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6)
-
무인양품에 바치는 시
무인양품 나는 무인양품이 두렵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게 만드니까 나는 무지가 두렵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결국 하게 만드니까 나는 감성이 두렵다 굳이 사거나 말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거나 말하게 만드니까 무인양품 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출입문을 나서면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성적인 사람이 된다
2020.08.24 -
무인양품 팝업 토스터기 샀어요.
방콕으로 비즈트립을 갔다가 조식이 넘나 훌륭한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머스탱네로라는 호텔인데 숙소는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요. 여기서 조식을 먹을 때 토스트 빵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토스터기를 알아보다가 발뮤다와 무인양품 중에서 고민했고, 발뮤다는 가격이 너무 높은 관계로 무인양품 토스터기를 샀어요. 매일 아침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구워서 누텔라를 발라서 출근하는데 넘 좋아요.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추천, 가격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쿠팡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무인양품 토스터기 http://www.mujikorea.net/display/showDisplay.lecs?goodsNo=MJ31060420 팝업토스터는 중국에서 만들었군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
2019.01.07 -
무인양품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네, 홀딱 빠지고 말았습니다. 직상생활의 낙이 뭘까요? 월급을 탕진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이번 주말은 무인양품 위크라고 스스로 명명하고(실제로 무지 위크 10프로 할인행사 기간이었던 건 안비밀) 생필품을 샀습니다. 칫솔 거치대, 수저통, 젓가락통, 자루걸레, 칼, 침구류, 오늘은 의자를 사버렸지 뭡니까. 소소한 일상을, 두서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 무인양품 http://www.muji.com/kr/ 토요일에는 MUJI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에 갔습니다. 침구류를 사올 때 마음이 가장 들뜨지 않았나 싶어요. 무인양품에서는 매트리스커버를 박스시트라고 부르던데, 매일 깔고 누울 생각을 하니 흥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베게도 하나 샀습니다. 50x70 사이즈 베게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40cm ..
2017.11.05 -
무인양품 침대 프레임 Q 불량품 교환기
무인양품(MUJI, 무지)에서 구입한 침대 프레임 Q가 집에 도착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마냥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사분들 틈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기사분들이 떠나고 침대 프레임을 가까이 가서 보니 군데군데 뜯어져나간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고 그 위를 덧칠하여 재가공한 제품이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해도 총 10군데가 패여 있었습니다. 또 나무가 변질됐는지 옅은 색감을 띄고 있었습니다. ※ 위 사진의 침대는 교환 후 받은 제대로 된 제품입니다. 무인양품 고객센터(1577-2892)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인양품 상담원은 배송할 때 흠결을 발견하지 못하면 제품 교환은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검토가..
2012.06.19 -
무인양품 CDP MUJI 예쁘네요
완소 브랜드 무인양품이 2주간 10%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침대, 식탁을 사려고 잠복하고 있다가 할인 행사를 시작하자마자 구매했어요. 무인양품을 알게 된 후로 환풍기 모양의 CDP를 덩달아 알게 됐고 할인행사에 맞춰 주문했습니다. 침대 위로 벽에 걸어둔 상품 사진에 매료됐어요. 블로거들의 구매 후기도 읽어봤는데요. 라디오도 나오고 레코딩한 CD도 읽어준다고 하여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무지 온라인스토어에서 25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10% 할인 기간에 사서 22만6천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엄청 귀엽게 생겼어요. CDP와 함께 손가락 두개만한 리모콘도 들어 있는데요. 리모콘으로 CD 및 라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볼륨과 반복 재생도 되서 편리합니다.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 소품으..
2012.05.31 -
마켓엠 vs 무인양품,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다
요즘 필자의 머리속을 양분하는 화두가 있다. 하나는 결혼이요, 다른 하나는 가구다. 결혼이야 내 나이되면 누구나 생각해보는 주제라 치고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하면서 내 공간에 어떤 가구를 들여놓을지가 초유의 관심가 된 것이다. 기자 선배와 인터넷을 통해 수소문 한 끝에 2개의 원목 가구 브랜드를 만나게 됐다. 무인양품(Muji, 무지)과 마켓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켓엠, Market m 처음 마켓엠이라는 브랜드를 접하게 된 건 기자 선배의 추천 때문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온통 신세계였다. 예쁘기도 하거니와 예쁜 상품 사진과 정돈된 레이아웃은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기업블로그 또한 마음에 쏙 들었다. 마켓엠 제품 소개, 행사 소식에서부터 쇼룸 오피스 건물 ..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