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 블로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광고성/홍보성 글이 잦은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이 어느날 갑자기 네이버에서 보여지지 않는 현상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지만 요즘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들도 네이버에서 검색이 누락됐다는 고민을 하소연합니다. 네이버에서 파워콘텐츠를 출시하는 시점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파워콘텐츠는 네이버에 비용을 지불하면 블로그 글을 검색결과 상단에 보여주는 광고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가 이제 거대 권력이 된 느낌입니다. 검색시장을 독점하고 언론매체가 되더니 이제는 1인 미디어인 블로그 영역까지 간섭을 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파워콘텐츠는 잘못된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Don’ be Evil, Naver! 티스토리 블로거 lee하이님..

티스토리(http://www.tistory.com/) 블로그를 2007년부터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고 경험했습니다. 티스토리를 만든 개발자분들과 Daum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직접 블로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영문 기업블로그와 개인 웹사이트를 워드프레스로 구축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드프레스 강좌도 연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강의를 하고 워드프레스 강좌를 연재하다보니 티스토리에 생겼으면 하는 아쉬운 기능들이 보였습니다. 따로 메모해뒀던 내용과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종합하여 티스토리에서 만들어줬으면 하는 9개의 플러그인을 정리합니다. 1. 티스토리 이웃커넥트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에는 이웃커넥트 위젯이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누구나 ..

지난 주에 처음으로 '파워블로그 만들기' 강의를 했습니다. 늘 기업과 기관의 초청강의만 해오다 처음으로 한 강의였는데 열다섯(15)분이나 오셔서 즐겁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분들도 많이 오셨고, 예전에 충청투데이에서 블로그 강의를 했을 때 참석했던 분도 대전에서 서울까지 강의를 들으러 오셨습니다. 회사 동료분도 한 분 오셨고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 노하우를 약 2시간 동안 강의하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강의 역시 파워블로그 만들기를 주제로 합니다. 2007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 점들, 노하우를 중심으로 2시간동안 강의합니다.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블로그로 투잡을 하고 싶은 분들, 파워블로그 엠블럼을 노리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겁니다. 강사 소개 티스토리에..

한경비즈니스의 기사에 따르면 네이버의 국내 검색점유율은 76.69%로 한국인 10명 중 7~8명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 "네이버에서 어떻게 하면 잘 보여질까?" 고민될 때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가 있어 소개한다. 네이버 트렌드에서는 유사 키워드 혹은 특정 키워드 비교를 통해 어떤 검색어가 더 많이 입력됐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업블로그 혹은 기업웹사이트에 글 제목을 작성할 때 검색키워드(검색어)는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을지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 트렌드 바로가기 http://trend.naver.com/ 아래 이미지에 보이는 것과 같이 조그만 검색창이 나타난다. 구분에서 PC 검색과 모바일 검색을..

Daum 블로거뉴스로 시작해 국내의 대표적인 메타블로그로(메타블로그의 정의) 명맥을 이어오던 다음뷰 서비스가 지난달 말일 종료됐습니다. 다음뷰는 그간 글 추천을 많이 할수록 내가 쓴 글도 추천을 많이 받는다는 등의 이유로 말이 많았습니다. 인터넷 카페에 다음뷰 품앗이 신청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으니, 추천을 많이 받은 글에 대한 신뢰도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에서 즉시 다음뷰로 글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저도 수차례 다음뷰로 글을 발행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올려진 손가락을 자주 클릭하지 않으니 다음뷰에서 이렇다할 호응을 얻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내가 추천하지 않으면 나에게 돌아오는 추천도 없다"라는 게 다음뷰의 폐해이자 한계였다고 할까요. 애플 앱스토..

블로그 영향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댓글을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 댓글이 많이 달려있으면 그 블로그를 영향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 필자의 블로그에는 하루 50개~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나 지금은 하루에 3~5개, 어떤 날은 스팸 댓글 외에는 댓글이 없는 날도 있다. 필자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이가 적어서 그런 걸까? 혹은 블로그 시대가 지나버려서 그런걸까? 필자는 직장생활을 하기 전,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낼 당시 하루 50-100개 정도의 댓글을 이웃블로그에 남겼다. 그 결과 필자 블로그에는 매일 적게는 30개 많게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을 떠올려보자. 내가 친구들 미니홈피에 방문해 일촌평을 많이 달고 다닐수록 내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