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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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북 차별과 저항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사랑스러운 M의 추천으로 영화 그린북을 봤습니다. 비오는 오전 홍대 카페 1984에 앉았어요. 따뜻한 카페모카를 마시면서 재생버튼을 눌렀습니다.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의 주연 비고모텐슨이 나오는 영화라 기대가 컸는데요.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말았습니다. 차별과 저항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네이버 평점 9.5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어요. 독자분과 방문자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꼭 한 번 보세요. 참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은 필요하다 영화 그린북은 과거 미국에서 있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피아노를 치며 공연을 하는 돈 셜리와 그의 수행기사가 된 토니 발라롱가의 우정을 다뤘고요. 극중에서 셜리는 고용주의 입장, 즉 돈이 많은..
2020.07.10 -
기대되는 정액제 영화보기 서비스 유플릭스
오바마 미 대통령도 즐겨본다는 미국의 정액제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따라 국내에도 유플릭스(http://uflix.co.kr/)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유플릭스는 월 정액 7,000원으로 모바일 기기와 PC로 1.2만편 이상의 영화와 미드/일드/영드 및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무제한 월 정액 영화시청 서비스인데요. 유플릭스 덕에 토렌트와 같은 어둠의 경로로 영화를 내려받아 보던 분들이 양지로 올라와 당당히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앱은 이미 나와있고 아이폰 앱은 아직입니다. 영화마니아를 위한 서비스 유플릭스의 파워서포터즈로 초청돼 무료로 한달간 써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직접 써보니 신세계입니다. 이제 막 개봉한 최신영화는 없지만 왠만한 명작..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