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달살기 스물여섯째날

2020. 2. 9. 12:05해외 한달살기/방콕 한달살기

태국의 수도 방콕의 서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대형서점부터 작은 헌책방까지 둘러보고 싶어졌다. 구글링을 통해 가보고 싶은 서점을 찾았다. 너무 멀지 않은 방콕 도심에 위치한 서점들.. 페이퍼스미스, 오픈하우스, 하드커버, 다사북스, 키노쿠이나를 순서대로 찾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서점 한 곳만 꼽으라면

평소 서울에서도 독립책방을 찾고 방문해보곤 한다. 합정으로 이전하기 전 홍대에 있을 때의 땡스북스가 내 맘속의 베스트 서울 독립책방이다. 합정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그 아이덴티티를 잃은 느낌이라 너무 안타깝다.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서점을 꼽으라면 교보문고다. 교보문고 본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내가 찾는 책의 재고가 언제나 마련되어 있었다.

 

방콕에서는 다사북스라는 헌책방을 최고로 꼽고 싶다. 키노쿠니야라는 교보문고와 비슷한 일본산 대형서점이 있으나 뭔지 모를 어색함이 있었다. 다사북스라는 헌책방을 택한 이유는 서점에서 풍기는 분위기 때문이다. 낡은 간판, 낡은 내부 인테리어, 오래된 책, 종이냄새..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저 편안하고 여유롭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방콕의 헌책방 DASA

 

센트럴엠버시의 럭셔리 편집숍 시윌라이

시윌라이(SIWILAI)라는 발음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센트럴엠버시에 가면 방콕에서 꽤나 유명한 럭셔리 편집숍이 나온다. 티셔츠, 바지, 가방 등 의류부터 반지, 팔찌, 목걸이 등의 귀금속까지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매장 내부도 상당히 넓어서 모두 돌아보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는 것. 여행의 목적이 쇼핑이었다면 아마도 여기서 가장 많은 물건들을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다. 방콕에 단기여행을 온 여행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그런 공간이다.

 

방콕 편집숍 SIWILAI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