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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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품샵 탐방기 6편 명동 플라스크
어제는 명동에 나갔다. 달아서 없어질것 같은 구두굽도 교체하고 남산타워 가는 길에 있는 플라스크에도 들르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에 구두를 맡기고 플라스크에 갔다. 플라스크는 가구/소품 브랜드 마켓엠에서 만든 공간으로 다양한 디자인 소품과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을 접할 수 있다. 일단 외관은 참 멋졌다. 내부는 어떨지 들어가보자. 1층은 소품샵 2층은 카페 3층은 서점 및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층부터 보자. 가방부터 문구류, 강아지 장난감까지 별 게 다 있다. 넓고 다양한 상품이 있는 건 좋지만 정리가 하나도 안 된 느낌이 든다. 마치 개인 창고에 온 느낌이 든다고 할까? 2층 카페에는 호주 커피 브랜드가 들어와 있었다. 오피스 느낌도 나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다. 한쪽에는 스탠드도 팔고..
2019.10.06 -
비교포스트가 검색엔진 우위를 선점한다
1. 미션 "스테디 키워드 '무인양품'을 잡아라" 내 집을 장만한지 얼마되지 않은 터라 가구에 관심이 많다. 원목, 특히 물푸레나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터라 모든 가구를 물푸레나무로 구매했는데 이 때 새롭게 알게 된 브랜드가 무인양품이다. 무지(MUJI)로 알려진 무인양품은 가구, 의류, 생활용품 등을 제작, 판매하는 브랜드로 레몬테라스를 비롯한 여성 주류 카페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또 대부분의 평이 자연스럽고(돈을 주고 블로거를 매수해서 만들어낸 것이 아닌 내추럴하며 긍정적인 입소문이 웹 검색결과의 대부분을 차지) 네이버에서 '무인양품'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가 주르륵 펼쳐질 정도로 인기 키워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블로거인 필자에게 브랜드 자체도 매력적인 것이었지만 무인양품이라는 키..
2012.06.04 -
무인양품 CDP MUJI 예쁘네요
완소 브랜드 무인양품이 2주간 10%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침대, 식탁을 사려고 잠복하고 있다가 할인 행사를 시작하자마자 구매했어요. 무인양품을 알게 된 후로 환풍기 모양의 CDP를 덩달아 알게 됐고 할인행사에 맞춰 주문했습니다. 침대 위로 벽에 걸어둔 상품 사진에 매료됐어요. 블로거들의 구매 후기도 읽어봤는데요. 라디오도 나오고 레코딩한 CD도 읽어준다고 하여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무지 온라인스토어에서 25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10% 할인 기간에 사서 22만6천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엄청 귀엽게 생겼어요. CDP와 함께 손가락 두개만한 리모콘도 들어 있는데요. 리모콘으로 CD 및 라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볼륨과 반복 재생도 되서 편리합니다.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 소품으..
2012.05.31 -
마켓엠 vs 무인양품,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다
요즘 필자의 머리속을 양분하는 화두가 있다. 하나는 결혼이요, 다른 하나는 가구다. 결혼이야 내 나이되면 누구나 생각해보는 주제라 치고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하면서 내 공간에 어떤 가구를 들여놓을지가 초유의 관심가 된 것이다. 기자 선배와 인터넷을 통해 수소문 한 끝에 2개의 원목 가구 브랜드를 만나게 됐다. 무인양품(Muji, 무지)과 마켓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켓엠, Market m 처음 마켓엠이라는 브랜드를 접하게 된 건 기자 선배의 추천 때문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온통 신세계였다. 예쁘기도 하거니와 예쁜 상품 사진과 정돈된 레이아웃은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기업블로그 또한 마음에 쏙 들었다. 마켓엠 제품 소개, 행사 소식에서부터 쇼룸 오피스 건물 ..
2012.05.24 -
인케이스 카메라 가방 Sling Pack for DSLR 리뷰
캐논의 DSLR 600D를 사면서 캐논 정품 가방을 받았습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투박해서 들고 다니기가 참 애매했어요. 남방, 자켓류를 즐겨입는 저에겐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었다고 할까요. 또 자전거를 탈때 카메라 가방을 메고 탔더니 허벅지가 가방에 닿아 불편했어요. 결국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카메라 가방을 찾으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제 눈에 쏙 들어온 가방을 발견했는데 바로 인케이스의 DSLR 전용 가방 Sling Pack입니다. 해외 카메라 포럼에서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더 좋았습니다. 서울 인케이스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품절이어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인케이스라는 브랜드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아이폰 ..
2012.04.11 -
2주만에 새글을 작성하는 이유
3월은 환경부와 모 정부부처에서 강의를 진행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총 일곱차례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강의안으로 그대로 진행했더라면 조금은 여유가 생겼겠지만 모 정부부처에서 생각하는 강의 방향과 제 강의 방향이 달라 밤을 새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어설픈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일도 차질없이 해야하고 강의도 제대로 해내고 싶었기 때문에 몇번 밤을 새야 했습니다. 게다가 이사도 했습니다. 짐싸고 다음날 강의가고 이사하는 날도 강의 다녀와서 짐풀고 다음날 출근하고 이렇게 지냈습니다. 몸이 딱 세개 정도 됐다면 편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해서 독자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고 저 스스로도 찝찝한 기분이 들어 괴로운 한달이었습니다. 4월은 퇴근 후에 ..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