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2017. 11. 5. 22:28라이프/잡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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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홀딱 빠지고 말았습니다. 직상생활의 낙이 뭘까요? 월급을 탕진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이번 주말은 무인양품 위크라고 스스로 명명하고(실제로 무지 위크 10프로 할인행사 기간이었던 건 안비밀) 생필품을 샀습니다. 칫솔 거치대, 수저통, 젓가락통, 자루걸레, 칼, 침구류, 오늘은 의자를 사버렸지 뭡니까. 소소한 일상을, 두서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 무인양품 http://www.muji.com/kr/


토요일에는 MUJI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에 갔습니다. 침구류를 사올 때 마음이 가장 들뜨지 않았나 싶어요. 무인양품에서는 매트리스커버를 박스시트라고 부르던데, 매일 깔고 누울 생각을 하니 흥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베게도 하나 샀습니다. 50x70 사이즈 베게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40cm 대의 작은 베게를 사고 커버도 사서 씌웠어요. 저에겐 이 사이즈가 딱 맞더군요. 매트리스 커버도 넘나 이뻐서 만족~♥



일요일에는 MUJI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으로 갔는데 글쎄.. 이 녀석을 보고 말았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의자인데 앉아보니 편안함까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앉아서 그런지 여기저기 얼룩이 묻은 흔적이..



블랙 성애자인 저는 검정색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매장 직원도 블랙이 더 낫다는 말을 했어요. 베이지색은 얼룩에 취약하다는 말도 덧붙였구요. 이놈은 물류센터에 재고가 있다고 해서 다음주 평일에 받기로 했습니다. 두근두근!



무인양품 카탈로그와 무지 패스포트 설명서도 참 잘 만들었더군요. 저도 작은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입장에서 무지라는 브랜드는 남다른 이정표로 다가옵니다. 내친 김에 매거진B 무인양품 편도 하나 구입했지요. 계산대 앞에 매거진B 무인양품 편을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센스도 굳~!



저는 이미 몇년전부터 무지를 좋아했었답니다. 무인양품에서 샀던 CD 플레이어.. 문제는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하고 음악은 거의 듣질 않는다는 게..



합정에서 생굴을 사와서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굴과 초고추장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무인양품이에요. 나무 젓가락과 책상도 무인양품 제품이랍니다. 의자가 오면 의자도 리뷰해볼게요! 사랑해요, 무인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