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구독자 250명을 얻으면서 배운 교훈

2007. 8. 29. 08:17블로그/블로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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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부터 블로거팁 닷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대로 된 블로깅을 시작한지도 약 두달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개인적인 다이어리 수준에 그치는 블로깅을 했으나 니치를 정하고 난 후 두달동안 전력질주한 결과 RSS 신규 구독자 250명이라는 굉장한 구독자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드센스 추천 전환수익 250달러가 생겼을 때보다 훨씬 기분좋은 성과입니다. 어떤 것에 빠지면 몰두하는 스타일인지라 두달간 하루에 최소 6시간에서 많게는 12시간을 투자했습니다. 6시간 미만으로 한 날을 모두 꼽아봐도 일주일이 안될정도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알게모르게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 바랍니다. :)


1. 방문자를 위한 글을 작성하자!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만난것은 올해 1월달입니다. 당시에는 블로그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단지 티스토리 라는 서비스가 신기해 보여서 시작을 하게 되었고 트랙백이 무언지도 모른체 몇개월을 보낸것 같습니다. 음악을 올리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메타 사이트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애드센스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블로그에 방문하는 일도 거의 없이 혼자서 글을 올리고 음악도 듣고 마치 미니홈피나 개인 홈페이지처럼 활용을 했었습니다.

여느날 처럼 그날도 다른 블로그에 구경갔다가 작성된지 하루도 채 안된 글에 30개의 댓글이 달려있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굉장했죠. 부럽기도 하고 제 블로그와 비교가 되기고 하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리고 그 블로거는 어떻게 블로깅을 하는지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나중엔 인기 블로거들을 찾아 다녔고 그들에게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하나같이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거나 방문자들이 좋아할만한 주제의 글을 주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었습니다. 방문자들은 이러한 정보성 포스트를 최고의 컨텐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헤매다 어떠한 블로그를 알게 되어 도움을 받게 되고 북마크로 이어지며 재방문을 하게 됩니다. 결국엔 이러한 단골손님(재방문자) 이 블로그의 구독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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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작성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가슴에 손을 얹고 아래의 질문들을 자기자신에게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 나는 남이 댓글을 달아주기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았나
  • 나는 다른 블로그에 비꼬는 글이나 냉소적인 글을 남긴 적이 없었나
  • 나는 하루에 과연 몇개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고 있을까
  • 나는 내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에 모두 답글을 달았는가
각각의 질문에 만족할만한 수준의 대답을 하셨나요? 댓글은 트랙백 이전에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내가 싫은 댓글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싫은 댓글입니다. 간혹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댓글을 전문적으로 다는 블로거들이 종종 보이는데 그분들 블로그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좋은 댓글은 거의 없습니다. 블로그라는게 매력이 느껴지는 요인중에 하나가 오프라인의 인간관계와 굉장히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다가가서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을 하게 되면 그대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남을 비난하거나 특정 이슈에 대한 반박글만 남기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수많은 반박글과 비난 글 뿐입니다. 가는 댓글이 고우면 오는 댓글도 곱습니다. 좋은 댓글을 남겨주기를 원하거든 먼저 좋은 댓글을 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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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자!


구독자는 힘들때 격려와 위로의 말을 해주고 좋은 일이 있을때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내 블로그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어떻게 하면 방문객들이 이 블로그를 더 구독하고 싶어질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포스트 밑에다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블로거팁 닷컴을 구독하세요" 라는 글과 함께 구독버튼을 적어놓아서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우리나라 아니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거팁 닷컴이 최초로 이러한 방법을 시도했고 현재 이러한 방법을 시도중인 블로그는 저와 한가족의 마래바님 두명 뿐일 것입니다. (아직 다른분은 못봤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글을 통해 말씀을 드린적이 있는데 구독버튼의 위치는 우측 상단이 좋습니다. 카테고리가 보통 우측에 위치해 있는데 방문자들은 자연스레 카테고리에 눈을 돌리게 되어 있으므로 카테고리 상단이나 하단에 위치해 놓으면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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