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언론재단에서 기자분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강의를 하고 왔어요. 강의차 한번 방문했던 곳이라서인지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하고 오셔서 무지 피곤하실텐데 졸음 액션을 보여주는 분이 거의 없이 열정적으로 강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2009 블로그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특이한 점은 포털이 아닌 언론재단에서 주최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매체(종이신문)를 지원해 온 기관에서 뉴미디어인 블로그 관련 컨퍼런스를 주최한다는 사실, 놀라운 변화입니다. 우리 땅에도 Huffington Post와 같은 미디어 블로그가 탄생하려나요. 한RSS에 가입하고 한RSS에서 블로그 구독하는 법에 관해서 만든 PT 올립니다. 아래에 있는 첨부파일(디스켓 모양) 다운로드 받으셔서 그대로 따라하시면 되..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블로그 강의가 있었습니다. 5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는데 기자분들 강의는 처음이라 긴장 됐지만 식사후 잠오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들어주셔서 지치는줄 모르고 혀를 굴렸습니다. 언론재단 소장님은 동생처럼 편하게 대해주시고 집에가는 길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번 강의는 일간지 및 주간지 기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이고 총 이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 블로그 운영 경험담과 브랜딩,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신문 기자분들과 함께한 블로그 강의,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 강의 슬라이드는 총 2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금 블로그가 인기 많을줄 알았는데 반응이 별로더군요. (저만 좋아하는 분위기 -_-;) 내일은 서울에서 기자분들을 대상..

그저께 광주에서 블로그 포럼이 있었습니다. 저도 패널로 참여했는데 이윽고 토론이 시작됐고 제 순서가 다가왔어요. 블로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였는데 블로그 때문에 상경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블로그가 부업으로 그만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전업블로거 생활의 연장선으로 상경한 이야기부터 블로그로 만난 사람들과 기회들에 대해 말씀드렸네요. 블로그로 직접 경험한 이야기말이죠. 1. 정서적 수익 제목에 이끌려 클릭했건만 초반부터 왠 이상한 소리냐 라고 반문하시려나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는 정신적인 즐거움, 느껴보셨죠. 처음으로 내 블로그에 댓글이 달렸을 때의 기쁨, 블로그에 처음으로 애드센스를 걸어놓는데 성공했을 때의 기쁨, 내 글이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인기글 리스트에 올랐을 때의 기..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네이버 블로거이자 산부인과 의사이신 태아는 소우주님의 바톤을 이어받아 블로그로 만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블로그로 만난 인연들,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하고 가슴벅찬 이름입니다. 내 생애 최고의 웹서비스인 블로그를 만난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블로거팁닷컴은 2년하고 조금 넘었고요. 그동안 수많은 블로거와 사람들을 만났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분들과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혹시 아래에 자신의 닉네임이 없다고해서 서운하다고 생각지 말아주세요. 건망증도 심하고 잘 잊어버리거든요. 1. 초보 블로거 시절에 큰 도움을 준 고마운 블로그 이웃, S2Day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7년 1월입니다. 예전에 대형카페를 운영하다가 양도를 하고 넷과는 작별을 고하려 했..

티스토리 유저는 그놈의 저작권 때문에 블로그에 음원 한개도 올리지 못하는 씁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거나 싸이월드 블로거는 음원을 구매해서 포스팅하면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티스토리 유저 및 기타 블로거는 돈을 지불하고 음원을 살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파는 곳이 있어야 사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원을 이용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다섯개의 무료 음원 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음원에 명시해 놓은 Creative Commons Licenses 기준에 걸맞게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 사이트 목록입니다. 1. OPSOUND http://www.opsound.org/ 뮤직 아티스트와 뮤지션들이 자신이 만든 음악을 배포하는 사이트입니다. Creative Com..

기업에서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몇가지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홍보를 하는 대행사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들로부터 블로그나 블로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협의하고 성과를 보고받는 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 상단에 노출되려고 애쓰는 기업담당자, 소위 파워블로거라고 불리우는 인기블로거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담당자, 여행 블로거를 모집하여 지역을 홍보하려는 마케팅 담당자, 체험단을 모집하려는 기업의 담당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글 분량이 과도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제품 마케팅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은 이해를 구합니다. 新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新소비자들은 영리합니다. MP3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