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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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닷 콰트로 에어 1608 리뷰를 가장한 이사 후기
유명한 컴퓨터 책상 콰트로 에어 리뷰를 가장한 오피스텔 이사 후기를 남겨 본다. 최근 세종의 어느 공공기관에 입사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이사를 오니 좀 외롭기도 하고 음... 다시 과거 자취생활로 돌아가 자유를 만끽하기도 하고 상반된 감정이 들곤 한다. 나는 원래 주부 기질이 다분하다. 밖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게 더 잘맞는 것 같기도 하다. 무인양품, 이케아, 오늘의집까지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생활용품 브랜드를 눈팅하는 게 취미다. 세종시에서 제일 자주 방문한 곳이 이마트랑 다이소이니까 말 다했지. 산문 형식으로 두서 없이 갈겨 쓰는 글이기 때문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봐주면 좋겠다. 약 한달 넘게 컴퓨터 없이 살았는데 무엇보다 자세와 눈이 나빠지는 게 느껴졌다. 누워서 스마..
2023.05.19 -
무인양품에 바치는 시
무인양품 나는 무인양품이 두렵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게 만드니까 나는 무지가 두렵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결국 하게 만드니까 나는 감성이 두렵다 굳이 사거나 말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결국 사거나 말하게 만드니까 무인양품 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출입문을 나서면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성적인 사람이 된다
2020.08.24 -
무인양품 명함 케이스에 그동안 모아둔 명함을 넣어보았다.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보통 점심식사를 마치면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 -> 홍대로 1바퀴를 돌고 옵니다. 홍대 AK건물에 무인양품이 입점해있는 걸 알고는 명함케이스를 사러갔어요.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품질 걱정은 전혀 안 되더군요. 3층 건물에 있는 무인양품에 갔는데요. 마치 일본 본토 무인양품 매장처럼 꾸며놓았지 뭡니까?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얼른 직원분에게 물어보고 180매 짜리 명함 케이스를 샀습니다. 사회생활을 한지가 벌써 12년차인데요. 그동안 모은 명함들을 정리해보니 1,000장이 훌쩍 넘는 것 같군요. KBS에 재직중인 분에게 명함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웬만한 PD보다 네트워크가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중에 연락하는 분은 1프로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는 웃픈 ..
2019.01.12 -
무인양품 팝업 토스터기 샀어요.
방콕으로 비즈트립을 갔다가 조식이 넘나 훌륭한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머스탱네로라는 호텔인데 숙소는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요. 여기서 조식을 먹을 때 토스트 빵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토스터기를 알아보다가 발뮤다와 무인양품 중에서 고민했고, 발뮤다는 가격이 너무 높은 관계로 무인양품 토스터기를 샀어요. 매일 아침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구워서 누텔라를 발라서 출근하는데 넘 좋아요.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추천, 가격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쿠팡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무인양품 토스터기 http://www.mujikorea.net/display/showDisplay.lecs?goodsNo=MJ31060420 팝업토스터는 중국에서 만들었군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
2019.01.07 -
무인양품 소품 포켓으로 충전케이블 및 이어폰 정리하기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를 워낙 좋아해서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는 남자사람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무인양품을 팔로우하며 신상품이 나올 때 마다 구경하고 있는데요. 충전케이블과 이어폰을 수납하기에 딱 좋을 법한 제품이 보여서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제품 이름은 행잉 케이스 소품 포켓이며 저는 맥북에어 충전기, 맥북용 이어폰, 아이폰8용 이어폰, USB 메모리 스틱을 넣어 다녀요. :) 무인양품 행잉 케이스 소품 포켓 동영상 https://www.instagram.com/p/BlwUEDhhfEj 맥북 파우치를 벗기고 가방에서 소품 포켓을 꺼내 열어봅니다. 상단부터 USB 메모리 스틱, 맥북용 이어폰, 맥북 충전기, 아이폰8용 이어폰을 넣어뒀어요. 지퍼가 달려있어서 더 좋답니다. 앤트러사이트 서교에 들러 MOOC 강..
2018.08.04 -
무인양품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네, 홀딱 빠지고 말았습니다. 직상생활의 낙이 뭘까요? 월급을 탕진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이번 주말은 무인양품 위크라고 스스로 명명하고(실제로 무지 위크 10프로 할인행사 기간이었던 건 안비밀) 생필품을 샀습니다. 칫솔 거치대, 수저통, 젓가락통, 자루걸레, 칼, 침구류, 오늘은 의자를 사버렸지 뭡니까. 소소한 일상을, 두서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 무인양품 http://www.muji.com/kr/ 토요일에는 MUJI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에 갔습니다. 침구류를 사올 때 마음이 가장 들뜨지 않았나 싶어요. 무인양품에서는 매트리스커버를 박스시트라고 부르던데, 매일 깔고 누울 생각을 하니 흥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베게도 하나 샀습니다. 50x70 사이즈 베게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40cm ..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