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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짧은 댓글에 인격이 드러납니다

댓글

블로깅을 시작한지도 약 반년이 되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투자한 시간과 열정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블로깅을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얼굴을 보지 않고 글로 소통을 하다보니 조그만 말로 다른 블로거로부터 오해를 사기도 하고 오해를 하기 부지기수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이버세계, 말 그대로 익명성이 보장된 넷상에서야말로 짧은 글에 그사람의 인격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을까?


오늘도 어떤 악플러의 생각없는 리플을 발견하고는 화가 나서 드디어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다. 얼마전부터 비공개로 해놓고 이부분에 대해 한번쯤 논해보려던 차에 글을 수정하고 발행까지 하게됐다.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필자의 블로그에 돌아다니다 보면 몇개의 악플이 그대로 있을것이다. 상욕이 아니면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악플 단 사람들은 다시 한번씩 와서 확인을 하더라. 로그 기록으로 다 나온다. 다시 말해 제 글 자기가 보고 후회하고 반성하라고 그대로 남겨둔다. 반성할 여지는 남겨줘야지 않겠는가?

얼마전에는 악플 때문에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 사회적 이슈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폭력을 즐기는 사람들의 악의적인 행태는 여전한것같다. 주먹으로 맞은 상처는 아물어도 말로 받은 상처는 좀체 아물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나 몸소 체험해 봤을것이다. 문제는 얼굴 안보고 사이버 상에서 악플을 보면 화가 더 치밀어 오른다.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 얼마나 남들에게 안좋은 소리할만큼 자기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인지 얼굴보고 이야기 해보고 싶다. 키보드 워리어라고 하지? 사회적으로는 소외받고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사이버상에서 전사의 형태로 푸는 소위 키보드 전사!


▶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블로거들 BEST5

BEST1> 링크도 걸지 않고 악성댓글을 남기고 사라지는 블로거

블로거만 볼수 있는 블로거 포럼이나 블로거 뉴스에 글을 올렸는데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 하여 막무가내로 못된 동생 혼내기식으로 글을 써놓고 간다. 그 기분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다. 주위에도 처음엔 누구나 댓글을 달수 있도록 하였다가 몇번 당하고 댓글 등록승인 절차를 추가한 블로거들이 여럿 있다.


BEST2> 너 나 아니? 처음왔으면서 비호감 리플을 달고 유유히 사라지는 블로거

이런 부류들은 정말이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 내 블로거와도 연이 없었고 처음 방문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내가 쓴글에 악플을 달아놓고 가는 것이다. 정말 더 웃긴것은 자신이 광고를 하면서 광고에 대해 비꼬는 식의 멘트를 날리고 가는 사람도 보게됐다. 똥묻은 넘이 겨묻은 넘 나무란다고 해야할까? 자기 광고나 내려놓고 그런 말을 하셔야죠?


BEST3> 논쟁을 업으로 삼는 블로거

난 정말이지 논쟁이 싫다. 말도 잘 못하거니와 말싸움은 적만 늘린다는 생각을 한켠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헌데 꼭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악플을 다는 무지막지한 블로거들이 있다. 시대가 어느때인데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려 하는가? 사람마다의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하려고 노력해보는게 어떨까? 요?


BEST4> 나이가 많다고 어른 행새 하는 블로거

솔직히 사회생활 해도 이런부류는 늘 있게 마련이다. 한살이라도 많으면 형대접 받으려고 용을쓰고 윗사람한테는 깍듯이 하고 뒤에서 아랫사람 깔아 뭉게는 부류의 인간들. 아니 군대만 가도 이런 인간들 꼭 있다. 그런데 이런 블로거도 있더라. 친하지도 않고 안면도 모르고 하물며 블로그에서 본적도 없는 사람이 내 글에다 마치 자신이 나의 부모님이라도 되는양 훈계를 적어놓고 간다. 참 기가막힐 노릇이다. 막상 가서 블로그를 뒤져보면 나랑 한두 살차이 나거나 많아야 3~5살 정도 많다. 실은 나보다 어릴지도? 그대들이여 나이가 많으면 그냥 막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은 초등학교 때 이미 배웠지 않은가? 나도 이제 곧 계란 한판을 바라볼 나이이지만 중학생이라고 들어오는 블로그 손님에게도 존대말로 예의를 갖추고 있다. 뭔가 느껴지는게 없는가?


BEST5> 자신이 할말을 처음부터 꺼내놓지 못하고 일단 비꼬는 블로거

할말이 있다면 처음부터 자신의 논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친절하게 비밀댓글이란게 있지 않은가? 그래야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고 선입견 없이 그 글에 대해 이야기 할수 있고 서로간의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비꼬는 식의 말을 흘려놓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가 내가 반박하고 무엇이 이런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한다는 말이 "죄송하네요. 저는 이런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댓글을 남긴다. 오늘은 독특하게도 자신의 성급함에 대해서는 말한마디 하지 않고 보란듯이 내가 경험이 더 많으니 내 말을 들어라는 식의 글을 남겨놓은 블로거를 보았다. 닉네임도 밝히고 싶지만 이정도로 관심 가져줬으면 된것 같다. 옛다 관심~ 소금이라도 뿌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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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스타탄생

    님 글 읽고 많이 공감이 가네요.
    때론 저의 모습도 있는것 같아 반성을 해봅니다.
    난 악플이라도 많이 달아줬으면 좋겠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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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ogIcon Zet

    지능적 악플이 가장 강하더군여ㅋ
    악플은 추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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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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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ogIcon Zet

    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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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logIcon coolvoy

    정말 그러네요.ㅎㅎ


    //스킨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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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BlogIcon Zet

    오홋~ 감사합니다^-^;;
    제가 만든건 아니지만 이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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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logIcon 영웅시대

    댓글쓸때도 여러본 손질하면서 달려고 노력하는데, 저런 댓글 보면 기분 팍 상하죠.. 누군지도 모르는데;ㅁ; !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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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BlogIcon Zet

    맞아요 아무것도 아닌말도 글로 표현할때는 조심해야 한다는것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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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BlogIcon 썬샤인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고개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ㅎㅎ
    저도 한번 누가 시비를 걸어 화가난적이있었는데
    댓글 달아 줬다가 그냥 블로그 분위기 해치는거 같아 지워버렸습니다-_-ㅎㅎ

    아 그러고보니 블로그 이름이 바뀐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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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logIcon Zet

    네 음악 저작권때문에 주제랑 도메인까지 싸그리 바꿧습니다. 메타사이트 등록부터 스킨 변경까지.. 손이 너무 마이 들어가네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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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logIcon 커리어블로그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어블로그 추천포스트(랜덤)로 등록하여 공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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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logIcon Zet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간 블로그 대마왕 한번 해내고 싶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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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ogIcon 커리어블로그

    네~ 곧 만나뵐 수 있길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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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logIcon Zet

    댓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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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평원

    온라인은 대화를 하는 대상에게 지금 나의 표정이나 억양 그리고 상황등을 전달 능력이 오프라인에 비교적 많이 모자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간에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화자는 읽는 이의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하하^^ 써 놓고 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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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BlogIcon Zet

    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풀어주셨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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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logIcon 시혼

    아. 잘 봤습니다.
    은근 비꼬는 댓글에 대한 포스트를 보다 흘러 왔는데요
    악플러에 대한 분노와 최악베스트5가 시원시원하시네요. 무척 마음에 듭니다. ㅎㅎ
    저도 평소 악플에 대한 포스팅을 간간히 하는터라... 트랙백하나 보내고 흔적 남깁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가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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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BlogIcon Zet

    트랙백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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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BlogIcon Melling

    아직까진 악플러가 제 블로그에 오지는 않았지만,
    조심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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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BlogIcon Zet

    악플러는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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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logIcon 승범

    블로그에 악플은 아니지만,
    예전에 옥션에 물건 팔다가 악플 받고 기분이 무척 나빴던 적이 있습니다.
    대상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데 보면 진짜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덕분에 여러 날 동안 마음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잡히기만 해봐라.. 그런 마음이었다죠.
    그래서인지 이 글을 읽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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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BlogIcon Zet

    그렇군요.
    정말 악플은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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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BlogIcon 무스톡

    ㅋㅋ
    저 이거보고 엄청 웃고 갑니다. ^^

    괜히 배우게되네요..

    매번 보지만 글 참 잘 정리하고 쓰시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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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BlogIcon Zet

    이때 어찌나 화가 났었는지 몰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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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BlogIcon 란스군

    글 진짜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생각을 잘 정리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이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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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BlogIcon Zet

    격려의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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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BlogIcon vagabond

    블로그 시작한지 반 년이라구요? 작년 포스트니깐 이제 1년 반이시군요. 아.. 저는 6년 째인데 여기보고 블로그 공부중이랍니다. ㅠㅠ
    역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군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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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BlogIcon Zet

    베가본드 아이콘이 넘 인상적입니다.
    요즘도 계속 연재중이더라고요!
    연재 마치면 다시 일편부터 정독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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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BlogIcon 우공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자주 들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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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BlogIcon Zet

    자주 뵙겠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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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BlogIcon 키르케♪

    악플러들.
    실제도 얼굴을 마주대고도 그럴 용기가 있는 사람들일까요?
    그들을 보면 참 못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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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BlogIcon Zet

    악플이 참 아직까지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걸 보면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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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BlogIcon 부산맨

    저는 세번째가 가장 기분나쁩니다.

    모두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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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BlogIcon Zet

    공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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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BlogIcon 떡사세요

    진짜 악플 다는 사람들 싫어요.

    꼭 자기는 잘란듯이 말하는게!! 아악!!

    생각하니깐 또 짜증이 솟구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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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BlogIcon Zet

    ㅋㅋㅋ 악플러 정말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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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BlogIcon 쌀집아저씨

    잘 봤습니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도 배우고 블로거의 길로 접어들려고 마음 먹고 있답니다.
    님의 경험을 잘 배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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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BlogIcon Zet

    친근한 닉네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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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이진형

    댓글의 중요성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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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BlogIcon 소피스트 지니

    BEST1> 링크도 걸지 않고 악성댓글을 남기고 사라지는 블로거

    이런 사람들 진짜 싫어요 ㅎㅎㅎ
    싸움을 걸어놓고 싸우지도 못하게 만드는 격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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