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 정확히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블로그 서비스 네이버 독점시대가 오기 전만 하더라도 티스토리는 스킨 편집의 자유로움, 파일 업로드 용량 제한 없음 등 나름의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였다. DAUM에서 운영할 당시에는 자사 블로거를 대상으로 소박한 이벤트도 하고 이용자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인수하면서부터 티스토리는 말 그대로 '버려진 서비스'가 됐다. 블로그/포스트 데이를 열거나 블로그/포스트 댓글, 공감창에 대한 건의 제안 이벤트를 여는 등 수시로 자사 콘텐츠 생산자들의 의견을 묻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네이버와 달리 티스토리는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최근에는 썸네일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등 장애만 부쩍 늘고 있어 충성심 있는 이..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는 회사, 브랜드, 단체를 대표하는 카톡 아이디로 개인 카톡 아이디와 다른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의 팬(친구)를 확보할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에게 광고 메시지를 발송(전체/그룹 메시지 과금, 1:1상담은 무료)할 수도 있다. 고객이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한글로 내 브랜드(회사)를 검색하고 친구로 등록할 수 있으며 관리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앱도 제공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모두 지원해서 좋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직원 여러명을 관리자로 설정하면 다수의 직원이 동시에 상담메시지를 받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 카카오스토리, 다음지도와 연동되는 것도 강점이다. 옐로아이디 소식란에 카카오스토리를 연동해놓으면 새 글이 올라올 때..

막역한 지인이 분당 수내역에 생활맥주라는 맥주집을 차렸습니다. 한번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도 집에서 너무 멀어서 미룬 것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에 카카오 택시 블랙 10만원 탑승 쿠폰 이벤트 글이 올라왔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저도 30분의 블로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더군요. 분당 생활맥주에 있는 지인을 볼겸 카카오택시를 타볼겸 카카오 택시 블랙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택시 블랙 http://www.kakao.com/kakaotaxi/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려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저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하나 만들었습니다. 카카오택시 앱을 내려받아 결제 정보(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옐로아이디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아이디입니다. 기업체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무료로 옐로아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옐로아이디로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 손님,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이죠. 한글 아이디 검색도 지원해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미니홈 꾸미기, 무료 1:1 대화, 메시지전송(수량/대상/종류에 따라 무료 혹은 과금), 친구모으기, 모바일앱으로 관리하기(설치하기), 통계보고서 등 비즈니에서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합니다.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예를들어 설명해볼게요. 예전에는 전화로 고객과 상담을 했잖아요.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화상담원을 따로 두려면 비용도 발생하고요. 옐로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면 카카오톡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겁니다. 제가 치과원장이라고 한다면 예..

카카오에서 만든 스토리채널에서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사업자등록증 검수절차 없이 브랜드 페이지를 만들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채널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특히 통계 기능이 있어 한주간의 구독자수 추이 변화, 댓글/느낌/공유를 한 사용자의 수, 채널 홈과 스토리를 조회한 사용자의 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페이지의 성과측정에 용이합니다. 카카오스토리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단 초대기능이 카카오스토리 친구에게만 허용되는 건 아쉬움이 남습니다. 카카오스토리가 아닌 카카오톡 친구에게는 채널 공유만 되는데요. 카카오톡 친구에게 스토리채널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메시지를 받은 카톡 친구가 채널을 보고 바로 구독할 수 있는 버튼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용해 보았을 무료 메신져 프로그램 카카오톡. "문자 하자" 대신 "카톡 하자"라는 말이 보편화 될 정도로 카카오톡은 우리 생활 속 깊숙히 들어와 있다. 짐작컨데 스마트폰 이용자의 95퍼센트 이상은 카톡을 사용하지 않을까. 퇴근 후에 카카오 블로거데이 행사차 역삼동 C&K 빌딩에 다녀왔다. 예쁜 동생이자 블로거 눈의여왕이 일하는 곳이라 정이 가는 회사다. 블로거데이 장소에 도착해서 이름표를 찾았다. 토익 시험장처럼 좌석배치표를 붙여놓는다면 게스트가 자리 찾기 수월할 법도 하다. 입구에 맛있어보이는 쿠키와 음료수가 있어서 하나씩 가져왔다. 생각대로 맛있었다. +_+ 파일철이 하나씩 놓여있었는데 보도자료와 설문지가 들어있다. 전 세계를 앞서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블로거. 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