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연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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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명환 기자의 글쓰기 교실
어디 가서 "난 조선일보가 진짜 싫어!", "한겨레는 찌라시 아니야?" 라고 절대 이야기하지 말자. 왜냐하면 자신이 어떤 신문을 싫다고 하는 순간 자신의 정치색이 드러나며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적으로 돌리게 되기 때문이다. 역사가 말해주듯 세상은 어느 한 편의 입장대로,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경솔한 혀놀림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에,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다. 김명환 기자의 글쓰기 교실 01 글은 '재주'로 쓰는게 아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06/2013110602922.html 02 글 구상할 땐 책상을 박차라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
2014.02.12 -
촌철살인의 명필 송호근 서울대학교 교수
'기자도 아닌 것이' 기자들과 일을 한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기자 혹은 언론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내가 지금 여기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됐나 싶다. 기자들과 일하면 좋은 점이 두가지다. 우선 아무렇지 않게 낮술을 마실 수 있어 좋다. 팀원들끼리 반주로 마시기도 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폭탄주를 돌리기도 한다. 술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언론사 취업/이직을 추천하고 싶다. 술 말고도 좋은 점이 또 있다. 글쓰기에 관한 실질적이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은 수많은 정보가 넘실대는 바다이기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떤 정보를 신뢰하기는 어렵다. 기자는 글을 쓰는 게 좋아서, 오롯이 밥벌이를 위..
2013.12.04 -
블로그 글쓰기의 왕도
글쟁이에게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물으면 하나 같이 “글을 많이 써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한다. 매일 1개 이상의 글을 쓴다면 머지않아 달필이 돼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어디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인가? 학생들은 과제도 해야 하고 동아리 활동 하느라 바쁘다. 직장인들은 회식, 업무에 치여 개인의 휴식시간도 모자란 형편이다. 블로그에 읽기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은 없을까. 사진 Graham Holliday 소제목과 단락 활용하기 장문의 글을 쓸 때뿐 아니라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소제목과 단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글은 독자들을 숨 막히게 한다. ‘숨 막히는 뒷태’라면 모를까 ‘숨 막히는 블로그 글’을 좋아하는 이는 거의 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근..
2013.09.23 -
글쓰기에 유용한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
우리말로 글을 쓰더라도 맞춤법이나 문법을 틀리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이유로 글을 모두 작성하고 나서 발행에 들어가기 전에는 퇴고 과정을 거치는 게 좋습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공개하는 것에서 나아가 발행을 한다는 것은 내 글이 남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글을 쓴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정작 내가 원하는 글, 내가 남에게 보이길 원하는 글을 쓴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맞춤법뿐만 아니라 한글 문법까지 교정해주는 유용한 웹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가 공동으로 만들고 있는 맞춤법 및 문법 검사기입니다. 맞춤법 및 문법 검사하기 http://speller.cs.pusan.ac.kr/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빈..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