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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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노가다 구직 사이트 숙커 구 숙노닷컴
경기가 나빠진지 오래다. 장기불황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덥치면서 오프라인 상권이 말 그대로 박살났다. 여행, 숙박, 요식업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었고 몸으로 뛰더라도 당장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 노가다하면 과거에는 인생 막장이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다. 기술직을 천대하는 한국에서는 무시당하는 직업이지만 선진국으로 가면 사무직 종사자인 화이트칼라 보다 기술직 종사자인 블루컬러가 수입도 높고 사회적인 대우도 좋다. 일자리가 없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노가다 현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노가다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유튜브에 숙식노가다 일명 '숙노' 팁을 공유하는 2030 세대가 늘었다. 숙노란 숙소와 끼니..
2021.01.25 -
주식 게임으로 모의 투자해보기 그알 주식 게임
삼성전자, 동학개미운동, 공매도까지 하루가 다르게 뜨거워지는 주식 열풍에 나도 주식을 해볼까 마음 졸이는 초보들이 많다. 기존에 주식에 대해 안 좋은 인식만 가지고 있던 사람은 관망만 하거나 아예 주식 관련 기사를 안 보는 경우도 많다. 배가 아파서 그렇다고 했다. SBS 시사다큐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모의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주식 완전보초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현재 상황과 비슷한 캐릭터를 고르고 종목을 추천받아 투자한 후에 결과까지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게임을 만든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알 주식 게임을 만든 이유 "우리가 어떤 면에서 주식시장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게 ..
2021.01.13 -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몰리는 이유
해외여행도 못가고 명품은 질렸으며 트렌드에 뒤쳐지기 싫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를 한 마디로 요약해보았다. 코로나 사태 이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 맞서 주식을 대거 사들인 현재의 상황을 빗댄 신조어가 나왔다. 이름하여 동학개미운동!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참 적절하면서도 웃픈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은행에 넣어두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 최대 2% 보통 1% 미만인 은행 금리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 평생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다는 개인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은행은 개인들이 저축한 돈을 다른 개인들에게 빌려주고(대출) 이자소득으로 배부른 생활을 이어왔다. 그런데 유튜브의 급속한 발달로 책을 읽지 않는 무식자들도 빠르게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
2021.01.12 -
방문 웹사이트 워드프레스인지 확인하는 법
어떤 웹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해당 웹사이트가 워드프레스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간단히 웹사이트 URL을 입력해 워드프레스로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서비스의 이름은 IsItWP다. ■ IsItWP www.isitwp.com/ 사이트에 접속해 검색창에 웹사이트 URL을 붙여넣으면 된다. LG전자 공식블로그 URL을 넣고 하늘색 버튼을 눌러보았다. 좋은 소식! LG전자 공식블로그는 워드프레스로 운영되고 있다고 나왔다. 특정 사이트가 워드프레스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IsItWP에 들러 확인해보자. :)
2020.12.01 -
웰킵스 유아용 마스크 사태로 본 인력관리의 어려움
2020년 3월 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동영상이 올라왔다. 못생긴 남자가 판매용 마스크, 그것도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마스크에 얼굴을 비비는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 착한기업으로 뜨고 있던 마스크 제조/판매 브랜드 웰킵스(http://www.welkeepsmall.com/index.html) 알바생이었다. 이 사건을 보면서 과거의 경험이 떠올라 소회를 풀어본다. 알바생, 프리랜서의 무책임한 행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마치 웰킵스라는 회사가 천벌을 받을 잘못을 한 것처럼 호도하기 쉬운 사건이다. 그러나 알바생과 프리랜서를 밑에 두고 일해본 사람이라면 큰 일도 아닌데 왠 호들갑일까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 일이다. 알바생과 프리랜서 직원은 일반 직원과 달리 간이 계약서를 쓰기 때문에 관리가 힘든 게 사..
2020.03.05 -
최진실 매니저 배병수 청부살인사건의 전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부기와 회계를 가르치던 유명 학원강사였던 배병수는 본인의 학원을 차려 학원가의 재벌로 성공한다. 1980년대 후반 군동기였던 가수 김학래와 만나며 연예계에서 사업가능성을 보고 가수매니저 생활을 시작했다. 훤칠한 외모, 사업수완, 말빨, 추진력을 모두 갖춘 발군의 사업능력을 가진 사내였다. 최진실과의 인연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1998년 최진실은 KBS 탤런트 공채시험에서 떨어진 후 이듬해 MBC 조선왕조 오백년 - 한중록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여기서 방황하던 최진실의 스타성을 보고 말빨로 도와주겠다며 먼저 접근했던 이가 바로 배병수 매니저였다. 배씨는 영화 남부군의 흥행을 예상하고 정지영 감독에게 찾아가 배역을 따냈다. 그리고 당시에 살았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삼성전..
201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