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달살기 스물여섯째날
태국의 수도 방콕의 서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대형서점부터 작은 헌책방까지 둘러보고 싶어졌다. 구글링을 통해 가보고 싶은 서점을 찾았다. 너무 멀지 않은 방콕 도심에 위치한 서점들.. 페이퍼스미스, 오픈하우스, 하드커버, 다사북스, 키노쿠이나를 순서대로 찾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서점 한 곳만 꼽으라면 평소 서울에서도 독립책방을 찾고 방문해보곤 한다. 합정으로 이전하기 전 홍대에 있을 때의 땡스북스가 내 맘속의 베스트 서울 독립책방이다. 합정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그 아이덴티티를 잃은 느낌이라 너무 안타깝다.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서점을 꼽으라면 교보문고다. 교보문고 본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내가 찾는 책의 재고가 언제나 마련되어 있었다. 방콕에서는 다사북스라는 헌책방을 최고로..
202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