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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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가 대한민국을 멍들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하는 인구 중 70% 이상이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나 역시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네이버에 접속해서 가장 처음으로 하는 일은 뉴스(뉴스캐스트)를 보는 일이 됐다. 메인페이지 상단에 있기 때문에 보기 싫어도 보게 된다는 게 더 옳은 표현일 게다. 문제는 네이버 뉴스를 보고 나면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이나 잔인한 영화라도 본 듯 기분이 영 찝찝해 진다는 데 있다. '결국', '끝내' 등으로 끝나지만 막상 기사를 들여다보면 전혀 개연성이 없는, 허무한 낚시성 기사제목도 소중한 시간을 갉아먹는다. 서른 넘은 필자도 그러한데 미성년자들이 볼 때는 얼마나 자극적이고 마음이 혼란스러울까. 비단 미성년자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악영향을 끼칠만한 기사..
2012.09.23 -
1인 인터넷 뉴스 신화 드러지 리포트(Drudge Report)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MBA 과정을 밟은, 세칭 '엘리트'의 손에서 탄생한 허핑턴 포스트와 달리 드러지 리포트는 고졸 출신 평민의 손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이름이다. 고졸 출신이자 CBS 매점 직원이라는 소박한 경력의 맷 드러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으며 르윈스키 스캔들을 특종 보도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미디어 업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주류 언론에 보도되기 전의 특종 스토리를 입수하고 드러지 리포트에 공개했다. News Aggregation Website 드러지 리포트는 정확히 말해 뉴스 링크(바로가기) 취합 사이트 라고 할 수 있다. 즉 주류 뉴스 사이트의 특정 기사, 유명 칼럼니스트의 글 등 타 뉴스 매체의 기사 링크를 가져와 취합하고 적절히 배치한다. 이렇게 뉴스 기사를 ..
2012.02.22 -
정통 언론사를 누른 뉴스 블로그의 힘 Huffington Post
환갑이 넘은 그리스계 미국인 Arianna Huffington의 뉴스 블로그 Huffington Post(허핑턴포스트)의 성공을 전세계 언론/미디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1년 6월 ComScore에 따르면 허핑턴포스트가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의 메이저 언론사 트래픽을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달 순방문자수만 3,56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2월 허핑턴포스트는 AOL에 3억 1,500만 달러(한화 3,470억)에 매각됐고 Arianna Huffington은 AOL 산하 허핑턴포스트 미디어그룹의 대표자 겸 편집장이 됐다. 미국 정부 군사 정책에 대한 비판을 다룬 How we can이라는 e북을 출간하면서 e북 저널리즘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 편집장 ..
2011.10.21 -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상호 보완재
아날로그가 소중한 이유 via 매일경제(김상헌 NHN CEO) 공간 단축과 시간을 절약해 주는 많은 기술들은 직접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젖게 했다. 그러나 막상 전개되는 현실은 조금 달랐다. 면대면 상호작용의 가치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 화상회의 기술을 예로 들어보자. 비행기를 타고 비용과 시간 그리고 체력의 소모를 감수하며 해외로 이동하는 비즈니스맨들은 여전히 많다. 디지털로 공간과 시간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지만 '비(非)의도적으로' 우리는 아날로그를 지켜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SNS가 아무리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다고 해도 그것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대면하는 것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SNS 성장곡선이 주춤한 현상 역시 디지털 서비스의 어떤 한계를 방..
2011.09.15 -
세계적인 뉴스 채널을 무료로 Livestation
BBC, NHK, ALJAZEERA 등 세계적인 뉴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수 있는 웹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인터넷으로 명문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볼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렸는데 뉴스만 전문으로 스트리밍하는 웹사이트는 처음입니다. Intelligence라는 프로그램이 끌리네요. 즐감하세요. Livestation 바로가기 http://www.livestation.com/ Al Aan 이라는 방송사의 뉴스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중동 국가의 뉴스 채널 방송인가봅니다. Channels를 클릭하면 각국의 뉴스 프로그램을 볼수 있습니다. France24를 클릭했습니다. 섹스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_-) 앵커 머리 뒤로 보이는 미술품이 19금이라서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2011.07.06 -
타임지가 선정한 베스트 트위터 피드 140
TIME이 타임 독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대화를 만들어내는 베스트 트위터 피드 140을 공개했습니다. 1위는 Andy Borowitz라는 코미디언이 차지했습니다. 리스트의 이름을 클릭하면 트위터 계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한국 계정은 없어요. ☞ TIME 140 Best Twitter Feeds 바로가기 http://www.time.com/time/specials/packages/article/0,28804,2058946_2060626,00.html ☞ 10위에 랭크된 Stephen Colbert입니다. 코미디 뉴스 프로그램 Colbert Report의 진행자인데요.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하지만 애플의 맥북 가격은 점점 오르기만 한다..
2011.04.01