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31. 07:55ㆍ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블로그의 주제를 선정하고 싶을 때
서점으로 가셔서 (상대적으로 큰 대형서점) 분야별 도서를 골고루 훑어 봅니다. 자신이 관심가는 곳이 분명 있게 마련입니다. 요리, 건강, 미용, 잡지, 베스트셀러, 소설, 비소설, 신간 등등 발길이 가는 곳으로 향하고 블로그에 어떤 주제를 전문화 시켜나갈 것인가 고민해 봅니다. 답은 컴퓨터 앞이 아닌 오프라인 즉 실생활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블로그에 올릴 글이 없다고 생각될 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즉 초반 약 2개월은 누구나 열정적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약 2달~3달을 기준으로 계속 하느냐 아니면 그만 두느냐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그만두게 하는 가장 큰 요소중에 하나가 "블로그에 더 이상 올릴 글이 없어서" 입니다. 보통의 우리는 학생이고 주부이고 남편이고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지식에 대한 한계는 있는 것이고 포스트 소재의 고갈이라는 문제에 다다르게 됩니다. 블로그 포스트로 올릴 소재가 없다 싶을때는 서점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서점에 가보세요. 아이디어의 보물창고라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 블로그 카테고리 선정의 중요성
대학시절 존경하는 교수분이 이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인생은 분류를 잘해야 한다.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계속해서 분류해서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을 가져 온다고 말이에요.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블로그에 들어가서 카테고리만 보면 블로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비젼까지 볼수 있습니다. 정돈되고 누구나 한번에 알아볼수 있는 깔끔한 분류를 보면 그 블로그는 감히 성공을 점칠수 있습니다. 반대로 복잡하고 조잡한 카테고리는 정리가 필요합니다. 서점에 가면 답이 나옵니다.
▒ 포스트 작성에 관한 HOW-TO 를 제시
여러 잡지를 통해서 포스트 작성요령을 배울수 있습니다. 잡지는 가독성에 성패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오프라인 잡지는 가독성을 염두해 두고 나오기 때문에 잘팔리는 잡지 몇권을 비교해 보면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할지 알수 있게 됩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글을 발견하면 메모지에다가 어떤식으로 글을 작성할지 대략적인 틀을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포스트와 잡지 글의 구성을 보면 별로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광주 삼복서점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우투 (HOW-TO) 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 아래에 사용된 서점관련 이미지는 광주 삼복서점 백경화 대리님 허락을 얻어 촬영, 사용된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 서점에 갈때 준비해 가야 할것들이 있습니다. 메모지와 펜을 준비합니다. 서점에 가서 사고 싶은 책을 발견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책값 정도는 넣어가는 것도 좋겠죠? 준비물은 메모지, 펜, 책값 정도 되겠어요.
≫ 서점에 들어가면서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서점, 오늘 딱걸렸다. 오늘 내가 뽕을 뽑을테다! 라고 말이에요. 왜 서점이 블로거에게는 보물창고인지 들어가보면 답이 나옵니다. 함께 들어가 보아요.
≫ 사람들이 열심히 독서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책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보통 베스트셀러 쪽에 사람들이 많고 잡지 쪽에 많은 편이더라구요. 내 머리가 인도하는 곳으로 갑니다.
≫ 보고 싶은 책을 보고 어느정도 준비운동이 되었으면 서점 여기저기에 붙은 분야를 보고 블로그와 연동시켜 블로그의 주제를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요리 카테고리에 꽂혔다면 요리 책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책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책 커버를 열면 차례가 보입니다. 차례를 보고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잡을때 착안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준비해온 메모지를 꺼내서 아이디어들을 적습니다. 어떤 형식도 필요없고 그냥 머리에 생각나는 것을 보기 쉽게 적어보세요. (브레인 스토밍)
≫ 잡지 코너를 빼놓으면 안됩니다. 잡지 아무곳이나 펼쳐서 글을 어떻게 써내려 갔으며 리스트는 어떻게 사용했고 페이지 전체의 레이어 즉 구성을 보고 내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할때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봅니다. 보통 여성잡지의 경우 가독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괜찮은 책을 발견했을 경우엔 한권 구입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메모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잡지에 이미지는 어느쪽에 사용되고 분류는 어떤식으로 깔끔하게 정리 되었는지를 보고 대략적인 아웃라인을 메모지에 적어갑니다. 흥미롭게도 잘 팔리는 잡지는 몇가지 특정한 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블로거라면 서점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