉽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로 남성들이 많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발마사지숍에는 여성의 비율이 적다. 먼저 발을 씻고 마사지를 받는다. 나는 건장해보이는 남성분을 배정받았다. 오호! 전완근을 보라! 이런 걸 실전압축근육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는가? 손 힘이 너무 쎄서 조금만 살살해달라고 했다...
2022.11.13 -
방콕 한달살기 스물일곱째날
태국의 서울대학교라는 쭐라롱껀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점에 다녀왔다. 찰칼찰칵 아이폰으로 사진 찍다가 경비한테 또 혼났다.(ㅋㅋ) 구글에 소개해서 사람들 더 많이 오게 하면 좋은 건데 설득이 될 것 같지 않아 그냥 암쏘쏘리하고 말았다. 쭐라롱껀 서점 건너편에 피라냐누들(옌타포피란야)이라는 유명한 국수 맛집이 있었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인 5번 매운 국수를 시켰는데 매콤달콤 끝내줬다. 면을 얇은 쌀면으로 시킨 건 나의 실수였다. 면이 무슨 실도 아니고 왜 그렇게 얇은고야.. 시암에 있는 편집샵들도 세군데 가봤다. 방콕의 패피들이 몰려드는 곳이라는데 구하기 힘든 스니커즈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몇개 사고 싶었지만 한켤레 가격이 기본 130만원이더라. 진품인지 가품인지도 모를 판에 이 돈을 주고 사라구? * B..
2020.02.10 -
방콕 한달살기 스물하루째날
오랜만에 마사지를 받았다. 지난번에 간 곳에 다시 갔는데 이번에는 젊은 여성이 마사지를 했다. 힘만 쎘다. 초짜 티가 났다. 역시 마사지숍은 그 날 어느 마사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평이 결정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그녀를 보며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했다. 태국에서 피부가 검은 애들은 보통 이싼이라는 촌동네 출신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경상도나 전라도, 강원도 시골마을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보면 되겠다. 빅씨 방문 골든타임 오후 6시 이후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마트인 빅씨에 6시 이후에 가면 신선식품을 반값에 살 수 있다. 과일, 고기를 반값에 살 수 있으니 핵이득이다. 특히 우리들처럼 관광으로 온 사람들에게는 음식을 오랜 기간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과일과 닭고기를 샀다. 과일은 한개..
2020.02.04 -
방콕 한달살기 열셋째날
방콕에 온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터미널21에서 본 시바견 티셔츠가 하나 눈에 밟혔다. 곧장 터미널21로 갔다. 점원은 불친절했다. 서로 마주보고 남녀가 각각 옷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내가 자기 여자친구(혹은 부인)랑 대화하는 걸 못마땅해하는 눈치다. 방콕에서 조심해야 할 건 돈과 여자다. 나는 그녀에게 호감이 1도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모. 이번에 산 티셔츠는 시바가 온천을 하고 있는 무늬가 새겨져 있다. ㅋㅋ 시바견은 포메와 함께 직접 키워보고 싶은 강아지다. 290바트라서 에누리를 시도했지만 픽스드 프라이스라고 단호박스럽게 이야기했다. 추엣! 건전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마사지사가 유사성행위 제안을 했다. 동네에 있는 1시간짜리 마사지숍에 갔다. 1시간..
2020.01.27 -
방콕 한달살기 일곱째날
태국 사업가를 만났다.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비~밀! 그녀는 태국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사람이다. 미국에서도 임대업을 하고, 태국인과 미국인 커플의 연애/결혼 상담도 하고 있다고 했다. 맥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20살 때는 뉴질랜드로 건너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여느 태국인 답지 않게 유창한 영어를 구사했다. 나도 태국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했다. 게다가 자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했다. 예컨대 세를 내놓은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항공권을 끊고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힘들 거라고 했다. 그녀도 현재 소송을 진행중에 있었다. 받기로 한 돈을 못받아서 파타야로 왔다갔다 하면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동네 마사지샵이 유..
2020.01.21 -
방콕 지다파 타이마사지 가성비 좋은 실력파 마사지숍
과거에 방콕에서 2개월 넘게 출장을 했다. 그냥 출장도 아니고 방콕의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취재하는 시간이었다. 1시간에 10만원이 넘는 고급 스파부터 3천원짜리 저렴이 스파까지 이름있는 마사지숍은 거의 가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는 숙소인 머스탱네로에서 구글 지도 추천을 받아 지다파 타이마사지라는 곳을 가보았는데 가성비가 끝내줘서 소개하기로 했다. 타이거마사지가 힘으로 승부를 보는 마사지라면 지다파 타이마사지는 기술이 훌륭한 숍이라고 할까. 지다파 타이마사지는 BTS프라카농역에서 가깝다. 이번 여행에서 두 번 갔으니 참고하즈아. 입구 안내데스크 위에는 수많은 인증서(?)들이 붙어 있다. 우리는 1시간에 200바트(7,800원)짜리 마사지를 골랐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면 마사지사가 와서 안..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